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본 어이없는 취식 빌런.
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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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점에서 보면서 진짜 어이없다고 생각했던 취식 빌런 유형을 대구에서 또 봤네요.
프로페서 앤 매드맨 보려고 입장해서 광고 끝나고 영화 시작한지 10분 쯤 지난 시점이었습니다.
제 열에는 아무도 예매가 없었는데 어떤 사람이 지각해서 걸어올라오더니 제열 젤 맨끝에 착석...
저랑은 3좌석 떨어진 자리였어요.
한 5분 뒤부터 계속 부스럭거리더니 비닐에 담긴 (예상컨데) 소보로빵 비슷한걸 꺼내먹기 시작합니다.
마스크는 아예 벗고 그렁그렁 가래 소리에 기침 소리까지 섞어가며...
그렇게 한 30분을 쳐먹네요.ㅎㅎ
아, 진짜 한소리 하고 싶었는데 영화 대사가 너무 많아서 뭐라 할 타이밍을 도저히 못 잡겠더라구요.
결국 타이밍 못 잡은 상태로 빌런은 식사를 마쳤는데...
마지막에 뒷 좌석 사람 신경 안 쓰고 고개 쳐들어서 가루 남은거 입에 탈탈탈 털어넣더군요.ㅋㅋㅋ
아, 이거 강남점에서 보고 진짜 어이없었는데 또 볼줄이야.
끝나고 다들 3층 매표소에서 포스터 받고 가는데 혼자 1층으로 내려가버리네요.
포스터 받으면서 직원한테 도둑 관람 같다고 하니까 입장시 직원이 못 본건 맞고 CCTV로 보고있는데 앞으로 잘 보겠답니다. 에휴...
대구는 현재 인구 대비 확진자 수 젤 높은 지자체일걸요.
제발 개념 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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