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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중 비약이다 / 현실적이다로 나뉘는 대사

카르마
3868 2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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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영화 '기생충'에서 김기택과 박충숙의 대화 장면에서 나온 대사입니다. 

개인적으로도 제일 기억에 남는 '기생충'의 대사였습니다. 

 

"착해서 부자인 것이 아니라 부자이기에 착한 것이다." 

 

저는 현실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곳간에서 인심이 난다라는 속담도 괜히 있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개인마다 인성과 인심의 차이는 있어도 그것이 까발려지는 리미트는 최종적으로 돈이 정해준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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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Chat-Shire
관리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14:41
21.06.05.
profile image
Chat-Shire
그렇지않아요 ㅋㅋ
있는 사람들이 더하다
라는 말이 있죠 ㅋ
14:43
21.06.05.
3등
Chat-Shire
삭제된 댓글입니다.
14:41
21.06.05.
저는 기본적으로 둘 다 악한 본성이 있는데
부자는 지켜야할 자산이 많기에 착하게 보여야 하고
가난한 사람은 지킬것이 적어 악한 본성을 쉽게 드러낸다 생각합니다.
충숙이 자신은 더 착할수 있다 라는 말도
부에 따라 심성을 고처먹을 수 있다는 것이죠.
14:45
21.06.05.
화낼만한 제일 중요한 게 풍족한 사람인데 그럴리가요 졸부가 아니라 태생부터 부자인 자식은 착할 가능성이 높다고 봐요
14:59
21.06.05.
profile image

부자일 때 나한테 좋은 사람, 착한 사람으로 비쳐질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 같아요
저나 주변을 봐도 경제적으로 여유로울 때 뭔가 마음이나 상대방을 대하는 태도도 조금 더 여유로워지는 것 같아서요
반대로 여유가 없을 때는 사실 그게 부당한 게 아님에도 불구하고 자기것만 챙기는 이미지가 될 수 있어요

15:15
21.06.05.

그런것같기도하고 아닌것같기도하는 대사라고봐요.

근데 공통적으로 돈이많으면 사람이 여유가 생긴다는거엔 공감합니다. 주변 돈많은 사람들보면..

15:44
21.06.05.
부유하면 착할 수도 있고 나쁠 수도 있고 그건 사람마다 다르겠죠. 가난하면 나쁜 길로 빠지기가 더 쉽다 봅니다 같은 두 가지 길이 있어도 착한 길이 훨씬 좁은 거죠.
15:58
21.06.05.
지붕고양이
관리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16:03
21.06.05.
profile image

'착하다'는게 진짜 인간의 본성을 말하는게 아니라 타인을 대하는 기본적인 태도가 대체로 친절하고 나이스하다... 라는 의미라면
슬프지만 꽤 높은 확률로 맞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ㅠㅠ

16:05
21.06.05.
이상적으로는 경제적 부와 성격은 서로 상관관계가 아니다 라고는 생각하지만...

요즘 현실을 되돌아보면 영향이 아예 없는 건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참 씁쓸해집니다...
16:34
21.06.05.
profile image
착함을 '인성이 좋음'으로 정의한다면 저는 재산과 인성은 별개라고 생각합니다.
돈이 많은데서 오는 여유로운 태도가 상대방 입장에서는, 특히 을의 위치인 서비스 직군이나 고용돼서 일 하는 사람이라면 '젠틀함', '상냥함' 등으로 느껴질 수 있겠지만. 그게 정말 인간 대 인간으로 '존중'해서 그런거인지는 사람마다 다르겠죠.
당장 기생충 영화에서도 사장집 가족들이 대외적으로는 얼마나 여유롭고, 우아하며, 상대방에게 예의를 갖춰서 대합니까. 하지만 속으로는 철저히 자기와는 다른 부류의 사람이라 생각하고 내려깔아보고 있죠.
17:07
21.06.05.
profile image
현실적인 대사라고 생각해요. 여유라는게 차원이 달라서요
17:13
21.06.05.
A_type.
삭제된 댓글입니다.
19:24
21.06.05.
블루레이
삭제된 댓글입니다.
19:53
21.06.05.
인간의 본성까진않가도 돈에 부족함이 없는사람들이,돈이 없는사람들보다 타인에게 선을지키고,기본적인 예의를 지킬확률이 더 크다고봅니다 이런건 한두가지의 예를가지고와서 돈많아도 이런사람있잖아보다는 전체적인 통계를가져와야 설득력이생길거같아요
재벌 누구 이렇게 대놓고 갑질하고,범죄저지르잖아하면 반대로 돈없는사람들이 갑질하고 범죄저지르는거가져오면 비슷하거나 더 많을걸요
19:55
21.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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