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 (2015) IMDb 트리비아 Part 2
<스파이> 비하인드 스토리를 번역한 것입니다.
*** 불펌 자제해주세요~!!***
Part 1 (http://extmovie.maxmovie.com/xe/trivia/7457956)에서 넘어온 글입니다.
● 캐스팅 시기
* 2013년 6월 25일 멜리사 맥카시.
* 2013년 10월 17일 로즈 번.
* 2014년 2월 26일 제이슨 스타뎀.
* 2014년 3월 6일 주드 로.
* 2014년 3월 28일 미란다 하트, 바비 캐너베일.
* 2014년 4월 1일 50센트.
* 2014년 4월 24일 나르기스 파크리(주방 암살자), 피터 세라피노윅, 비요른 구스타프슨(찌질 경호원).
* 2014년 4월 30일 앨리슨 제니(국장), 모레나 바카린
● 미완성작 시사회
-- 2015년 3월 시사회, 영화가 미처 완성되지 않은 상태였는데 폴 페이그 감독은 영화 음악과 색 조정 단계라는 설명을 덧붙임. 게다가 엔딩크레딧조차 없는 상황에서 시사회 감행.
● 로케이션: 포시즌 호텔
-- 부다페스트의 ‘그레샴 궁(Gresham Palace)’을 개조하여 만든 ‘포시즌 호텔(Four Seasons Hotel)’의 럭셔리한 실내에서 촬영. 이 곳은 유럽에서 가장 우아한 호텔 중 하나로 손꼽히는데 다뉴브 강 동쪽(페스트)에 위치해 있어서 서쪽(부다)의 체인브리지를 바라보고 있음. 그레샴 궁은 1906년에 세워진 아르누보 양식의 멋진 건물로 전해지다가, 1944년 나치가 체인브리지를 폭파하면서 손상되어 수십년간 복원되지 않은 채로 전해져 옴. 그러다가 ‘포시즌’이 건물을 원래 모습 그대로 복원하여 2004년에 대표급 럭셔리 호텔로 오픈.
-- 처음으로 내부 촬영을 허가받은 영화답게, 레이나가 수잔 쿠퍼 및 경호원 한 명을 대동하고 근사하게 입장하는 장면에서, 크리스탈 샹들리에와 높고 아름다운 천장을 최대한 활용.
-- 그레샴 궁의 옆 인도는, 수잔이 오토바이에 올라타고 부다페스트의 거리를 휩쓸며 암살용의자를 쫓는 장면에 사용됨.
● 벌러톤 호수 촬영
-- 유럽에서 가장 크고 아름다운 호수인 벌러톤은 부다페스트에서 1시간 반 거리에 위치.
--호반에 있는 빌라 2채 이용.
① 호수 북쪽 해안가의 빌라
* "스토리 세트장"으로 불가리아 흑해에 인접.
* 파인(주드로) 요원이 임무 실패 후 무장 집단에게서 도망칠 때, 탈출용 고속보트에 승선하던 곳.
② 더욱 화려한 빌라
* 인기 관광지인 ‘벌러톤퓌레드’ 근처에서 약 40분 거리에 위치.
* 제작진은 호수 전체를 공중 정찰까지 해가며 발견한 곳으로, 아름답고 너른 잔디 위에 서있는 빌라는 해안선까지 경사를 이룸. 이 19세기식 빌라는 한때 호텔이었다가 사유지가 됨. 정문을 열면 큰 계단이 펼쳐지는데 왕족 분위기 연출에 안성맞춤.
* 극중 드 루카(바비 캐너베일)는 이탈리아의 카지노를 출입하지 않을 때엔 이 곳에 머문다고. 배우 캐너베일 왈, "캐릭터에 몰입하기 딱 좋은 장소로 “내가 이 빌라를 소유했다”라는 생각이 들죠. 마치 드 루카가 이 정교한 계단을 발견해서 그 주변에 집을 지은 것 같달까요?! 드 루카는 만족을 모르고 자기의 물건을 공유하는 법 없이 항상 더 많은 것을 갈구하는 인물입니다."
* 대규모 빌라답게 클라이맥스 장면 중 하나인 헬기 이착륙 장면까지도 가능한 장소.
● 50센트와 제이슨 스타뎀의 인연
-- 이미 5년 전 <13 (2010)>에 함께 출연.
● 괴짜 가수 깜짝 등장
-- 시선 강탈하던 쇼핑몰의 외부 광장은 부다페스트에 위치. 이 쇼핑몰은 유리로 덮인 형상과 강변에 위치한 까닭에 일명 "고래"라고 불림.
-- "베르카 세르두치카"와 밴드가 광장 북쪽 큰 무대에서 국제적 히트곡인 “Dancing Lasha Tumbai”를 부르는 이 시퀀스에만 300명이 넘는 엑스트라가 동원됨.
*** 베르카 세르두치카: 평소에는 훈남 개그맨 ‘안드레이 다닐코’지만, 요상한 할머니 분장을 하고서 '베르카 세르두치카'라는 예명으로 가수 활동. '2007 유러비전 송 콘테스트'에서 우크라이나 대표로 출전, Dancing Lasha Tumbai를 불러 당당히 2위를 차지.
● 마블 영화에 출연한 배우 세 명
① 로즈 번: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2011)>
② 윌 윤 리: <더 울버린(2013)>
③ 피터 세라피노윅: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014)>
● 방대한 스케일의 코미디
-- '버라이어티'지에 따르면, "이국적 경관의 로케이션이 담긴 스파이 스릴러를 지향한다면 스튜디오 코미디보다 훨씬 더 높은 수준의 기술적 손질이 필요하다."
● 시리즈 가능성
-- 헐리우드 소식을 전하는 웹 사이트 「The Wrap」에 따르면, “이 영화가 페이그 감독의 전작인 <히트 (2013)>와 비슷한 톤으로 가서 시리즈 될 가능성이 있다.”
● 폭스사의 헝가리 촬영작
-- 최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촬영한 20세기 폭스의 영화로는, <스파이> 이전에 브루스 윌리스 주연의 '다이하드' 시리즈 5편인 <다이하드: 굿 데이 투 다이(2013)>가 있음.
● 주방 격투 장면이 들어간 007 영화
① 007 공식작 <007 리빙 데이라이트(1987)>
② 007 비공식작 <007 - 네버 세이 네버 어게인(1983)>
● 로케이션: 석회 동굴
-- 석회암 동굴의 미로는 부다페스트에 있는 어느 양조장 지하에 위치. 이 동굴은 원래 1700년대 채석장이었다가 나중에 맥주 저장고로 용도 변경(긴급 대피처, 나치를 피하려는 은신처로도 사용).
-- 촬영 당시, 지상 온도는 따뜻했지만 동굴 깊숙한 내부는 공기도 희박했고 겨울 모자와 재킷을 착용해야 할 정도였다고.
● 비밀요원 전문 맥카시
-- 2015년 멜리사 맥카시가 비밀요원 역할을 맡은 영화 한 편이 더 나올 예정.
① <스파이>
② <B.O.O.: 뷰료 오브 어더월들리 오퍼레이션즈> (B.O.O.: Bureau of Otherworldly Operations)에서 와트 목소리 담당.
● OST 2가지 버전
① “스파이 오리지널 사운드트랙”- 여러 가수들의 모음집으로 14개 트랙.
② “스파이 오리지널 스코어”- 테오도르 샤피로가 작곡한 22곡.
(LA 패서디나에서 활동하는 일러스트레이터 폴 로저스가 2장의 커버를 디자인)
● 이탈리아식 카지노
-- 이탈리아 로마의 카지노 이름은 ‘카지노 디 로마’.
-- 영감을 준 작품은 <007 카지노 로얄(2006)>이며, 곧 개봉할 <007 스펙터(2015)>에서는 이탈리아 로마에서 로케.
● 영화 속 자동차
-- 이 영화에는 '애스턴 마틴'이 등장하는데 이 모델은 파란색 애스턴 마틴 DB9 쿠페.
-- 자동차 제조사 이름이기도 한 애스턴 마틴은 007 영화에서 제임스 본드가 타는 차로 유명.
● 주요 촬영분
-- 주요분 촬영 기간은 약 12주 (2014년 3월 31일 촬영 시작).
● 헬기 장면
-- 헬기 액션 시퀀스는 2촬영팀이 추가로 한 주를 더 할애한 끝에 완성.
● 선개봉 지역
-- 2015년 5월 20~22일 사이, 북미보다 먼저 개봉한 지역 대부분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남반구에 위치.
● 스튜디오 촬영
-- 복잡한 액션 장면과 헬리콥터 그린-스크린 샷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있는 『Fot & Origo』 스튜디오의 백로트(부속 야외 촬영용 부지)와 사운드 스테이지에서 촬영.
● 가장 큰 세트장
-- 이 영화에서 가장 큰 세트는 CIA(중앙정보국) 커뮤니케이션 룸.
-- 막판 2주간은 사운드 스테이지에서 촬영했는데 이 기간 중 마지막 열흘간 중요한 촬영이 진행됨. 사운드 스테이지에 거대한 CIA 커뮤니케이션 룸을 갖추고 촬영.
● 폴 페이그 감독의 프로덕션
-- Feigco 엔터테인먼트가 내놓은 첫 번째 극장 영화.
● 첫 시사회 장소
-- 2015년 3월 15일, SXSW(사우스 바이 사우스 웨스트 필름 페스티벌).
-- 이 곳은 폴 감독이 연출하고 멜리사 맥카시가 주연한 <내 여자친구의 결혼식(2011)>이 첫 선을 보였던 장소.
● 폴 페이그 사단 배우들
-- 페이그 작품에 단골 출연하는 제이미 덴보, 제시카 샤핀, 케이티 디폴드가 이번에도 출연.
● 패셔니스타 감독
-- 제임스 본드나 브래들리 파인(주드 로) 같은 차도남 이미지의 비밀요원들은 옷 잘 입기로 유명.
-- 폴 페이그 감독 역시 에스콰이어가 선정한 ‘2012년 베스트 드레서’ 명단에 올랐으며 “2012 가장 옷 잘 입는 헐리우드 영화인”에도 뽑힘.
(촬영장에서도 정장을 고수하는 감독)
● 디지털 촬영
-- 촬영감독 로버트 D, 요먼은 <스파이 (2015)>를 찍으면서 생애 처음으로 디지털 촬영을 해봤다고.
● 특별한 카메오
① 벤 펠콘(멜리사 맥카시의 남편, 3살 연하)
* 아내 영화에 종종 카메오 출연.
* 수잔 쿠퍼가 암살용의자와 맞닥뜨린 장면에서 버거킹 위치를 묻던 관광객.
② 페이그 감독
* 수잔이 파리의 호텔에 도착했을 때, 벽에 기대어 걷다가 복도에 쓰러지던 취객.
③ 비요른 구스타프손(스웨덴의 코미디언)
* 레이나(로즈 번)의 경호원 역할.
* 잘 훌쩍대고 겁도 많아서 수잔에게 '여자 같다'는 핀잔듣고 검정코트마저 뺏기던 찌질남
● 레슬링 기술
-- 수잔 쿠퍼가 선보인 레슬링 기술 2가지.
① 저먼 수플렉스: 뒤에서 상대방 허리를 잡고 그대로 뒤로 넘겨 버리는 기술 .
② 허리케인러너: 상대방의 목을 두 다리로 감싼 후 상체를 내리면서 상대를 구르며 떨어뜨리는 기술.
Part 1 바로가기: http://extmovie.maxmovie.com/xe/trivia/7457956
# 원문 출처: http://www.imdb.com/title/tt3079380/trivia?ref_=tt_ql_2
추천인 3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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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독특한 컨셉의 가수도 있네요.
간혹 우리나라의 '싸이'랑 비교하는 영상도 있더군요.
감사합니다. ^^ 저도 예전에 여행에서 발라톤 호수 는 현지인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여름 휴양지이기도 하다던데 ㅎㅎ
예전에 아이리스에서 이병헌도 여기서 한 장면 찍었던 기억이 나요
워낙 헝가리가 문학이나 영화 배경으로 많이 쓰이는 고풍스런 곳이 많긴 하죠.
냉전시대의 상징적 도시라 뭔가 사연이 많아 보이기도 하구요.
폴 페이그 감독 아닌가 했는데,카메오 출연이 맞았네요.역시 베스트 드레서에도 올랐었구요.
(개봉 전에 봐서 가물가물ㅜ)
본인이 만든 영화에는 어김없이 출연하는 것 같더군요 ㅋ
폴 페이그 사진 보면 왠지 우디 앨런 닮은 것 같기두하고 ㅋ
같은 폭스사 작품인데다 바로 연이어 나왔고
스파이 소재도 비슷하고
영어 세 글자 제목이라 그런지
좀 헷갈리긴 하죠 ㅋㅋ
감독님이 정장을 좋아하시는 듯 해서...
킹스맨도 나오시면 재밌을 거 같아서요.
왠지 좋아라 하시면서 출연하지 않으실가요. ㅋㅋㅋ
그것도 괜찮은 콜라보네요 ㅎㅎ
윌 윤 리 가 나왔나요??
imdb캐스트에 보면 'Timothy Cress'라는 극중 이름만 있어서 어느 장면에 나왔는진 기억이 안 나네요...
아마 로즈번 수하들 중 한 명 아니었을까 라고 추측은 하지만 확실치가 않습니다.
(미국에서 태어나서 한국이름 없을 줄 알았는데 '이상욱' 이군요 ㅋ)
수잔 쿠퍼가 레슬링 전문가였네요.
베르카 세르두치카 노래 찾아서 듣고 있는데.. 아주 신명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