샹치에서 양조위를 본 후 뒤늦게 생각난 잡생각...
Skyd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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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의 아이]와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아실분은 아시겠지만... [날씨의 아이]에서 오구리 슌이 더빙을 맡은 스가라는 캐릭터가 있는데요.
극중 주인공을 먹여주고 재워주다시피한 은인입니다.
다만 동시에 나름대로 힘들게 상경해서 힘들게 결혼을 하고 딸을 낳았지만... 아내를 여의고 변변찮은 일만 하며 심지어 양육권 분쟁까지 하고 있는 인물로 나오고,
먹여주다시피한 주인공이 사고를 친게 들통나자 자기한테 불똥이 튈까 노심초사하고(양육권 때문에)... 막판에는 일찍 세상을 떠난 아내 생각에 주인공을 '설득'하러 찾아가기도 하죠.
근데 만약... 이 스가를 오구리 슌이 아닌 양조위가 맡았다면 어떤 영화가 되었을까 하는게 저의 잡생각입니다.
샹치에서... 악역임에도 한 여자를 지고지순하게 연모하다 끝내 사단까지 일으키는 걸 보면서 만약 다른 영화의 비슷한 아버지 역할이었다면 어땠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당장 에반게리온의 겐도와 겹친다는 말도 많고... 여러모로 닮은 구석이 많아 대입하기 쉬운 캐릭터같아 보였습니다.
이상 저의 두서 없는 잡생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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