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신제한 고맙습니다 (TMI, 노스포)
odoru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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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신제한 고맙습니다.
부산 이곳저곳을 이렇게라도 구경할수 있어서
작년에 부국제, 여름 휴가, 이런 저런 핑계로
시간날때마다 부산에 살다시피 했는데
부산이 고향인 이성과 장거리 연애지만
참 행복했던 날들을 뒤로하고 최근에 헤어진후
이젠 갈일이 없는데 영화속에서라도 보니
오랜만에 반갑네요
영화 속 배경 중간 중간 해운대, 장산, 센텀시티,
달맞이길, 부산항대교, 동백섬 등등 스쳐지나갈때마다
아 저곳은... 저길 드라이브 할땐 그땐 벚꽃이 휘날렸는데
아 저기서 좀만 가면 이쁜 맛집, 카페가 있는데...
이런 잡 생각이 들게 끔 영화 로케이션 꼼꼼히 잘 다니셨네요.
안좋게 얘기하면 영화 자체에는 몰입이 덜 되어던걸까요..
후반부터 시나리오의 허점들이 많이 보이기도 했구요
비슷한 소재의 폰부스가 얼마나 잘 만든 영화인지
다시 느꼈습니다.
그래도 배우의 명품 연기는 너무 인상깊어
부산의 배경과 함께 기억에 많이 남네요
추천인 7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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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09:04
21.06.24.
2등
부산 분들에겐 꽤 반가울 영화 같더라고요.
09:10
21.06.24.
3등
비무무비
삭제된 댓글입니다.
09:24
21.06.24.
원작영화가 2016년 개봉한 스페인영화 "레트리뷰션:응징의 날"이라고 있지요.
그 내용과 거의 판박이인데.. 이 기회에 원작도 재개봉 되면 좋겠네요. ㅎ
그 내용과 거의 판박이인데.. 이 기회에 원작도 재개봉 되면 좋겠네요. ㅎ
10:38
21.06.24.
재키
아마도 내려가기 전까지는 제작사에서 적극적으로 막을겁니다ㅠㅠ
04:55
21.06.25.
전 부산 딱 한 번 가봐서 아쉬웠는데ㅋㅋ 덕분에 부산여행 다녀온 느낌입니다ㅋㅋㅋㅋ 제네시스 사고싶고요ㅋㅋ
15:38
21.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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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정도면 잘 만든 거 아닌가? 그런 생각 들긴 했어요ㅠ 애시당초 너무 혹평 위주로 보고 가서 기대치도 낮았지만 뭐 카체이싱 치곤 좀 느리다 빼곤.. 우리나라 경찰들 늘 뒷북치고 이상한 실수하는 거 한두번도 아니고, 저는 범인이 폭탄설치하면서 블랙박스cctv? 그것도 해킹했나 너무 여기저기서 차량 내부 사정을 실시간으로 잘 알아서 소름돋고 무섭더라구요ㅠ 배우님들 연기도 참..ㄷㄷ해서 몰입했구요. 왜 부산이었어야 했는지는 알만하더군요.. 근데 부산 사람들이라는데 너무 서울말 쓴다? 그런 생각은 조금 했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