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콰이어트 플레이스2>시사회 간단후기

지난 9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진행된 <콰이어트 플레이스2>시사회에 다녀왔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최근 본 영화 중 최고로 숨죽이며 몰입하게 만든 영화였습니다.

무엇보다도 보는 내내 숨소리조차 내는 것 조차 조심스러울 정도로 극장안의 긴장감이 최고였습니다.

영화속 주인공들과 동화되듯 숨죽인채 영화속에 빠져듭니다.
감독의 뛰어난 연출과 영화에 녹아든 배우들의 연기외에도 촬영, 편집, 음향 모두 훌륭한 긴장감을 만들어냅니다.

또 거기에는 익무인의 매너가 일조했다고 생각합니다. 영화볼때 극장 분위기 따라서 재미와 감동의 크기가 달라진다고 평소 생각했는데 콰이어트 플레이스2 시사회를 통해 몸소 느꼈습니다.

에밀리 블런트와 킬리언 머피 등 좋아하는 배우 출연도 좋았고 영화도 전체적으로 만족스럽습니다. 전편의 내용을 몰라도 상관없으나 미리 복습하고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발자국 소리마저 조심해야하는 공포스런 세상 속에서 강하게 자라는 아이들의 성장스토리로 느껴질만큼 가슴 찡한 여운이 남는 영화였습니다. 코로나 극복의 시작을 알리는 올여름에 맞는 훌륭한 영화였습니다.

좋은 영화 관람의 기회를 준 익무에게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