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은 볼때보다 보고나서 여운이 더 좋네요
환풍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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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때는 내 취향이 아닌가 했다가 후반부에 광광 울고 재밌구나 했는데 보고 나서 생각이 더 많은 영화네요... 픽사 영화들중에 제일 건조하다고 생각하는데 이건 건조해야 맞는 영화같아요. 앞으로 잘해보자라는 교훈을 주는게 아니라 너가 여태까지 걸어왔던 길을 봐봐 라는 느낌이여서 너무 좋았고 하여간 진짜 최고였어요. 코로나 전에 나왔으면 어땠을까 생각도 해봤는데 저는 오히러 이런 모두가 힘든 시기에 나온것도 좋은 선택이라고 봐요
볼때는 인사이드 아웃을 못넘는다고 생각했는데 여운이 깊어질수록 인사이드 아웃보다 낫다는 생각이 들어요. 최근에 번아웃 있으신 분들께는 정말 최고의 영화입니다....ㅠㅠ
추천인 6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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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저도 시기적절하게 인사이드 아웃을 많이 감명깊게 봐서 인사이드 아웃 정도가 아닌걸까? 싶었는데 보고나서 생각이 더 깊어지는 영화더군요 ㅠㅠ 물과 바다의 물고기 비유도 그렇고 영화에서 표현하는 일상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느끼지 못했다는 부분에 대해 후반부에 눈물이 안날 수가 없었는데, 코로나까지 더해져서 더 깊게 느껴지는 것 같더라고요 ㅠㅠ
10:21
21.01.22.
2등
저도 인사이드 아웃 넘좋아서 디즈니픽사는 그때부터 보기 시작했어요. 소울을 자막도 보고 더빙도 봤는데 더빙에서 이적노래가 넘 좋았어요.
10:30
21.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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