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 크루즈> 오리지널 티켓 + 영화 간단 후기
실물이 더 예쁘고 특히 앞뒷면 금색 효과가 이 오티의 포인트 같습니다. 각도를 틀 때마다 번쩍번쩍 빛나네요ㅎㅎ
앞면 나무 재질 바탕도 신기하고 전체적으로 색 조합이 좋습니다. 뒷면의 그림같은 영화 배경이 빈티지한 오티 느낌을 잘 살려주고, 개인적으로 뒷면 하단의 JUNGLE CRUISE 오렌지+금박 영화명이 가장 마음에 듭니다. 효과도 효과지만 폰트가 너무 멋지더라구요.
<정글 크루즈>에선 에밀리 블런트가 정말 아름답게 나옵니다. 그녀의 바로 전 영화가 <콰이어트 플레이스 2>였어서 캐릭터 이미지가 많이 대조되는 부분도 있지만, 필모그래피 통틀어 에밀리가 가장 예쁘게 나온 작품 중 하나인 건 확실합니다. 같은 디즈니 영화인 <메리 포핀스 리턴즈>보다 더 자연스럽게 그녀의 외모적 장점(?)을 살린 느낌이 나더라구요.
흔히 알려진 드웨인 존슨의 파워풀한 액션도 과하지 않게 적절히 가미됐고, 디즈니화된 홉스마냥 부드러운 말투와 행동도 종종 보였습니다.
이 영화의 감독은 자움 콜렛 세라인데, 주로 액션/스릴러 쪽 전문이고 특히 배우 '리암 니슨'과 함께 촬영한 작품이 많습니다. 정글 크루즈도 약간 그런 쪽 느낌으로 제작하기 위해 디즈니에서 이 감독에게 제안한 듯 해보이네요.
영화 내용은 전반적으로 준수합니다. 확실히 디즈니다운 심플 명쾌한 스토리고, 큰 틀에선 영화 <잃어버린 도시 Z>의 초반 전개와 유사하기도 합니다. 두 영화의 배경 모두 1900년대 초반이고, 영국 런던 학회에서 보수적인 회원들을 설득하며, 무언가를 찾기 위해 아마존으로 떠나는 것 까지요. 제가 좋아하는 패턴이라 편하게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총 2시간 7분 / 쿠키영상 x / 킬링타임용으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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