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촌]

 보기도 전에 머릿속에서 저절로 이야기가 막 떠오를 것 같은 기분입니다.

 이환경 감독의 전작인 [7번방의 선물].

 제목, '이웃사촌'과 포스터 그리고 출연진 등.

 하지만 첫 장면부터 예상치 못한 소재를 맞닥뜨리게 돼서 의외였는데요.

 정치 드라마나 무거운 분위기의 영화를 떠올릴만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웃음을 잃지 않는 센스를 유지하는 편이었습니다.

 소재 활용이나 주제로 가꾸어나가는 방식이 참 마음에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