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왔어요! (범죄도시2)
4월~5월 너무 바빴어요ㅋㅋㅋㅋㅋ
나름 굵직한 개봉작들은 놓치지 않고 봤는데 아트관 영화를 보러 갈 짬이 안나서 너무 슬펐어요.
3월에 스펜서를 마지막으로 한동안 못보다가 지난 주말 완벽한 축사를 준비하는 방법 보고 왔어요.
이제 좀 짬이 나기 시작해서 슬슬 다시 보려하는데 범죄도시2가 개봉했더라고요~
그래서 어제 보고왔어요.
문화의 날인 것도 예매하면서 알았네요ㅋㅋㅋ
정말 너무 재미있었어요.
연애 빠진 로맨스에서 손석구 배우님 처음 봤었던 것 같은데 그 때 봤던 이미지랑 너무 다른 느낌이어서 감탄했어요.
너무너무 화가 나서 소리지르실 때 입술도 파르르 떨리고 눈도 정말 화난 사람 그 자체여서 보면서 저도 괜히 긴장했었어요.
강해상.... 마체테를 휘두르고 무자비해서 강적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를 때려잡는 마석도는 얼마나 강한 걸까요ㅋㅋㅋㅋㅋㅋㅋㅋ
버스 안에서의 액션은 정말 와.... 버스 의자도 사람 힘으로 부러질 수 있다는 걸 처음 알았네요.
최춘배 아내 캐릭터도 좋았고... 반장님, 다른 형사들 캐릭터도 다 좋았어요.
그리고 장씨 형제,, 등장할 때 피지컬이 너무 좋은거에요. 주차장에서 걸어가는데 형? 이 키가 엄청 커서 찾아보니 187이시더라고요.
아무튼 보는 내내 웃고 흥미진진하게 봤네요!
왓챠에 1편 있던데 다시 볼까 싶기도 하고....
1편에 비해서는 덜 잔인한 것 같기도하고 비슷한 것 같기도 한데 왜 15세인지 의문은 생겼어요.
직접적으로 상처가 나오지 않아서 그런걸까요?
사람 많은 관에서 본게 진짜 간만인 것 같은데 행복하더라고요.
코로나 이전의 영화관 분위기가 돌아오고 있는 것 같아서 기분 좋게 보고 나왔어요.
장이수가 무슨 말만 해도 다들 웃으시고,,, 문화의날에 별별 관크를 다 당해봐서 예매할 때 조금 망설였는데 보길 잘했다는 생각을 했어요.
너무너무 재밌었고 너무너무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조만간 쥬라기공원도 보러 가는데 그 때는 사람이 더 많겠죠?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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