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본 영화 6편 간단평-
[더 스트레인지 띵 어바웃 더 존슨스]
★★★☆
유전과 미드소마의 아리 애스터 감독님의 첫 영화 입니다. 아리 애스터 감독님 답게 정말 말도 안되는 소재를 가지고 이야기를 진행하며 그 속에서 가족과의 관계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 영화에서도 아리 애스터 특유의 연출과 촬영으로 공포감을 만들어 흥미있게 본 작품 입니다.
[절벽 위의 포뇨]-미야자키 하야오
★★★
이 영화 역시 지브리 작품답게 정말 따뜻한 이야기였습니다. 독특한 캐릭터와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생기는 순수한 우정을 잘 담은 영화였습니다. 생각보다 표현들이 화려해서 놀라웠지만 스토리가 좀 흥미롭지 못해서 저에게는 조금 아쉬웠던 작품이네요
[버닝]-이창동
★★★★☆
저의 첫 이창동 감독님 작품입니다. 평소에 한국영화 보다는 외국작품을 보느라 이제야 보게 되었네요. 익무에서 반응이 너무 좋아서 기대하고 있었는데 정말 좋은 작품이여였던거 같습니다. 영화에서 끝임없이 수수께끼를 제공하여 관객의 흥미를 유발합니다. 주요 세 인물들이 서로 소통하는거 같지만 서로 끝임없는 비밀 속에서 이야기는 진행됩니다. 또한 "메타포, 연기, 판토마임, 춤,우물 등 여러 소재들을 가지고 여러 방향으로 해석이 가능해지며 대사와 촬영이 너무 좋았던 걸작이였네요.
[당나귀 발타자르]-르베르 브레송
★★★★☆
저의 첫 브레송 감독님의 영화였습니다. 계속 당나귀 발타자르를 중심으로 보여주지만 어찌 이렇게 슬프고 우울할 수 있는지.. 정말 감탄하고 보았네요. 발타자르 주위에 여러 인물들이 나오고 여러 탐욕과 폭력의 사건들 속에서 순수한 발타자를 통해 씁쓸한 비극을 다루었던 영화였던거 같습니다. 촬영과 연출이 관객의 마음을 더욱 울리는 좋은 걸작이였습니다.
[노마드랜드]-클로이 자오
★★★★
작품상,주연상 소식을 듣고 극장으로 달려가 보았습니다. 아름다고 광활한 촬영으로 인생의 넓은 모습을 보여주고 작은 구멍들과 빈틈을 통해 새로운 시선들을 보여줌으로써 인생에서의 방향과 만남과 이별을 아주 강하게 보여주는 영화였습니다. 또한 노을에서의 만남의 모습과 아침에서의 이별이 인상적이였습니다.
[레네트와 미라벨의 네가지 모험]-에릭 르메르
★★★★☆
이 작품 또한 저의 척 에릭 로미르감독님의 작품이였습니다. 영화에서는 대비되는 두 여성이 만나면서 생기는 이야기를 다루고 그 속에서 여백과 침묵의 아름다움과 서로의 차이를 받아드렸을 때 생기는 조화의 순수함을 자연과 도시, 낮과 밤, 말과 행동,인물들의 신념들이 보여주고 아름다운 촬영이 영화를 정말 사랑스럽게 만들었네요. 녹색 광선이 정말 기다려지네요!
추천인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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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발타자르 한 번 도전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