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인더다크2] 짧은 후기 및 식당 추천 feat. 치킨포스터님 후원

먼저 귀한 자리 주신 치킨포스터님께 감사인사드립니다.

용산 1관이며 평일임에도 의외로 관객이 꽤 있었습니다.

다 본 후의 결론은 범죄액션감성스래셔 무비 정도로 압축하겠습니다.

기본적으로 관객으로 하여금 큰 반전이나 생각할 어떤 '꺼리'를 제공하기보다 강렬하고 잔인하게라는 컨셉의 영화라 고민없이 보면 됩니다.

사실 스토리는 반만 봐도 뒤의 내용이 예측 가능합니다. 이는 액션의 흐름을 표현하기 위한 도구일뿐 최근 상업영화에서 표현하는 타격감 강한 액션과 하드고어한 장면을 연출하는데 힘썼습니다.

존윅이나 이퀄라이저 혹은 테이큰처럼 압도적이고 속시원한 액션보다는 쫄깃함과 긴장의 연속을 선보이는 스타일입니다. 약간 호불호 있어 보입니다.

뒤늦게 알았으나 쿠키영상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고 흥행여부 등에 따라 충분히 후속작의 촬영이 가능하겠다는 생각입니다.

기타로 쉑쉑버거를 가려다 용산cgv에서 도보로 5-10분거리에 섬집이라는 식당을 갔는데 한번 쯤은 가볼만한 곳 같습니다. 공교롭게도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출연한 식당인데 참게꽃게매운탕이 꽤 만족스러웠고 밑반찬도 퀄러티가 좋았습니다.

식사를 하면서 느낀건 이 식당은 서버들이 수요를 감당하지 못해 주문을 까먹거나 늦게 나오거나 하는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기에 이를 감내하고 동업자 정신을 발휘하여 상호 이해하며 식사하면 만족스러운 시간이 될 것입니다.

그럼 다시 한번 치킨포스터님께 감사드리며, 짧은 후기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