앤트맨 (2015) IMDb 트리비아 Part 1
마블의 새 슈퍼 히어로 영화 <앤트맨>의 제작 뒷이야기를 모은 IMDb 트리비아 번역입니다.
번역 작업은 익스트림무비에서 한 것이 아니라
모종의 사연으로 닉네임을 밝힐 수 없는 '미모의 회원'님께서 해주셨습니다. (다소의 편집은 했습니다)
그분께 감사드립니다.^^
http://www.imdb.com/title/tt0478970/trivia?ref_=tt_ql_2
※ ‘하워드 스턴 쇼’에 폴 러드가 출연했을 때, 진행자 스턴은 그가 <앤트맨>이 개봉하기 15년 전에 마블로부터 앤트맨 판권을 사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영화로 만들 계획으로 말이다.
※ 앤트맨의 열렬한 팬인 감독 에드가 라이트는, 2003년에 마블에게 이 영화를 “액션-어드벤쳐 코미디; 크로스장르 액션 그리고 특수효과 노다지” 라고 소개하며 제안했다. 그는 그때부터 이 영화를 발전시켜왔는데, 시험용 릴(reel) 을 찍어보고, 배우들을 고용하고 또 실제로 영화 촬영도 앞두고 있었다. 그러나 2014년, 그는 그와 디즈니의 ‘창작의 차이’ 때문에 도중하차했다. *디즈니는 마블을 5년 전에 인수했다
※ 원래 이 영화는 본래의 앤트맨인 행크 핌에 초점을 맞추기로 예정되어있었다. 그러나, 영화 제작자들은 핌이 너무 가족에게 해로움을 많이 입힌 사람이라고 여겼으며, (핌은 여러 개의 (다중)인격이 있었으며 그의 인격중 하나는 여자 친구인 자넷을 폭행했다) 그 대신에 핌의 후계자인 스콧 랭에게 초점을 맞추며 핌을 멘토로, 도움이 되는 역할로 그려내기로 결정했다.
※ 에드가 라이트는 영화 작업을 하는 동안, 마블에게 그가 영화를 끝낼 때까지 앤트맨이나 와스프의 사용(출연)을 삼가달라고 부탁했고, 그게 그들이 어벤져스(2012)에서 보이지 않았던 이유이다.
<앤트맨>을 연출하려다 하차한 에드가 라이트 감독
※ 에드가 라이트는 이 영화가 MCU에서 다른 영화들에 대한 언급 없이 철저하게 독립(stand alone)되길 원했다. MCU의 계획과는 맞지 않았는데, 그래서 결국 에드가 라이트가 감독직에서 하차한 이유 중 하나가 되었다.
※ 에드가 라이트가 떠난 후, 데이비드 웨인이 감독으로 고려되었었다.
※ 에드가 라이트가 감독이었을 때, 배우 조던 필이 출연할 예정이었다.
※ 사이먼 페그는 에드가 라이트의 대본을 ‘대담하고 재미있고 엄청나게 신난다’고 설명했다. 그는 에드가의 대본이 영화로 만들어지지 않는 것에 대해 몹시 아쉬워한다.
※ 에드가 라이트가 영화에서 빠졌음에도 불구하고, 그가 쓴 대본의 큰(많은 양의) 부분은 여전히 줄거리 속에 있다. (= 대본은 그가 원래 썼던 것과 거의 비슷하다)
※ 아담 맥케이, 루벤 플레이셔, 로슨 마샬 터버, 니콜라스 스톨러, 마이클 도즈 그리고 데이브 웨인이 이 영화의 감독으로 고려되었었다.
※ 이 영화의 감독인 페이튼 리드는, 제임스 건 감독이 제작한, 마블 스튜디오의 다른 영화인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014)의 제작자로 고려되었었다. 리드는 또 20세기폭스에 의해 개봉된 <판타스틱 포>(2005) 제작에도 참여했다.
대타로 투입된 페이튼 리드 감독
※ 페이튼 리드는 마블의 열렬한 팬이고, 에드가 라이트가 먼저 지도(컨트롤)하고 있었던 프로젝트를 마지막 순간에 인수하는 것이었음에도 불구하고, MCU에서 이 영화를 감독할 기회를 꽉 붙잡았다. 영화가 개봉하기 전에 그는, 그가 속편도 당연히 감독하고 싶다고 공식적으로 표명했다.
※ 페이튼 리드는 앤드류 배러와 가브리엘 페라리 또한 이 영화의 작가였다고 밝혔으며, 그러나 작가협회 때문에 그들은 uncredited(명예를 얻지 못한)로 남을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데이브 캘러햄’ 또한 촬영 전 각본 손질을 했다.
※ 애드리언 브로디, 조셉 고든 레빗 그리고 이완 맥그리거가 스콧 랭 역의 후보였다.
※ 스콧 랭은 만화에서 빨간 머리이다. 폴 러드는 진한 갈색머리이다. 에드가 라이트는 러드의 카리스마(스콧이 범죄자임에도 불구하고 그를 호감형으로 만드는)를 언급했다. 근본적으로, 그 역할에 대한 자연스러운 선택이었다.
※ 폴 러드는 뉴욕타임즈의 칼럼리스트인 톰 리들과의 인터뷰에서, 그가 엄청나게 큰 개미 사육 상자를 사서 개미들이 어떻게 같이 일하나 지켜봤다고 말했다. 그는 개미들에게서 큰 영감을 받았으며, 그래서 영화촬영이 끝난 후에도 상자를 계속 가지고 있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 폴 러드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014)에서 스타로드 역을 맡았던 크리스 프랫에 이어, 미드 <팍스 앤 레크리에이션>(2009) 출신 중 두 번째로 MCU의 주연배우로 되었다.
※ 마블 히어로인 폴 러드(앤트맨)과 크리스 프랫(스타 로드)은 둘 다 다른 TV 프로그램에서 앤디라는 멍청한 캐릭터를 연기한 적이 있다. 러드는 <웻 핫 아메리카 썸머>(2001)에서, 프랫은 <팍스 앤 레크리에이션>(2009)에서.
※ 행크 핌의 역할로 숀 빈, 피어스 브로스넌 그리고 게리 올드먼이 고려되었다.
※ 코믹콘에서 있었던 인터뷰에서 페이튼 리드는, 마블이 원래는 행크 핌의 역할로써 스티브 부세미를 원했으나, 스케줄이 마지않아서 두 번째 초이스였던 마이클 더글러스로 갈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부세미는 나중에 엉클 벤 역의 후보라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 마이클 더글러스는 자신이 행크 핌의 역할을 하기로 한 이유 중 하나가, 그렇다면 자기 자식들이 마블영화에서 자신을 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 마이클 더글라스는 그가 행크 핌의 역할을 하기로 한 이유에 대해서 설명했다 : “가장 중요하게, 내 아이들을 위해서 했어요. 그들(아이들)은 정말 신나해요. 그들이 무척 신나하는 영화가 드디어 있어요. 아빠는 쿨해(dad is cool). 그걸 알아야 해요. 지금까지의 제 커리어를 보면, 저는 R-rated (R 등급의) 영화를 되게 많이 했어요. 제 아이들은 제 영화중에 어떤 것도 볼 수 없었죠. 가장 최근에, 14살 그리고 12살에, 그들은 제가 한 것들 몇몇개를 알아차리고 있어요. 그래서 이건 정말 재미있는 일이에요.”
트리비아 Part 2로 넘어갑니다.
http://extmovie.maxmovie.com/xe/8297961
익스트림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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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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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글라스는 아이들 때문이군요.^^
IMDB 트리비아는 닥추죠~
잘보겠습니다 ㅎㅎ
그 미모의 회원이 누구인지 궁금한건 저뿐인가요. *ㅅ*
재밌네요 ㅋㅋ 감사합니다 ㅎㅎ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다음 앤트맨2도 기다려집니다 ㅋㅋㅋ
아이들은 캐서린 제타존스가 낳은 아이들이겠죠? ㅎㅎ
앤트맨에 이런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었다니ㅎㅎ 정말 재밌네요.ㅎㅎ
원작의 다중인격의 행크핌의 역할이라면 스티브 부세미가 잘 어울려 보이긴 하는데, 가족과 딸을 사랑하고 약간 엄격한 성격의 행크 핌 역할에 마이클 더글러스는 최고의 선택이었던 것 같았습니다. 꽤 괜찮던데... ^^
"마이클 더글러스는 자신이 행크 핌의 역할을 하기로 한 이유 중 하나가, 그렇다면 자기 자식들이 마블영화에서 자신을 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캡틴2 윈터솔저에 알렉스로 나온 로버트 레드포드 옹하고 똑같네요.
손주들한테 할배가 캡틴에 나왔어요~~ 자랑할려고 출연욕심 냈다고 ㅋㅋㅋ
할배가 유명한 배우였다는 걸, 애들한테 공감시키기가 어려웠다고 ㄷㄷㄷ
uncredited는 크레딧에 이름이 오르지 않은 걸 의미하는 거겠죠?
잘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게리 올드만이나 부세미도 괜찮았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