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an] <동창회의 목적>을 보러 갔다가 동네 아줌마들에게 테러(?)를 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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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준 있는 관객들만 올 줄 알았던 Bifan에서 도저히 믿기 힘든 경험을 하네요.
[동창회의 목적]을 보러 갔습니다. 이 영화에는 "김유연"이라는 레걸출신의 배우가 등장합니다.
[동창회의 목적]을 보러 갔습니다. 이 영화에는 "김유연"이라는 레걸출신의 배우가 등장합니다.
그녀가 "오윤아"가 될지 "구지성"이 될지 가름을 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구요.^^
영화가 금요일 낮시간이어서 그런지 극장안은 비교적 한산했습니다.
그런데 영화가 시작하고 10분후 한무리의 관객들이 우르르 입장을 하더군요.
그런데 영화가 시작하고 10분후 한무리의 관객들이 우르르 입장을 하더군요.
동네 부녀회 모임인지 아니면 영화의 제목처럼 '동창회'를 했는지 아줌마들이 대거 입장 했습니다.
빈자리에 얼릉 앉아야 하거늘 여기 앉았다 저기 앉았다 부산스럽더군요.
영화의 내용이 그렇고그런만큼 아줌마들의 수다가 조심스레 퍼지기 시작합니다.
영화의 대사도 자극적이고 노골적인 데가 있어서 그런지 아줌마들 박장대소를 합니다.
거의 베드신으로 점철된 영화다 보니 아줌마들이 장면마다 낄낄거리거나 큰 탄식을 하네요.
"아이구,어쩜 좋아" "에그 저런 미친X(X는 년+놈)" "어머머 낄낄낄""사내놈들은 그저...."
아주 난리가 났습니다. 그래도 이런 탄식(?)들은 참을만 했습니다만.............
영화내내 아주 중계를 하는 아줌마들도 있더군요.그것도 옆자리도 아닌 옆옆자리나 옆x3자리에다가 말이죠.
이런류(?)의 영화들은 침꼴깍 넘어갈까봐 숨죽이고 봐야하는데 말이죠.
이런류(?)의 영화들은 침꼴깍 넘어갈까봐 숨죽이고 봐야하는데 말이죠.
영화의 내용은 사실 별로 중요하지 않은 영화니까 망정이지,이렇게 산만한 분위기를 Bifan에서 만날줄은 몰랐습니다.
"김유연"은 레이싱걸 다운 막강한 몸매를 자랑하더군요.그것마저 없었다면 정말 중간에 자리를 박차고 나왔을 겁니다.
정말 이번 Bifan기간에 "색다른"경험을 해보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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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아줌마들의 소란 속에서도 꿋꿋이 열연을 펼쳐주신 "김유연"배우를 더욱 사랑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