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랐는데... 제가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을 오늘 처음 본 것 같더라고요..;; (+ 4D 관람 고민 ㅠㅠ)
사진은 오늘 받은 메가박스 오리지널티켓!! 영롱영롱 +_+
제 기억으론 마법사의 돌을 분명 봤거든요?
비밀의 방을 영화관에서 처음 보고 재밌어서 마법사의 돌을 따로 챙겨봤고 이게 더 재밌네!! 하고 생각했던거 같은데...
오늘 마법사의 돌을 봤는데 잉?? 첫 장면부터 전혀 처음 보는 장면인겁니다??
장면장면 조금 익숙한 장면이 있긴 하지만 전반적인 스토리도 초면같고...
이건 제가 너무 본지 오래돼서 다 까먹고 몇몇 장면만 기억을 하는건지..
아니면 못봤는데 어딘가에서 접한 유명한 몇몇 장면의 기억으로 본걸로 착각했던건지..
아무튼 전혀 처음보는 영화를 보고 온 느낌입니다 ㅎㅎ
아마도 제 추측은 영화관에서 3편을 보고는 2편을 따로 찾아보고 오! 이게 더 재밌네!! 했던건가봐요..;;;
덤블도어 배우도 제가 알던 그 얼굴이 아니라 당황..;;ㅎㅎ
배우들 너무 귀욤뽀작해서 그 모습 보는 맛이 있었어요 확실히!
그런데... 최근 개봉한 후반부 시리즈들을 주로 봐서인지...
어쩔 수 없는 배우들의 은근 발연기, 어색한 CG등이.. 확실히 옛날영화 느낌이 확 나더라고요 ㅠㅠ
재미가 없는건 아닌데 배우들의 귀여운 모습만으로 만족하기엔 제가 아직 해리포터에 대한 덕력이 부족한 모양입니다...
꽤 길게 느껴지기도 했고요..
그래도 못봤던걸 다시 챙겨본거 같아 다행이라는 느낌이긴 한데!! 다시 볼 정도는 아닌...
cgv 4D 포스터가 너무 아른거려서... 이걸 다시 한번 봐야하나 말아야 하나 너무 고민이네요 ㅠㅠ 프라임석이 아니기도 하고
최근 불의잔을 용포디(이것도 프라임 아님)에서 보고 너무 만족을 해버려서...
포스터는 그냥그냥인데 진짜 4D 효과가 너무 좋았거든요...
오늘 일반관에서 본 마법사의 돌은 쿼디치 장면 제외하고는 특별한 4D효과가 잘 상상이 가질 않더라고요
많이 만족스러울거 같진 않은데..
최근 굿즈에 너무 집착하는 제 자신에게 조금 현타가 와서 익무글도 좀 덜 읽고 ㅠㅠ 덜 쓰고..
그래서 굿즈때문에 영혼보내는건 왠만함 하지 말자 마음먹기도 했고 4D를 영혼보내긴 좀 아깝고..ㅠㅠ
그냥 보통의 포스터 같으면 포기를 했는데 이번 포스터는 진짜 또 왤케 예쁘게 잘 나와서 절 고민하게 만드는지 ㅠㅠ
분명 불의잔 볼때는 포스터 욕심 그닥 많진 않아서 못받음 할 수 없지 했는데...
이번건 너무 잘 나왔...ㅠㅠ
차라리 그냥 소진이면 마음편히 포기하겠다 싶기도 하고 ㅎㅎ
저도 제 마음이 왜 이러는지..;;;
오티로 만족할지 어쩔지 고민인 밤입니다 ㅠㅠ
나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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