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 맥스 (1979) IMDb 트리비아 Part 2
익스트림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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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 맥스> 트리비아 Part 1에서 넘어왔습니다.
http://extmovie.maxmovie.com/xe/trivia/6930793
※ 맥스의 MFP(메인 포스 패트롤) 넘버는 4073, 짐 구스는 2241, 찰리는 3840 혹은 3842다.
※ 삭제된 장면 중 폭주족들이 경찰서를 습격해서 피피, 루프, 찰리를 죽이는 장면이 있었다. 영화 후반부와 속편에 그들이 등장하지 않는 이유다.
※ ‘메이’ 할머니 역의 셰일라 플로랜스는 골동품 엽총을 들고 뛰는 연기를 하다가 넘어져서 무릎을 다쳤다. 그녀는 다리와 엉덩이에 깁스를 한 채로 촬영장에 돌아와 미쳐 못 찍은 장면을 마무리했다.
※ 이 영화의 배우들 중 멜 깁슨 외에 다른 <매드 맥스> 속편에 출연한 이가 한 명 더 있다. ‘벤노’ 역의 맥스 페어차일드는 <매드 맥스 2>(1981)에서 휴멍거스의 차 앞에 매달린 인질 중 한 사람을 연기했다.
※ <매드 맥스> 시리즈에서 맥스가 모는 자동차는 ‘인터셉터(Interceptor)’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이 영화에서는 그 이름으로 불리지 않고 ‘퍼슈트 스페셜(Pursuit Special)’이라는 명칭으로 나온다.
※ 조지 밀러 감독은 후반부에 트럭이 바이크를 치고 깔아뭉개는 장면을 찍기 위해, 트럭 운전사에게 50달러를 지불했다. 하지만 운전사는 자신의 트럭이 손상되는 것을 원치 않았고, 때문에 스탭들은 트럭 앞부분에, 트럭 색깔에 맞춰 페인트칠한 보호막을 설치했다.
※ ‘자니 더 보이’ 역의 팀 번스는 캐릭터에 너무나 몰입한 나머지, 촬영장의 모든 사람들을 짜증나게 했다. 팀 번스가 부서진 자동차에 수갑으로 묶이는 장면을 찍는 날, 사람들은 그를 그대로 내버려 채 점심을 먹으러 갔다.
※ 맥스가 자니에게 채우는 수갑은 싸구려 장난감 수갑이었다.
※ 이 영화의 후반 작업은 프로듀서 바이런 케네디의 자택에서 진행됐다. 케네디와 그의 동료는 엔지니어인 케네디의 아버지가 만든 홈메이드 편집기를 가지고, 케네디의 침실에서 편집 및 사운드 에디팅 작업을 진행했다.
※ 당시 멜 깁슨은 무명이었던 탓에 미국판 <매드 맥스> 예고편 영상에는 그가 나오지 않고 자동차 충돌 장면과 액션씬들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 <매드 맥스>를 미국에 배급한 업자들은 (배우들의 호주 억양을 관객들이 불편해 할까봐) 성우들의 목소리로 새로 더빙하여 개봉했다. 2002년에 출시된 <매드 맥스> 스페셜 에디션 DVD를 통해 미국 팬들은 비로소 오리지널 호주 음성을 들을 수 있었다.
※ 이 영화에서 악당 ‘토커터’를 연기한 휴 키즈 번은, 36년이 지나서 제작된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2015)에서 악당 ‘임모탄 조’ 역을 맡았다.
[카메오]
※ 도로변의 식당에서 에이프런을 두른 수염 난 남자는 이 영화의 공동 각본가 제임스 맥코슬랜드다.
[감독의 트레이드마크]
※ 조지 밀러가 감독이 되기 전에 근무했던 세인트 조지 병원이 영화 속에 등장한다. 또 맥스 로카탄스키라는 이름은 19세기의 병리학자 카를 폰 로키탄스키(Carl von Rokitansky)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로키탄스키는 시체를 부검할 때 장기를 제거하는 절차를 고안해낸 인물이다.
[이하 스포일러 주의]
※ 구스 캐릭터가 차 안에서 산채로 불타죽는 장면 때문에 뉴질랜드에서는 이 영화가 상영 금지됐다. 영화가 공개되기 얼마 전에 뉴질랜드에서 실제 갱단원이 그런 식으로 죽는 사건이 발생한 탓이다. 속편 <매드 맥스 2>가 1983년 뉴질랜드에서 대성공을 거두고 나서 뒤늦게 공개됐는데, 18세 이상 관람가 등급이 매겨졌다.
※ 마블 코믹스 <퍼니셔>의 주인공 프랭크 캐슬과 유사하게, 이 영화의 주인공 맥스 로카탄스키는 악당들에 의해 가족을 잃은 것을 계기로 법집행관에서 자경단으로 변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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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매드맥스 한편으로 조지밀러와 멜깁슨의 인생이 바뀌었군요 ㅎ 없는 제작비로 고생하며 찍은 보람이 있었네요 ㅋ
10:25
15.04.08.
2등
멜 깁슨의 젊은 모습은 적응이 안되네요.^^ 자니 더 보이 안습.
10:39
15.04.08.
해피독
축하해~! 해피독님은 50포인트에 당첨되셨어 ㅋㅋㅋ 활동 많이 해 +_+
10:39
15.04.08.
3등
매드맥스는 세계시장 배급을 워너에서 했지만 미국내 배급은 B급 영화 전문회사인 AIP에서 했습니다. AIP 영화의 주무대가 드라이브인이었기 때문에 저예산이라 원래부터 좋지 않은 영화의 사운드가 드라이브인의 열악한 오디오환경과 겹치면 대사가 거의 안들릴까봐 어쩔 수 없이 더빙을 새로 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더빙도 돈드는 일인데 굳이 한 걸 보면...
국내 상영판은 워너마크가 붙어있었으니까 아마도 호주 원판이었겠죠.
12:19
15.04.08.
sattva
더빙할 법도 하네요.^^
12:35
15.04.08.
ㅋㅋㅋ 짜증나게 하는 배우 수갑 채워두고 밥먹으러 갔다니 ㅋㅋㅋ
14:01
15.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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