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맨] 랄프 파인즈 젊었을 때 모습 (사진스압)

역사배경 요약-1, 역사배경 요약-2, 파베르제 달걀 
실제 러시아 민속춤, 하이랜더 군복사진 에 이은
저의 마지막 킹스맨 덕질글입니다. (아... 아마도?) ㅋㅋㅋㅋ
빵형과 톰형, 레오의 젊었을 때 모습은 많이들 아시겠지만,
랄프 파인즈도 90년대에 좋아하는 사람들 꽤 있었습니다.  
오묘한 분위기가 있는 영국 꽃미남이었거든요.
(이사진은 왠지 킹스맨의 아들냄이랑 진짜로 닮은 듯한...^^)

근데 2000년대 이후 아무래도 볼드모트 이미지가 넘 강렬하게 박힌거 같아 왠지 속상...ㅠㅠ
이런 몰골로만 기억되기엔 넘 아까운...크흡...

무엇보다 구글 연관 검색어에 eye color가 뜰 정도로 눈알미남으로도 유명하답니다.
(이번에 킹스맨 보니, 계속 클로즈업 잡는게 매튜 본 감독도 눈알매력에 푹 빠진듯...)  

구글에선 기본 파란색에 금색과 브라운색 조각들이 얼핏 보인다고 표현하는군요. +_+ 
"blue eyes with gold and brown flecks"

<쉰들러 리스트> 때 첨보고 뭐 이런 악마같은 넘이 다있지? 싶었는데, 
정말 말이 안나오는 희대의 개XX!!지만, 퇴폐적인 섹시함도 있게 그려서 스필버그 감독의 시각에 쫌 놀랬습니다.
반하면 안되는 인간인데, 엄청 매력적이었거든요.

심지어 뭔짓을 할지 모르는 이 인간에게 로맨스?를 주다니...ㄷㄷㄷ

여러모로 영화 전체에 긴장감을 끊임없이 제공하는 인물이었던!!

안타깝게도 설정상 몸매는 엉망(술배)으로 나옵니다. 이거땜에 살을 엄청 찌웠다는군요. (신기하게도 배만 툭 나온;;;)
요 부분은 내용상으로도 엄청 충격받은 장면이라는...ㅜㅜ 

여튼 랄프 파인즈는 쓸쓸하고 처연한 깊은 눈빛이 정말 일품인 배우입니다! 

오랜만에 사진 찾아보니 주로 얼굴에 꽃받침하고 찍은 사진이 많더군요.ㅋㅋㅋㅋㅋ

고요하게 눈빛으로 분위기 조지는 스타일이라 웃는 사진은 은근 찾기 어려웠어요. 

리암 니슨이랑 브래들리 쿠퍼 닮은 꼴로도 유명하지요. ㅎㅎㅎ

<잉글리쉬 페이션트>에서도 정상적인? 관계의 로맨스는 아니지만,
그윽한 그 눈빛에 정말 우와... 감탄 했던...

그러고보니 여기에서는 콜린퍼스와 연적관계인데, 
킹스맨 시리즈를 떠올려보니 참 묘하군요...^^; 
둘다 영국 젠틀맨을 대표하는 배우들이라는!! 

상복이 더럽게 없어서 <쉰들러리스트>도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후보에 그치고,  
<잉글리쉬페이션트>가 그해 아카데미 작품상, 감독상등 9개부문을 싹쓸었음에도 남우주연상은 또 후보로 그쳤지요. ㅠㅠ
참고로 2년뒤 남동생 조셉 파인즈가 찍은 <셰익스피어 인 러브>는
역대 가장 논란이 많은 아카데미 작품상, 여우주연상 수상작이기도... ^^;

그러고보니 이영화는 킹스맨이랑 시대도 거의 비슷한데다,
비행기(복엽기)가 엄청 중요하게 나옵니다.

고전에 잘어울리는 마스크라 연극 햄릿도 했었고,
영화, 드라마화가 엄청나게 많이 된 <폭풍의 언덕> (1992)도 찍었지요.
다른건 몰라도 남주 히스클리프 연기만큼은 최고라는 평이...

댓글을 보니 줄리안 무어와 찍은 <애수>를 좋아하시는 분들도 은근 계시는군요. ^^
정말 분위기와 미모와 두사람의 케미가 미쳤던 영화였지요!! 

그윽히 바라만 봐도 개연성이 생기는 배우랍니다. 

비오는 날의 클래식한 급 키스신을 참 좋아하는데,
움짤은 용량의 압박으로 요 아래 애수 좋아하신분 댓글에... ㅎㅎㅎ

아! 예전에 007 찍을 땐가, 실제로 킹스맨에서처럼 찰스 왕세자랑 친척관계라는게, 
파이낸스 타임즈에 의해 밝혀졌습니다. 
스코틀랜드의 제임스2세랑 연결되어있다고...
(8th cousin이면 16촌인건가...🤔)

참고로 이름이 랄프가 아니라 레이프로 발음한다고 하는데, 이상하게 레이프는 입에 잘 안붙네요. ㅋㅋ
(랄프 로렌이란 브랜드 때문인가...^^;)

혹시나 이번 킹스맨을 통해 이 청초+아련한 미중년에게 빠지게 되신 분이 있을까 하여...
구글링으로 젊은시절 사진들을 함 모아봤습니다. ^^
다들 랄프 파인즈의 눈빛에 함 빠져보시길!!! 

+ 그러고보니 전 남자배우는 랄프파인즈, 라이언고슬링, 레이놀즈, 조토끼 좋아하는데 왠지 느낌이 다 비슷비슷...^^;
+ 대신 여자배우는 샤를리즈테론, 제시카차스테인, 에바그린, 안젤리나졸리 같이 쎈언니들이 좋더라는!! ㅋㅋㅋㅋ 

+ 스필버그 옹의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도 곧 개봉하는데, 겸사겸사 <킹스맨> 뿐 아니라... 
<쉰들러 리스트>도 함 보시길 강추드립니다! ㅎㅎ 
(감독님들이 죄다 덕심을 품은게 분명함! ㅋ)

[다른 킹스맨 덕질글들 :D]
+ 사진과 함께하는 역사배경 간단요약 - 1편
https://extmovie.com/movietalk/71921440
+ 사진과 함께하는 역사배경 간단요약 - 2편
https://extmovie.com/movietalk/71921541
+ 니콜라이2세의 굿즈, 파베르제의 달걀
https://extmovie.com/movietalk/72045734
+ 라스푸틴 몸짓의 모티브가 된 민속춤
https://extmovie.com/movietalk/71820458
+ 콘래드가 입었던 군복의 실제사진
https://extmovie.com/movietalk/71850380
+ 킹스맨 취향저격당한 후기(노스포)
https://extmovie.com/movietalk/71814579
+ 랄프 파인즈의 젊은시절 사진모음
https://extmovie.com/movietalk/71820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