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넷플릭스 마스터피스 리뷰 이벤트 [더 프롬] 경품 인증
다섯 편의 작품 중 한 작품에 대해서만 썼는데 덜컥 선정이 될 줄은 몰랐습니다. 워낙 뭉클한 감정을 안고서 봤던 사랑하는 영화라 뿌듯했지만요.
처음에는 경품 구성이 '폴라로이드 카메라 + 폴라로이드 필름'이라길래 그냥 그 카메라 모양의 기념품과 영화 스틸컷을 폴라로이드 사진에 담은 걸 줄 알았습니다.
이렇게 택배 상자를 열 때만 해도 '뭐 이렇게 큰 게 오지' 싶었습니다.
종이 가방도 엄청 빳빳한 종이로 크게 만들어 놔서 '이걸 어디다 보관하지'하는 걱정부터 들었고요.
넷플릭스 화면을 형상화한 박스 안에 대형 영화 스틸컷을 보고 '이건 폴라로이드 사진이 아닌데' 하며 들어올렸더니
그 안에 진짜 폴라로이드 카메라와 필름이 들어있을 줄은 몰랐습니다.
카메라의 좌측 상단은 필름통, 우측에는 키 체인, 하단의 넷플릭스 로고가 양각이 된 검은 박스는 카메라 부속품이 따로 담긴 박스입니다.
필름 박스의 뒷면에 적힌 주의사항입니다. 온도에 관한 내용을 보니 일단 이번 계절이 지난 뒤에야 갖고 나가볼 수 있을 거 같습니다.
키 체인은 따로 빼내서 근접촬영해봤습니다. 넷플릭스의 'N'마크, 영상 재생화면 미니어처, 넷플릭스 영화사 로고가 하나씩 달려있습니다.
하단의 길쭉한 검은 박스 안 내용물을 꺼내서 늘어놔 봤습니다. 설명서, 충전기, 배터리, 어깨끈 등이 들어있었습니다. 다시 집어넣는 게 수월하지는 않더군요.
카메라는 실물을 만져보고 자세히 뜯어볼수록 '이거 받아도 되는 거 맞아?' 하는 불안감이 들 정도로 이쁩니다.
사진은 도저히 책상에 늘어놓을 수가 없어서 방바닥에다 깔아놓고 찍었습니다. 스틸컷 6장, 캐릭터 포스터로 쓰인 바스트 샷 3장(메릴 스트립, 니콜 키드먼, 제임스 코든)의 구성입니다. 조 엘렌 펠만의 캐릭터 포스터로 한 장만 더 넣어주시지 하는 쓰잘데기 없는 생각도 잠깐 들었습니다만 이내 과욕인 듯하여 접었습니다.
너무 많고도 귀중한 선물을 받았습니다. 아마 제 인생에서 글 써서 받은 것 중에 제일 값진 물품들일 겁니다.
[더 프롬]이라는 사랑스러운 영화와 만나게 해준 넷플릭스와, 그 영화를 얼마나 사랑하는지를 고백하는 글을 올릴 기회를 마련해주신 익스트림무비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LinusBlan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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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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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 드려요~퀄리티 좋네요~
부럽습니다
와 축하드립니다~
애정하는 영화로 당첨되셔서 더 감명 깊으시겠어요, 정말 축하드려요!!!
와.. 카메라 괜찮네요.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