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의바다> 극불호 3가지 요약 **스포주의
블라즈코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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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에일리언, 에드아스트라, 그래비티등 타 SF영화 오마쥬가 너무지나쳐 그 모든게 클리셰로 느껴지게 만들어버립니다.
EX) 에일리언 : 포터블 모션트래커들고 에어닥 돌아다니는 장면 그밖에 에어락과 관련된 모든 장면들
애드 아스트라 : 언니의 발자취를 쫓아 도착하고 가는길에 자신의 감정과 조우하며, 언니와 만나는 장면에서 자기를 버리면서까지 무엇을 얻고자했는지를 알게된 장면
그래비티 : 중력과 관련된 모든 연출
2. 애드아스트라마냥 시종일관 클래식SF 인척하려하지만 자기들 세계관내에서의 설정붕괴가 지나치며 공학적지식이 바닥을 치는 CG효과와 연출들이 몰입을 심각하게 해칩니다.
EX) 배두나의 혈액으로 보건데 유기물을 소비하면서 증식하는 월수는 어떻게 금붕어는 생존할 수 있는가?
또한 사후 혈액이 즉시 부패하는것도 아니거니와 사후 수초 수분동안은 분명 그 형질을 유지할 것인데, 증식은 왜 사후에 바 로멈추나?
지구의 6분의1도 안되는 달의 중력과도 안맞는 설정과 우주내에서 완벽하게 중력상태로 유지되는 루나073의 머리카락..이건 의도된 연출이라고 하지않는이상 정말 답없는 연출..
3. 캐릭터 설정의 진부함(승리호랑 함선과 우주복만 바뀐듯한 초반 캐릭터들), 독창적 연출의 심각한 부재(모든걸 떠나서 재미가없음), 내가 늑대소년을 보고있는건지 에일리언을 보고있는건지, 더 문을 보고있는건지 전혀 알수가없는 SF잡탕밥의 끝판왕. 발리우드가 SF를 찍는다면 이렇지 않을까?
모두 공감합니다. 1번에 관해서 저는 처음 수찬이 월수로 죽을때 에일리언 첫 체스트 버스터씬도 생각났고 지안이 기계와 심리상담 받는 씬은 애드 아스트라가 또 생각났네요… 다른 영화와 겹쳐보이는 부분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