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애니와 신카이 마코토 애니의 은근한 공통점
전부터 [너의 이름은]과 [날씨의 아이]에 관객들의 흥을 돋우는 주제곡을 군데군데 넣은 걸 보면서 뭔가 익숙한 디즈니 뮤지컬 애니메이션을 보는듯한 느낌이 들었는데요. (등장인물이 노래만 안 부를 뿐이지 분위기는 거의 디즈니였어요.)
그것 외에도 디즈니에선 가끔 자사 애니메이션에 5~6분짜리 단편 애니를 묶어서 시작 전 상영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거와 꽤 비슷한 사례가 [너의 이름은]과 [날씨의 아이]에도 있었습니다.
2016년엔 신카이 감독의 애니메이션 광고 '크로스 로드'를 11월 19일부터 12월 2일까지 일본 전국 62개관에서 [너의 이름은] 시작 전 단편 애니메이션 형식으로 상영했었고...
작년엔 백화점 기업 마루이에서 제작한 애니메이션 광고 ‘여우비’를 7월 19일부터 25일까지 도쿄/오사카/후쿠오카의 8개관에서만 [날씨의 아이] 시작 전 단편 애니 방식으로 상영했다네요.
재밌는건 크로스로드는 신카이 감독이 직접 만든 광고인데, 여우비는 다른 감독에 백화점 기업이 제작한 애니메이션인데도 ‘날씨’ ‘비’와 관련이 있대서 상영한거라고...
전 운좋게 오사카에서 '여우비'가 단편으로 포함된 [날씨의 아이]를 두번이나 봤었는데, 처음 봤을땐 이 광고 진짜 예쁘다...고 생각이 들었고 2차로 IMAX에서 봤을땐 시간 가는줄 모르고 홀딱 빠졌던 기억이 나네요. 유튜브로 봐도 색감이 예쁘고 화려한데... 극장에서 보면 정말 개쩌는 광고입니다.
출처 - https://www.itmedia.co.jp/news/articles/1611/17/news112.html
출처 - https://natalie.mu/comic/news/340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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