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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정보 없이 영화보길 잘 했다

loneranger loneranger
3541 13 13

 보통 시사회 개최하면 어느 영화든 미리 보신 관객에게 홍보 좀 해주길 바라는 것이 분명합니다. 그리고 굿즈까지 증정하면 (간단히 포스터나 전단지 말고) 개인적으로 두가지 경우로 해석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영화를 너무 안 좋아서 굿즈통해 조금이라도 괜객의 마음 잡아서 좋은 말씀 부탁드리거나, 영화를 너무 좋아서 관객은 자발적으로 홍보할 거라는 자신이 있어서 굿즈로 미리 감사한 마음 전하는 경우이었다.

 

 사실 어떤 경우든, 그런 경우에 해당하는 영화는 영화 좋아하는 사람에게 안 보면 안 되는 영화이기 때문에, 저는 신청할 때도, 당첨될 때도, 극장에 갔을 때도 아무 정보나 리뷰를 찾아서 보지 않았다.

 

 제가 바로 어제 봤던 <코다>  말 하는 것입니다.

20210805_185036_(1)_2.jpg

 프로그램 북 받기 전까지 정말 영화 제목은 코다라는 것 밖에 아무 것도 모르다. 어떤 배우가 나올지 어떤 스토리 얘기하는지 진짜 1도 모르 상태이었다.

 

 그래도 프로그램 북이나 상영 전에 감독과 배우분들의 인사 통해, 잠시 영화는 가족 드라마라는 추측을 했다. 

 

 이 작품은 간단하게 말하자면 저는 <미드나잇 선> 생각나게 만든 작품이었다. <미드나잇 선>은 개인적으로 <타이타닉> 이후 가장 좋은 로맨스 작품이라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간단한 스토리와 선명한 캐릭터 그리고 훌륭한 연기를 통해 영화를 빛나게 만들었다. 그리고 이 영화도 마찬가지였다.

72184373.jpg

 제가 아무 정보 없이 이 영화 보길 잘 했다는 것은, 사회 문제 심오하게 다루지 않은 현실적인 스토리라면, 시놉시스통해 스토리 다 읽은 느낌이 들는 것은 피할 수가 없을 것 같다. 그러므로 영화 선택할 때 스토리가 뻔한 이유로 선택하지 않을 수도 있었다.

 

 하지만 이 작품은 오히려 이런 심플함 때문에 더 좋았다. 사회 문제를 많이 다루거나 심오하게 다루지 않고, 여러 스토리를 동시에 다루지도 않기 때문에, 하나의 스토리 통해 내면에 숨겨져 있던 힘을 최대한 끌어오르고 발휘해서, 영화는 더 감동적이고 여운이 남았다.

 

 캐릭터들도 매우 좋았다. 청각장애를 가진 가족을 대상으로 그렸지만, 편견 받은 이미지를 보여주는 대신에, 밝고 유쾌한 모습을 보여줘서 매우 좋았다. 특히 이 스토리는 주로 가족 사이에 벌어지는 일을 다루고 있어서 (이 또한 스토리의 좋은 점 중 하나였다) 청각장애를 가진 캐릭터도 일부 영화에서 보여주는 편견 받은 모습에서 벗어나고, 더욱 매력적이고 선명한 캐릭터를 되었다. 물론 가족이라는 것 때문에 답답한 행동을 가끔 하고 관객에게 고구마 좀 먹여주지만, 그런 부분 때문에 캐릭터의 성격든 이미지든 다 다양해지고 선명하고, 스토리도 더 현실감이 있어서 좋았다.

 

 배우분들의 연기도 몹시 좋았다. 청각장애는 사실 배우에게 마치 하나 어려운 과제 같았다. 왜냐하면 청각장애를 가진 사람은 수화를 통해 교류해야 해서, 소리 대신 신체 그리고 표정만 통해 감정을 전달해야 했다. 

 

 물론 가족 중 한명은 말 할 수 있고, 이 작품도 대사 없는 작품 아니지만, 수화로 통해 교류하는 씬은 여전히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럼에도 배우분들은 표정이나 신체를 통해 인물 그 당시의 상태나 감정을 완벽히 연기해서, 대사 없어도 관객은 충분히 공감할 수 있었다.

 

 수화를 활용해서 웃음 포인트가 설치하는 것도 인상적이었다.

72173170.jpg

 예술영화로서 사실 배우의 연기, 스토리의 완성도, 그리고 캐릭터들은 가장 중요하지 않아 싶은데, 이 작품은 모든 부분에서 훌륭하게 해서 매우 좋았다. 

 

 이 작품은 음악 그리고 풍경을 활용해서, 드라마로서 상대적으로 관객의 청각 그리고 시각에게 지나치게 멋지고 좋은 경험을 해주었다. 탄탄하 스토리와 선명한 캐릭터, 그리고 훌륭한 연기 더해서, 이 작품은 그야말로 절대 놓칠 수 없는 영화 같다.

72195672.jpg

loneranger loneranger
18 Lv. 31052/32490P

영화 관람 후에 해석 듣는 것 보다 자신이 생각하고 자신의 관점을 갖는 것이 더 중요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 생각은 문자로 표현할 수 있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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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어? 상영전에 감독과 배우의 인사가 있었어요? 저도 어제 시사로 관람했는데 없었던 걸로 아는데 말에요.
댓글
12:03
21.08.06.
profile image
loneranger 작성자
oriental

잠깐 영상으로 인사했는데, 좀 늦게 들어오나 봐요? 아쉽네요. ㅠㅠ

댓글
12:51
21.08.06.
loneranger

어휴... 제시간에 딱 맞춰 들어갔는데..  스크린 암전되기전 영상이 있었나보네요.. 쩝~~

댓글
15:46
21.08.06.
profile image 2등
저도 정보 없이 봐서 좋았어요^^
쾌활한 가족 영화로 정말 즐겁게 즐겼습니다😊
댓글
12:09
21.08.06.
profile image
loneranger 작성자
펭하
오히려 소개 보면 일반 가족 드라마로 생각하고 나중에 천천히 보는 생각 때문에 놓칠 수도 있어서 정말 어제 가기 잘 했어요.
댓글
12:52
21.08.06.
profile image 3등
수어를 통한 깨알 웃음포인트까지..🤣
좋은 후기 잘 읽었습니다~!
댓글
12:20
21.08.06.
profile image
loneranger 작성자
Dongry
익무 단관 시사인 만큼 웃음포인트마다 다들 같이 웃어서 분위기는 정말 좋았어요. 또한 이 개그들이 잘 통했다는 증거죠. ㅎㅎ
댓글
12:53
21.08.06.
profile image
아무 정보없이 보는 영화가 좋을때가 있죠^^
댓글
12:46
21.08.06.
profile image
loneranger 작성자
쑝쑝
리스크가 좀 있지만, 좋은 영화 만나면 기분이 더 좋아져서 오히려 요즘 이렇게 영화 찾아보고 있어요.
댓글
12:53
21.08.06.
profile image

무척 재밌게 봤던 프랑스 영화 미라클 벨리에의 리메이크작이라고 해서 궁금한데 더 보고싶어지네요 +_+

댓글
14:41
21.08.06.

기대 없이 봤을 때 영화가 너무 좋으면 만족도가 더 큰 것 같아요~ 리뷰 잘 보았습니다

댓글
14:54
21.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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