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수

생각보다 일본 만화를 잘 안보는 저에게 기생수 예고편만 보니 딱 크레이지 핸드가 생각나더라구요.

그리고 영화 중간중간 보면서 소용돌이도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쩌면 어디선가 많이 본듯한 장면들(위 에 명시된 영화들 말고)은 아무래도 그 영화들이 만화 기생수를 보고 차용한듯 하군요...(아닌것도 있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드하다는 생각보다는 뭔가 추억을 되살려준 영화라서 더 의미가 깊었습니다..(비교하는 재미랄까?)

영화적으로도 적절한 서스펜스와 일본 특유의 놀라게 하는 기술들은 굉장히 흥미롭게 만드는 요소 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엔딩에서의 그 커뮤니티의 대화 끝에 창문 밖에서 보이는 부분은 정말 그림같았습니다. 미드 V가 생각나네요.

가장 슬픈 점은 ... 스포일러를 못봤다는 점..... ㅠㅜㅠㅜㅠㅠㅜ 파트2 예고편이 나온다면 내용이 같을까요.... 제발... 그러기 바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