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벤저스] 시사회 리뷰 싱크로율만으로도 한 번쯤 볼만하다
도리벤 시사회 익무에서 당첨되어 잘 보고 왔습니다!
일단 감상을 짧게 하자면 기대만큼은 했다, 볼만하다 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각색이랄까.. 크게 바뀐 부분은 없지만 짧지 않은 원작 내용을 분량에 맞게 자연스럽게 잘 고친 느낌이었습니다 대사도 원작이랑 느낌이 좀 달라진 부분들은 있지만 실사인만큼 배우들이 살리기 좋게 잘 짠 것 같아요 근데 뒷부분은 템포가 좀 빨라진 것 같아서 그부분이 약간 아쉬웠네요
(아 나이 설정을 고딩으로 바꾼 건 진짜 최고의 선택..)
역시 액션씬 많구요 꽤 과격하고 피 많이 나와서 그런 거 잘 못보시는 분들은 조금 힘드실지도,, 근데 액션 자체는 전체적으로 엄청 리얼한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다른 분 리뷰에서도 봤지만 합 맞춘 액션 느낌이 느껴지는 편이었어요 드라켄 액션이 가장 자연스럽고 시원시원해서 좋았네요
저는 이 영화에 좋아하는 일본 배우들이 많이 나와서 보고싶었던 거긴 한데 나름 영화 보기 전에 원작도 애니로 보고 봐서 더 재미있게 감상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물론 원작을 안보신 분들도 내용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겠다 싶을 정도로 내용 정리는 잘 되어있었어요! 근데 재미는 확실히 원작을 본 사람들이 더 느끼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이 영화 자체로서의 재미는 딱 볼만하다 정도였던 것 같아요
원작이나 배우의 팬이시라면 충분히 재밌게 보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ㅎㅎ
(이 밑으로는 일본 배우들 팬의 입장에서 쓴 리뷰입니다..!)
타케밋치 역할의 타쿠미는 원래 연기를 좋게 봤었어서 그런지 이번에도 잘 소화한 것 같다고 느꼈어요 근데 일단 외모부터 싱크로율이 꽤 높아서ㅋㅋ 톤도 그렇고 캐릭터 잘 살린 것 같아요
드라켄 역할의 유키는 비주얼 싱크로율도 싱크로율이지만 연기를 워낙 잘하는 배우라.. 캐릭터 실사화를 잘 했다를 넘어서 원작과는 또 다른 본인만의 드라켄을 연기한 것 같아요 또 워낙 양키 전문 배우라 쌈질하는 액션 너무 잘합니다ㅋㅋ 분량은 생각보다 적었지만 여러 등장인물 중에 유일하게 원작 이상의 캐릭터 연기를 보여준 것 같다고 느꼈네요
마이키 역할을 한 료.. 오료는 실사화 중에 비주얼로는 가장 아쉬웠어요🥲 나름 일본에서 얼굴로 유명한 미남 배운데.. 마이키의 그 어린이? 같은 느낌이 전혀 없고 무엇보다 수염자국..ㅎ 오히려 잠깐 나온 현재의 흑발 모습이 더 어려보이고 원래 미모로 나와서 더 아쉬웠던,,🙄😅 과거에서 마이키의 귀여운 모습은 안보였지만 그만큼 위엄있는 모습은 괜찮았습니다 연기도 나쁘지 않았고요
나오토 역할의 요스케도 비주얼 싱크로율 좋다고 생각한 캐릭터 탑쓰리에 드는데 연기는.. 경력이 많은 배우가 아닌만큼 약간 아쉽긴 했습니다 그렇다고 감상하는 데 거슬릴 정도는 아니었어요 키가 워낙 커서 중학생으로 나오는 부분은 좀 웃겼네요ㅋㅋ
키요마사 역할의 노부는 역시 양키 연기의 달인..! 싱크로율도 좋았고 노부도 드라켄 본체만큼 양키 역할을 많이 맡았던 배우라 액션이 좋았네요 나쁜넘 역할이지만 섹시..ㅎ
히나 역할의 미오는..진짜 인형입니다
히나타 연기 자체는 나쁘지 않았는데 개인적으로는 팬으로서 전에 봐왔던 여러 작품들과 연기가 비슷하다는 아쉬움은 있었네요 그리고 과거는 머리가..약간 가발? 이질감이 있어서 귀엽지만 좀 웃겼는데 현재로 잠깐 나온 모습은 공주님🤤💕
다른 캐릭터들은 스토리 상 분량이나 비중이 적어서 이정도로 줄이겠습니다..ㅎㅎ
아무튼 개인적으로는 원작을 재미있게 봐서 영화도 재미있게 봤습니다
원작을 뛰어넘은 실사화는 역시 아니었지만 그래도 싱크로율에 몰빵하지 않았나 싶을 정도로 비주얼 잘 살렸고 내용도 괜찮게 나와서 지금까지 나왔던 여러 실사화 중에서는 꽤나 잘 만든 실사화라고 생각함다
저는 이미 프리미엄 시사회 예매해놨고 개봉 후에도 몇 번 더 보려고요ㅋㅋ
영화 리뷰는 처음이라 내용이 두서없이 길기만 하고 끝을 어떻게 맺어야 할 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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