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정현, 자필 사과문
안녕하세요. 김정현입니다.
드라마 ‘시간’은 제가 배우로 첫 주연을 맡게 된 작품으로 제게도 특별한 의미의 작품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감독님 작가님 동료 배우 및 스탭분들께 너무 큰 실망과 상처를 안겼습니다. 죄송합니다.
‘시간’ 제작발표회 당시의 기억이 파편처럼 남아있습니다. 그 당시의 제 모습은 저조차도 용납할 수 없는 모습입니다. 다시 되돌리고 싶을만큼 후회스럽고 또 후회스럽습니다.
저는 개인적인 문제로 불미스러운 일을 자초했습니다. 주인공이자 배우로서 책임을 다하지도 못했습니다. 아무런 변명의 여지 없이 사죄드립니다.
드라마 ‘시간’에서 중도 하차를 하는 모든 과정, 제작발표회에서의 제 행동은 잘못된 것입니다. 이로 인해 상처를 받으신 서현 배우님을 비롯해 당시 함께 고생하신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시간’ 관계자분들과 저로 인해 피해와 상처를 입으신 모든 분들을 한 분 한 분 찾아뵙고 사과를 드려야 할 것 같아 저는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시간’의 감독님과 작가님, 배우분들, 그리고 함께하셨던 모든 스탭분들을 찾아 용서를 구하겠습니다.
소속사인 오앤엔터테인먼트에도 도의적으로 사과드리며, 불미스럽게 언급된 문화창고에도 죄송합니다. 그리고 저를 믿고 항상 응원해 주시며 기다려 주신 팬분들에게도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저로 인해 불편을 느끼신 모든 분들께도 고개 숙여 용서를 구합니다. 글을 쓰면서 다시 한 번 저의 실수와 그릇된 행동을 되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제게 기회가 주어진다면 모든 것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지 않으며, 항상 제 자신을 돌아보고 관리하는 건강한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얼죽아
추천인 34
댓글 44
댓글 쓰기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꼭두각시였단 걸 인정하는 셈이군요 여자에 눈 멀어 공과 사 구분 못 하는 배우한테 앞으로 섭외가 들어올지 궁금합니다
그나저나 논란 되니 이제서야 사과하는 것도 참..
그 많은 기자앞에서 상대 배우에게 어떻게 그런 식으로 행동할 생각을...😳
이번에도 아프다는 걸 어필 했네요. 사랑의 불시착과 철인왕후 이 두 작품을 할 때는 멀쩡하더니. 두 번 안 속아요. 멀리 안 나갑니다.
서예지가 모든 의혹 부인하자마자 사과문 올리는 타이밍 참
참.. 저바닥이란... 어제 제 지인이 그러길... '아니, 애인이 말이야 무슨말을 못하냐? 근데 그걸 실행에 옮긴 저놈이 비정상이지. 시킨 여배우만 왜 죽어라고 욕하는건지 모르겠다' 고요. 듣고보니 일리가 없는 말은 아니라는 생각도 들더군요. 사적으로야 뭔 말을 못할까요. 로봇이 아닌이상 저런걸 어떻게 '조종'하나요. 그냥 실행한 이가 전 더 몰이해 입니다.
그냥 몇 년 후에 예능에서 시키면 다 하는 동네 바보형 아바타 역할로 자폭 & 친근이미지로 들이 대면서 낄낄대며 컴백할 것 같은데요
아니면 오늘부터 트롯트 연습? ㅋㅋ
다 지나갔다잉~
싸이코 친구는 사과는 둘째치고 소속사에 떡하니 넘겨 해명하라는 식으로 그쳤군요.
하긴 그런 싸이코패스들은 남의 감정에 공감을 잘 못느끼죠.
사과라는 감정을 모를껍니다 ㅉㅉ
이 모든 일들이 김정현씨가 소속사와 갈등이 없었으면 다 모르고 지나갈 일이었다는게 조금 소름돋긴 하네요.....
시간이 3년전 드라마라던데 이번 사건이 없었으면 한분한분 찾아가며 진심으로 사과를 할일은 없었겠죠 미성년자도 아니고 20대 후반에 그런 민폐를 끼쳤으면 이유불문 본인 책임이 가장 큰게 맞죠
그냥 제 눈엔 두분 다 배우로서 작품을 만들어나가는 제작진에 대한 기본적인 존중이 너무 부족해보이네요
그동안의 경험칙에 의하면 주변 사람 쉴드는 별로 의미가 없더라구요.
상황은 달라도 예시로 과거에 이런 일이 있었죠...주변 사람 의견이 얼마나 의미없는지 보여주는 "예시"입니다.
진짜 못났다 못났어....
서현한테 사과 제대로 했음 좋겠네요
돌이킬 수 없는...
시간의 주요 스탭들에겐 일 터지기 전에 이미 사과했단 글을 본 거 같은데 아니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