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데타>, <라스트 나잇 인 소호> 연속 관람(스포X)
settem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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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네마 신림 같은 관에서 연달아 두 편 봤어요.
두 작품 다 시대극이라(라스트..는 현재를 왔다갔다 하지만) 당시 모습들, 의상 보는 재미가 일단 컸습니다.
<베네데타>는 생각보다 노출 수위가 세네요. 비르지니 에피라, 다프네 파타키아 배우의 열연에 박수를..
흐름, 대사 자체가 이해 안되는건 없었지만 종교에 관한 내용이라 시종일관 무거운 분위기가 느껴졌는데 그렇다고 지루하거나 재미없진 않았습니다.
<라스트..>에선 안야 테일러 조이 보다 토마신 멕켄지 배우가 더 매력적이라 생각했습니다. <조조래빗>과 <올드>의 그 배우가 이제 극을 이끌어 갈 주인공으로까지 성장했네요. 에드가 라이트 감독 작품은 처음 봤는데 뭔가 되게 감각적인 느낌입니다. 중간을 지나면서 많이 봐왔던 심령물+범죄물인가 싶었는데 한방이 있더라구요.
영화적 재미는 <라스트 나잇 인 소호> 손을 들어주겠습니다.
5점 만점에 <베네데타>는 3.2점, <라스트..>는 3.8점 드려요~
전 베네데타가 조금 더 생각할게 많아서 좋고 소호도 볼거리가 많아서 눈호강하고 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