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다니시는 익무분들은 영화관 어느정도 가시나요?

제가 작년말에 운좋게도 막학기에 가고싶던 업계의 가고싶던 직무의 신입 공채에 성공했고, 12월말에 입사를 했습니다. 이번주에는 살면서 첫월급도 받아보았구요..ㅎㅎ

다만 슬픈 것은 작년에 휴학한학기+ 싸강한학기의 콜라보로 영화관을 평일에도 자주 들락거리던 작년과 너무 상반되다보니 영화관은 거의 주말에만 가야하고, 증정굿즈들도 잘 못받는 상황이 생기다보니 슬프더라구요. 예전부터 굿즈는 보고싶었던 영화들만 딱 정해서 받았는데요, 아마 앞으로는 이도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전에는 익무 자주 보면서 패키지도 잘 예매했는데, 회사다니니까 그것도 안되서 나중에 들어가보면 다 매진이구요... 소울은 동생이 본다고해서 운좋게 필름마크랑 스티커 모두 얻을 수 있었지만, 오늘 캐롤은 익무 상황을 보아하니 주말은 힘들어보이고...(하지만 단지 캐롤을 보러 영화관은 갈거에요!!)

지난 주 주말에는 극장에서 소울을 보려다가 키드를 봤는데요, 이유는 키드가 더 먼저내려갈 것 같아서였어요.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러웠고, 영화관에서 보는 영화의 기분을 잘 느낄 수 있었네요. 전에 이모가 저에게 보고싶은 영화 다 보려면 부지런해야한다고 하셨는데 그걸 뼈저리게 느낀 한달이었네요. 직장다니시는 익무분들은 영화관 관람 한달에 어느정도 되시는지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