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종을 재밌게 본 사람의 주저리..(스포)
EN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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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퇴마전까지는 굉장히 재밌게봤고 그 뒤도 그냥 전형적인 오컬트 영화라서 흥미롭게 봤어요!!
보다보니까 오컬트 만들기 참 힘들겠다 싶더라구요... 퇴마를 성공 하면 좀 갑자기 끝나는 느낌이고 몰살엔딩은 호불호가 갈리고...ㅠㅠ 그리고 이미 수많은 클리셰들때문에 예측하기 쉽고ㅠㅠ
그래서 영화보다는 신의 무력함에 초점을 맞추고 보니까 괜찮더라구요! 무력함은 아니고 방관에 가까운 느낌인가...?
곡성에도 마을의 수호신인 천우희님이 결국 아무것도 바꾸지 못하잖아요. 그거랑 비슷하게 신의 무력함, 흔들리는 믿음 등을 보여주는거 같아서 흥미로웠어요.
그래서 제 최애장면은 님이 고작 동상이 부서졌다고 우는 장면이랑 맨 마지막 확신할수없다는 인터뷰에여!!
생각하게 하는 영화를 좋아하는데 보고나서 저런 장면들을 떠올려보고 해석도 찾아보니까 좋더라구요!!
암튼 결론은 곡성보다는 별로지만 오컬트 수작정도는 된다는게 제 생각입니당!!
추천인 8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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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23:10
21.07.18.
golgo
진짜 태국에 무당으로 있을법해서 더 재밌었어요
23:11
21.07.18.
2등
마지막장면 여운이 남아요 ㅎㅎ
23:41
21.07.18.
다크맨
다른 기독교 구마의식 영화들은 항상 신부님들이 견고한 믿음을 가지고 있는 것에 반해, 이 영화는 믿음이 쉽게 흔들린다는 걸 보여준다는게 너무 재밌더라구요!
23:52
21.07.18.
3등
저도 해석부분에서 글쓴이님처럼 믿음 부분을 생각하니 생각의 여지가 많이 남아서 좋더라구요. 하지만 그 부분때문에 호불호가 갈릴 수밖에 없다는 것도 이해는 갑니다.
11:40
21.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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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배우가 연기 잘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