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ncer'에 대한 단상
네버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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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사람들의 지나친 관심과 왕실 내의 뻣뻣한 규칙들에 지쳐서 신경쇠약 직전으로 향해가는 다이애나비의 크리스마스 며칠간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인데, 카메라워크나 영상미가 참 돋보이는 영화였네요.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연기는 글쎄요...알 파치노의 연기를 보는거 같았다고나 할까요? 잘하긴 잘하는데 마치 모노드라마에서 볼만한 약간은 과장된 연기와 발성이 그닥 마음에 들지는 않았네요. 뭔가 영화에 스며들지 않고 너무 팍 튀는 느낌 때문에 신경쇠약에 걸린 다이애나비가 마치 만만한 집사와 하녀들에게만 대놓고 짜증내는 막장드라마의 재벌집 사모님 같다는 생각도 좀 들었네요...ㅎㅎㅎ
오히려 주변 인물들의 극에 스며든듯한 연기가 더 인상적이었습니다. 오랫만에 본 샐리 호킨스도 좋았네요. 그림을 보는것 같은 아름다운 화면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명화 전시회를 보는거 같은 느낌이었네요.
네버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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