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회로 올라와 있는 [세상의 모든 디저트 : 러브 사라] 기대되는 이유
나름 기대되는 영화인데, 신청이 별로 없는 듯하여 살짝 슬퍼서 이 영화의 개봉을 기다리는 이유를 작성해봅니다.
미리 올렸어야 했는데, 어제 너무 정신이 없다보니 작성을 이제서야.
https://extmovie.com/sisaing/62130418
지금은 상대적으로 덜 보긴하지만, 원래 저는 영국영화와 드라마를 엄청나게 즐겨보는 1인이었습니다.
주로 영국남자배우들에 푹 빠져서, 2000년대 초중반까지 아주 열정적으로 팬클럽에도 가입했었던 과거가 있습니다.
(지금은 헐리우드로 진출해서 모두 멋지다하시는 영국 배우들 전 예전부터 BBC 시대극과 드라마로 봐왔던 배우들...)
감독분은 신인이신 듯하여, 작품이 어떨지 잘 모르겠지만.
배우진이 일단 탄탄하여 기대되는 작품입니다.
영국배우들은 주연, 조연할 꺼 없이 대다수 연기력이 뛰어나신 분들이 많아요.
영국드라마를 보다보면, 헐리우드 영화에서 주연급으로 등장하시던 분들도 조연으로 거리낌없이 등장하시곤 합니다.
이번 영화에는 어찌보면 영국드라마에선 주연급으로 등장했던 배우가 등장하지만,
헐리우드 영화에서는 주연급으로 등장했던 작품은 잘 보이지 않는 배우들이라 눈에 안 익으셨을지도 모르지만.
연기력만큼은 다 괜찮은 것 같아서 믿음이 가네요.
섀넌 타벳, 루퍼트 펜리 존스, 셸리 콘, 셀리아 임리가 함께 이끌어가는 영화인데요.
먼저 셀리아 임리가 있어서 가장 믿음이 갑니다.
조연급으로 등장해도 항상 비중있는 역할을 주로 하셨고, 아마도 영국 영화를 많이 보셨다면 눈에 익은 배우분일꺼예요.
(브리짓 존스 시리즈, 내니맥피, 베스트 엑조틱 메리골드 호텔, 해피 댄싱)
나이가 무의미하다는 걸 보여주는 자기관리의 끝판왕이신 거 같아요.
셸리 콘이라는 영국 배우인데, 인도계 영국인인가 봅니다.
과거 필모그래피를 보면, 찰리와 초콜릿 공장에서 폰디체리 왕비역, 니나의 천국의 맛이라는 영화에서 출연했는데.
니나의 천국의 맛이라는 작품은 프라티바 파마라는 인도계 영국 감독이 만든 작품이더군요.
(이 영화도 요리 영화인데, 궁금하더라구요.)
심지어 제작자도 인도계 분인 듯해서, 뭔가 인도쪽 느낌도 살짝 풍길 것 같습니다.
등장 인물 중 가장 신예 배우인 섀넌 타벳은 부천영화제에서 소개된 비스트, 아인슈타인의 생애를 다룬 지니어스라는 드라마, 킬링 이브, 영화 콜레트에서도 나왔던 배우랍니다. 아직까지는 확 두각을 나타낸 작품은 없는 것 같은데, 저는 지니어스에서 봤을 때 연기는 나쁘지 않았던 것으로...기억합니다. (나머지 작품에서는 뭔 역할을 했었는지 잘 기억이 안나요.ㅠㅠ)
하지만! 무엇보다 잘생긴 이 배우! 루퍼트 펜리 존스가 간만에 나오는 작품이니, 무슨 일이 있어도 꼭 봐야겠어요.ㅠㅠ
이분은 2000년대 정말 잘 나갔었고, 최근에도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이어가고 있어요.
영드 히트 드라마인 스푹스(영화판의 스푹스 맞는데, 드라마가 매회 정말 장난이 아니어서...-_-)에서 시즌3부터 시즌7까지 활약하신 분이고.
이후로도 스트레인에서 잘생김을 감추고 등장하시죠.(그러나 정작 보지는 않은 1인...-_-)
이분 포스팅 따로 하겠어효. 저도 한때 푹 빠졌던 분+_+
누구와 함께 있어도 그림같은 이 모습+_+
미슐렝 스타 레스토랑 셰프필 나는 이 분!
무엇보다 노팅힐에 위치한 디저트 샵이라니 딱 취향저격일 듯요.
보기만해도 눈이 즐거울 듯한 이 영화.
디저트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정말 좋아하실 것 같은 작품.
사족이지만, 극중 사라역을 맡은 분은 캔디스 브라운이라는 실제 베이커리를 하시는 분이랍니다.
영국의 리얼리티 TV프로그램의 The Great British Bake Off 시즌7의 우승자라고 하네요. :)
무려 4 살 때부터 베이킹을 시작했다고 하니 대단하신 분.
그리고 무엇보다 코로나19 이후 극장이 재개장하면서 영국 영화관에서 상영되는 최초의 신작 중 하나라고 합니다. :)
영국인들에게는 꽤 의미있는 작품이겠어요.
대략 요 작품들과 비슷할 꺼 같은 느낌인데요.
특히 마사의 부억(사랑의 레시피는 이 작품의 헐리우드판 리메이크 작)과 마이 베이커리인 뉴욕과 비슷하고.
전반적인 분위기는 카모메 식당같은 느낌일 꺼 같아요.
(마이 베이커리 인 뉴욕과는 스토리만 살짝 비슷하기를 바랍니다. 음식 영화제에서 보면서 살짜쿵 아쉬웠던 작품.
출연진이 이 영화는 빵빵하니 괜찮겠지 하고 기대를...)
씨네큐브 단독 개봉인건가 싶어서, 저는 거의 포기하고 있었던 작품이었는데, 시사회로 안보면 그냥 놓칠 꺼 같은 작품이더라구요.
아예 못 볼 것 같음.(동네에서 개봉을 안해주니까) 이런 작품 그냥 다 개봉해주면 안되나요.ㅠㅠ
포스터는 국내판이 뭔가 아기자기 사랑스럽게 잘 만들어놓은 거 같아요.
수정 : 3사 다 개봉할 꺼 같다고 댓글로 달아주셨어요. :)
무엇보다, 포르투갈 전통 디저트인 파스텔드나따가 나와서 인지 요런 행사도 같이 하더라구요.
(모르시는 듯 하여 정보공유...혜자 시사인 듯 합니다. 원래 먹는 영화 씨네큐브에서 시사회하면 뭔가 챙겨주는 게 많았던 기억이...)
정보출처 삼청동 쿠크 @samchengdongcouque
💜영화 관람하신 티켓을 가지고 파스텔드나따 압구정점과 안국동의 삼청동쿠크를 방문하시는 고객께서 10,000원 이상 구매시 10% 할인 혜택을 받으실 수 있구요, 반대로 두군데 매장에서의 구입 영수증을 가지고 영화를 관람하러 가시면 영화티켓을 2,000원 할인 받으실 수 있는 혜택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시사회권을 지참하시고 시사회 당일 씨네큐브에 방문하시는 분들에 한하여 파스텔드나따의 에그타르트를 증정해 드리는 이벤트도 있으니
아무쪼록 많은참여와 함께 달콤한 시간되시길 바랍니다.
씨네큐브 가까우신 분들, 제과제빵과 디저트 좋아하시는 분들 딱 취향저격일 듯요. :)
간만에 훈훈한 작품을 또 보게 될 듯하여 살짝 기대됩니다.
영드, 영국영화 좋아하시는 분들 꼭 보시길.
저는 타매체랑 지인찬스로 볼 수 있게 되어 익무시사는 다른 분들 신청하시라고, 미리 취소했어요~
간만에 취향저격 작품이 개봉을 앞두고, 씨네큐브말고 다른 극장에서는 개봉 안하나 애타게 기다렸지만,
씨네큐브 단독일 가능성이 클 것 같네요.ㅠㅠ
쥬쥬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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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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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은 예매권 당첨되었는데, 씨네큐브꺼여서 씨네큐브 단독인건가 싶었네요.
배급사는 티캐스트더라구요.
그래서인지 내일 씨네큐브에서 프리미어 상영도 있더라고요!
3사 모두 개봉하는거 같아서 다행이네요ㅎㅎ
저는 발등의 불을 좀 끄고, 가봐야겠어요.
개봉하면 엄마랑 같이 또 봐야지.
제가 좋아하는 동화책 스타일 같아요
아마 cgv가 근방 베이커리나 자체 베이커리로 함께 뭔가 행사를 하지 않을까 싶은 느낌적 느낌.ㅋㅋㅋ
연계 이벤트도 좀 할 꺼 같은 예감이 드네요.
영화는 괜찮을 꺼 같은데, 넘흐나 신청이 저조해서 간만에 기대글을 작성해보았습니다.
IMDB평점도 6.1점대로 무난하더라구요.
개봉하면 가까운 상영관에서 보시길+_+
디저트 나온다길래 아묻따 신청했네요 ㅎㅎ
저도 집에서 멀고, 의자가 불편해서 잘 가는 극장은 아닌데, 은근 기대되더라구요.:)
소소한 영화일 것 같아서 전 일단 기대중입니다.
요새 시사회는 거의 신청 안하고(원정 뛰기가 살짝 겁나서), 동네에서 슬슬 보기 시작했는데, 간만에 시사회로도 놓치기 싫은 작품이 등장하니 좋네요.
CGV 예정작에 있어요!
익무 시사는 못가서 개봉하면 챙겨볼게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