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에선 신작 개봉하고, 극장에선 구작 재개봉하고.
peacherry
3368 21 14
게시판 한 페이지에서 콜, 지옥의 묵시록,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관련글들이 같이 보이니까
참 낯선 기분이 드네요.
작년까지만 해도
영화가 새로 나오면 우선은 영화관에서만 볼 수 있고
집 tv로는 시간이 좀 지난 후 스트리밍이나 블루레이 구입해서 보는 게 너무나 당연한 거였는데
앞으로는
영화관='영화보는 걸 좋아하는 사람들이 가는 곳'이 아니라
'큰 화면과 큰 소리로 영화 보는 걸 좋아하는 사람들이 가는 곳'이 될 수도 있는 건지.
peacherry
추천인 21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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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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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그러네요ㅋㅋ 저도 올해 ‘이 영화를 극장에서 볼 수 있다니!’ 심정으로 재개봉작 엄청 봤네요
22:37
20.11.27.
제오
저도 재개봉 여러편 봤고, 바로 최근에도 킹덤 오브 헤븐 감독판 감동하면서 봤지만
좋으면서도 뭔가 좀 섭섭하기도 하도 그러네요.
좋으면서도 뭔가 좀 섭섭하기도 하도 그러네요.
22:41
20.11.27.
2등
영원
관리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22:40
20.11.27.
영원
일단 저부터가 (익무 평균으론 하위권이겠지만)
올해도 극장 참 열심히 다녔으니..
올해도 극장 참 열심히 다녔으니..
22:42
20.11.27.
3등
그러네요 제목 보고서야 깨달았어요ㄷㄷ
22:42
20.11.27.
AZURE
딱 1년전. 2019년 11월 27일로 시간을 거슬러 가서
지금 게시판 캡쳐한걸 보여주면서 물어보면
99%는 콜이 극장관람이고,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때는 iptv로 보는 거겠지라고 할 거 같습니다.
지금 게시판 캡쳐한걸 보여주면서 물어보면
99%는 콜이 극장관람이고,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때는 iptv로 보는 거겠지라고 할 거 같습니다.
22:45
20.11.27.
오 뭔가 아이러니하네요
23:03
20.11.27.
엠마스톤
세상이 변하면 변한대로 적응하면서 잘 살기야 하겠지만
본문에 쓴 저런 변화는 가능한 늦게 찾아왔으면 좋겠습니다.
23:13
20.11.27.
극장의 미래가 어둡네요 ㅎ
10:41
20.11.28.
베라7
극장이 아주 말살될 거란 생각은 안하지만
앞으로 관객 수가 줄고 수익도 적어진다면
시설투자를 잘 안하게 되거나 표값이 엄청 오르거나 그럴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앞으로 관객 수가 줄고 수익도 적어진다면
시설투자를 잘 안하게 되거나 표값이 엄청 오르거나 그럴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16:27
20.11.28.
맞아요. 넷플릭스가 관객평을 확인하는 테스트베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개인적으로는 검증된(?) 영화의 비중이 확연히 늘어나 만족스럽지만요...
11:50
20.11.28.
더치커피워터
섣부른 추측이지만 미래의 사람들은
"옛날엔 새로 영화 나오면 꼭 영화관까지 찾아가서 봤었대"하며 신기해하게 될 수도..
"옛날엔 새로 영화 나오면 꼭 영화관까지 찾아가서 봤었대"하며 신기해하게 될 수도..
16:32
20.11.28.
코로나와 넷플이 영화업계의 질서를 완전히 뒤바꿔버린 것 같네요
05:51
20.11.29.
알베르토K
특히 한국은
전세계에서 몇순위 안에 들 만큼 영화시장이 희한하게 큰 나라였어서
더 와닿습니다.
최근 극장관객수와 넷플릭스 가입자수 비교해보면.
전세계에서 몇순위 안에 들 만큼 영화시장이 희한하게 큰 나라였어서
더 와닿습니다.
최근 극장관객수와 넷플릭스 가입자수 비교해보면.
16:15
20.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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