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도쿄 리벤져스 - 비폭력주의 양아치의 인생을 건 고분분투 사랑&우정 디펜스
익스트림 무비 시사회로 만화가 원작이 였던 영화 ' 도쿄 리벤져스' 보고 왔습니다. 일본 영화를 좋아하는 제 자신이지만 '만화 원작을 실사화한' 일본영화는 호불호가 상당히 심했죠..
하지만 이 영화는 무슨일인지 모르게 제가 좋아했던 한국만화 '짱' 느낌이 물씬 풍겼고 , 단순히 맞짱영화만이 아니라 타임리프 요소가 섞였다?? 제 흥미를 매우 끌여 댕겼죠 ㅋㅋㅋㅋ
공격력은 방전 , 허세는 과충전이였던 타케미치는 항상 스미마셍을 입에 달고 사는 루저형 인간으로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살아가다 자신의 허세까지 다 받아주었던 학생때의 여자친구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는 뉴스까지 보게 되는데요...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했던 타케미치는 미안함과 자신의 나약함에 후회하며 하루하루를 지내게 되죠.. 엎친데 덮친격 지하철을 기다리다 선로에 떨어지게 되고,, 인생이 여기까지 구나 싶었을때...! 무슨일인지 과거 자신의 양끼 가득한 모습이였던 때로 돌아가게 됩니다.. 자신의 인생이 바뀌었던 그 기로로 말이죠 , 자신의 미래를 바꾸는게 아닌 , 자신의 있는 모습 그대로를 봐주던 사랑하는 여자친구 , 찐한 우정을 가지고 있던 친구들을 위해 고분분투하게 되는데..!!
과거와 현재를 드나들며 자신의 인생을 뒤바꿔 가는 타임리프물 스토리는 괜찮았지만, 그 체인지되는 개체가 왜 하필 그 사람과의 스킨쉽인지는 뭔가 썡뚱맞습니다 ㅋㅋ
오그라드는 대사도 처음에는 닭살이 살짝 돋았지만 일본 만화의 감성이 이런거지! 라고 느끼는 순간 즐기게 되었습니다 ㅋㅋ 허세끼 가득한 과장된 액션들 재밌었네요
김재덕 닮은 타케미치와 지아코 닮은 켄 송일국 닮은 만지로 ㅋㅋㅋ 자꾸 닮은꼴이 생각나서 몰입이 잘 되었습니다.
이번에 나온 실사화 영화' 도쿄 리벤저스' 만족스럽게 잘 봤습니다 .
(p.s 이 영화는 CG 비용보다 메이크업 비용이 더 나왔을거 같은 느낌이 듭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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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재밌게 봤는데 코로나때문에 연기된게....ㅠㅠ
이 영화도 반응 좋은데 개봉 연기돼서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