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피터팬’ 실사 - 팅커벨역 배우 발표..첫 흑인여성
디즈니의 데이빗 로우리 감독 ''피터팬과 웬디' 실사 영화의 팅커벨역에 'Grown-ish' 출연한 Yara Shahidi 가 확정되었다고 보도
그동안 백인 배우들만 맡았던 이 캐릭터를 첫 유색인종 배우가 맡게 되었다고 보도 (디즈니의 '인어공주' 역에 흑인 해일리 배일리가 최근 캐스팅)
테일러 스위프트, 마고 로비, 젠다야 등이 팅커벨 물망에 올랐으나
최종적으로 Yara Shahidi로 확정
이 영화는 주드 로가 후크 선장역을 맡으며 피터팬과 웬디역은 각각 Alexander Molony 와 Ever Anderson이 맡기로 확정
https://deadline.com/2020/09/yara-shahidi-tinkerbell-peter-pan-and-wendy-movie-casting-1203011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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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공주의 헤일리 베일리는 최근 Vma였나요 시상식 라이브를 통해 왜 뮤지컬 영화의 주역으로 뽑혔는지 증명해 보였고 이 작품 역시 감독이 데이빗 로워리면 믿고봐도 되는 수준인거 같은데요...

사람들의 마음속에 각인된 이미지의 힘은 굉장히 큽니다.
솔직히 말해서 이런 변화에 마냥 오픈마인드로 기다려보자는 말을 할수 있는건 여기 익무 분들 포함 극소수라고 봐요.
크고, 과격한 변화라면. 그 반동을 수용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봅니다.
음 동화는 애초에 수많은 각색작들이 있지않나요? 당장에 피터팬만 하더라도 제가 아는 영화 각색작만 2편인데 그 영화들이 나온다 했을 때 모두 이런 반발에 부딪혔나요?
그리고 생각해보면 디즈니 애니 자체도 원작의 매우매우 순한 버전이고 피터팬의 캐릭터는 설정파괴라고 할 정도로 순해졌고 애초에 팅커벨은 인간형도 아니었는데 바뀐거 아닌가요?

저는 솔직히 애니메이션 캐릭터 설정 그대로 가줬으면 좋겠어요. 이건 뭐 저 분이 흑인이어서 싫은 것도 아니구요, 생김새가 맘에 들지 않아서도 아니예요. 솔직히 디즈니 팬으로서 이렇게 만들어져도 전 재미나게 볼거고 아마 여러 번 볼거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왜 맘에 들지 않는거냐면, 이렇게 한번 만들면 그 다음 실사버전으로 나오는데에는 다시 한참이 걸릴거고, 그러면 제가 진짜 보고 싶었던 '원작 속 캐릭터'의 모습이 나오는 버전의 영화가 한참 뒤에 나온다는거죠.. 물론 그것도 전혀 장담이 안되는 상황이겠구요..... 단순히 그게 너무 아쉽고 실망스럽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내용에 대한 재해석은 아무래도 좋다고 보지만, 적어도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한다면 그 작품 속의 캐릭터의 모습만큼은 그대로 해야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렇지 않으면 저건 디즈니의 피터팬을 원작으로 한게 아니라 그냥 흔해빠진 또 하나의 피터팬 영화나 다름없다고 느껴지니까요. 제발....저분이 그래픽으로 된 팅커벨의 성우 역할이셨으면 좋겠습니다만 마고로비나 테일러가 거론됐다는걸 보면 그것도... 아닌거 같네요😭

알라딘도 원래는 왜곡 섞인 중국 얘기고.
하고자 하는 핵심은 디즈니는 사람들이 자기들 만화에서 뭘 좋아했는지 모르거나,
변변찮은 명분 하에 무시하고 있단겁니다.
그리고 디즈니의 실사화는 현대적 각색이란 포인트를 처음부터 밀고있었고 그게 적어도 지금까지는 흥행적으로 성공이라 할만하지 않았나요?

새롭게 바꿀거면 그 관객들에게 익숙함과 새로움 사이의 균형잡힌 무언가를 줘야죠.
알라딘 리메이크는 꽤나 휘청거리는 작품이지만, 지니만큼은 로빈윌리엄스냐 윌스미스냐 팬층이 갈리게 되었잖아요?
그런게 진짜 새로운 변홪ᆢㄷ.
변화를 해봐야 반응을 알 수 있겠죠 디즈니의 훼손된 이미지가 사람들 뇌리에 박힌다는건 다시 훼손된 이미지 역시 성공할 수 있다는걸 보여주는게 아닐까요

뭐 지지하는것은 존중하겠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지경까지 왔는데도 이런 시도를 한다는게 도저히 이해가 안 됩니다.
왜 팬들의 기대에 목매달라는것도 아니고, 아예 내다버리는거죠? 상업컨텐츠가?
디즈니는 적어도 지금까지 그 변화가 성공적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겠죠
뮬란은 제처놓고 보면(이마저도 흥행에 대해선 말이 갈리니 확실하지가 않고요) 디즈니의 실사화는 흥행적으로 매우 성공적이었으니깐요
또 감독들의 선택도 있겠죠 롭 마샬도 직접 뽑았다 말한걸로 알고 데이빗 로워리도 성향상 직접 선택한게 아닐까 싶어요

뮬란도 원래 중국설화인데 디즈니 팬들이 죄다 뿔났을까요?
reflection과 make a man out of you가 흘러나오고, 재치있는 꼬마용이 활약하던 "디즈니의 예전 작품" 뮬란을 리메이크한거면서 그 요소들을 죄다 버렸기 때문입니다.
다시 강조하지만, 해도됩니다. 다르게 가도 돼요.
대신 팬들의 실망과 이탈도 당연하게 받아들여야죠. "이걸 못받아들이네??"가 아니라
다른 방식이기에 문제가 생겼다기보다는 다른 방식이 실패했기에 문제가 생긴거겠죠


원작안따르면 그게 무슨 실사화에요ㅋㅋㅋㅋㅋ 실사화되는거 보고싶고좋아하는이유는 그 애니속모습을 실사화하는걸 보고싶은거지 다른이유는 없습니다 스토리도 큰틀은 유지한 채 시대에 맞게 살짝 넣고빼는 정도는 좋아요 애니요소 전부 실사화할수없는것도 있고.... 제발 설정은 좀 건들지말지 왜이러는거에여...

에효.. 진짜 의도적인 PC 할꺼면 동양인도 좀 써주든가.
선택적 PC, 자본주의적 PC 참 보기 안좋네요.
어렸을 때 추억의 대상이던 디즈니가 어디까지 추락하려는지...


어쨌든 결정에 대한 최종 판단은 관객의 몫이니 두고봐야할 문제인거 같습니다.



윌스미스의 지니 생각하면 피부색은 문제가 아닌거같기도하고...혼란스럽네요;;;
휴...잘만들기나 했으면 그것 뿐입니다ㅋ

일반인들이야 욕할수있고 뭐라할수있지만
카피캣 싫어하고 독창성이라고는 눈 꼽만큼도없는
영화는 게으르다고 싫어하면서 새로운 거 찬양이지만
막상 너무 낡아서 새롭게 방향을 틀어버리면
자신의 고정관념이 깨지기 때문에 그건 또 반대...
이미 실사회된 피터팬의 팅커벨은
내가알던동화속 팅커벨과 많이 달랐기에
ㅇㅏ이번에도 그들 중 하나이거나 레전설이 되거나겠죠

설마 여주는 이래 캐스팅 해놓고 피터팬이 잘생긴 백인은 아니겠죠? 카피캣마냥ㅋㅋ

인도계 배우인 알렉산더 몰로니가 캐스팅 됐습니다. 국내에도 기사화됐구요, IMDb나 구글에 검색만 해봐도 알 수 있는 건데 그 정도 노력은 좀 알아서 하세요.

본인이 지적해놓고 알아서 찾아보라니ㅋㅋ 논리없이 지적하는게 누구네랑 닮았는데...ㅋㅋㅋ 노력을 왜해야 하는지ㅋㅋ
네 보니 인도계라 그런지 헐리우드 특유의 칭챙총 느낌이 제가 보기엔 전혀 없는데 님이 보기엔 그 배우가 아시안 그자체라 이미지가 피터팬과 멀어 보이셨나봐요?ㅋㅋㅋㅋ 제 말의 의도를 깜둥이가 문제야!로 받아들이셨나본데 피터팬은 누가봐도 동화속 캐릭이랑 동화되기 쉬워보이는 배우던데 팅커벨은 뜬금없는 블랙워싱이라 지적한거예요ㅋㅋㅋㅋ 스토리 엎는게 아니라면 기존 캐릭에 맞는 배우를 찾아야지 흑인아줌마 갖다놓고 어린이랜드의 요정이라고 하니 욕하는겁니다ㅋㅋ 그래서 남주거론하며 비꼰거구요
님이 보기엔 피터팬역의 배우가 눈씻고봐도 pc를 위해 캐스팅한 아시안으로 보이고 역할도 꾸역꾸역 끼워놓은것처럼 보인다면 더이상의 대화는 의미가 없죠ㅋㅋ
님이 다신 첫 댓글엔 백인 피부색 언급만 하셨는데 저 댓글의 어디에서 캐릭터랑 안 어울려서 별로라는 내용을 어디서 찾아볼 수 있죠? 캐릭터의 캐자도 안 써놓고 피터팬은 백인이 어쩌고 하더니 아시안계라고 하니까 팅커벨은 안 어울려서 그런 거라고 말이 바뀌시네요ㅋㅋ 피터팬 배우가 잘 어울리면 아시안계인 사실이 사라지나요? 아시안계로 캐스팅 됐다는 사실만 달았을 뿐, 캐스팅에 대한 다른 언급은 하지도 않았는데 PC가 어쩌고 저쩌고 급발진까지ㅋㅋㅋ
그리고 피터팬은 어울려서 괜찮은데 팅커벨은 안 어울려서 안된다는 님 의견과는 다르게 팅커벨 캐스팅은 현지에서 흑인인 것에는 불만이 있어도 배우 자체는 팅커벨에 잘 어울린다는 반응이 훨씬 많아요. 오히려 피터팬 배우가 너무 어린 거 아니냐는 우려가 더 많은데요ㅋㅋㅋ 님 눈에 피터팬 배우가 잘 어울려서 뽑은 것처럼 팅커벨 배우도 잘 어울려서 뽑았나보죠.

그리고 인도계라며 아시안인이라는 댓글이 pc를 뜻하는게 아니라면 대체 무슨 의도이신지? 또다시 백인공주왕자에 비해 비주얼도 이미지 매치도 딸리는 흑인배우 캐스팅을 비판하는 글에 굳이 남주가 아시안이라고 지적하는게 의도가 없다는게 더 웃기고 불타시는게 재밌네요ㅋㅋㅋ 글고 현지의 분위기를 본인 편향대로 해석까지ㅋㅋ 당장 한국의 분위기도 단정짓지 못하는데ㅋㅋㅋ
제 댓글을 분석해서 갖다 바쳐야 하다니 힘드네요 답글 수준보니 이해력을 키우시는건 알아서 노력하셔야지 귀찮게 굴지마시구요ㅜㅜ
아니 새로운 작품에 흑인 팍팍쓰지 아이디어는 없고 색깔바꾸기 놀이만하면 새로운 작품이 되는걸까요 ㅋㅋ 맨날 자기복제만 하면서 뮬란 논란들보면 딱히 올바른 pc관념가진거 같지도 않은데 보여주기식 pc놀이인거 이제 다 아는데

저거 옹호하시는 분들...
충무공 이순신 영화 만드는데
이순신 흑인
선조 아랍인
유성룡 백인
으로 나와도 인정하실 수 있으세요?

피터팬이 무슨 위인전도 아니고 동화일뿐인데 위인들 거론하면서 인정할 수 있냐는 부분은 어떻게보면 많은 부분에서 공감받지 못 할 것 같네요... 거기다 니거벨이라니 충격...
정신 나간 댓글인 거 본인도 아시죠? 수정하세요 뭔 니거벨이에요 저도 캐스팅 마음에 안 들지만 선 넘지 마세요
정신 나갔어요?

아무리 그래도 니거벨이라니요. 캐스팅이 맘에 안 든다고 해도 굳이 그런 비하 단어를 쓰셔야 했나요? 단어 선택 신중히 하세요.



저는 디즈니의 행보 이해가 되거든요. 그당시 애니메이션 만들때 대부분 백잉ㄴ 캐릭터를 잡은거 이제 고쳐나가는거 저는 좋아요. 근데.. 그 캐릭터가 내뿜는 성격이나 분위기는 반영해야죠... 젠다야가 팅커벨이었어봐 뭐가 문제냐구요ㅜㅜ 팅커벨의 큐티뽀짝한 요정미를 표현할 흑인, 아시아인종, 유색인종.. 많다구요 왜 어울리지않는 배우를 쓰시는지ㅜㅜㅜ 젠다야 진짜 ..왜... 떨어뜨린거야...... 젠다야 노래도 잘하고 너무 상큼하고 큐티하고........ 유색인종이기두 한데...... 왜... 우리 젠다야.......... 엉엉엉엉( ˃̣̣⌓˂̣̣ )엉
댓글 다 읽다가 극공감합니다 😭
피부색이 문제가 아니라구요 엉엉 사람들이 기대하는 이미지가 있을건데 인어공주도 그렇고 팅커벨도 그렇고 그 이미지와 어울리지 않으니까 부정적으로 반응하는거쥬... 인어공주나 팅커벨을 젠다야가 맡았으면 사람들이 그 정도로 욕했을까요 하.. 젠다야 😭😭😭

무슨 심보인지 진짜

이럴거면 왜 '실사 영화'라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디즈니가 뭘 추구하는지 잘 알겠고 거기까진 이해할 순 있어요. 인어공주든 팅커벨이든 원작과는 피부색이 다른 배우를 캐스팅할 수 있죠. 다만 사람들이 상상하고 기대했던 분위기와 이미지는 만족시켜줘야하는 거 아닙니까....😭 인어공주든 팅커벨이든 그 배우들이 백인이었대도 반응은 똑같았을 것 같은데요. 대체 무슨 기준으로 뽑는 건지 모르겠네요...


다른 사진보니까 느낌이 좀 있네요. 이 사진은 정직한 졸업사진 느낌인데 전 괜찮은데요 여러시도를 하는것도 해볼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어차피 디즈니가 실사화를 할거라면 거의 모든 캐릭터가 백인일텐데 그것보단 시도를 해나가는 것도 필요하지않나 싶어요. 인어공주캐스팅도 논란이 됐는데 여튼 무언가 밀어붙이는데는 잘해낼 자신감도 있겠죠


알라딘 개봉전 사진만 공개 했을때 흑인 지니라고 엄청 욕먹고 파란색으로 칠해놓아 비주얼에 비웃고 안봐도 비디오라고 엄청 비난 받았는데 막상 까고 보니 재밌으니 그런 얘기 쏙 들어가고 만약 재미 없었으면 더 욕했겠죠 이번엔 어떨지 참..


여러분들 영화 '쿵푸 팬더' 보신적 있으시죠.
그러던 '쿵푸팬더'가 실사 액션 영화로 제작 된다고 합니다!
가슴이 두근두근 거리죠?
그런데 갑자기 제작진들이 "저희는 멸종 위기에 놓여진 북극곰의 처지를 생각해서, 이번 실사 영화 '쿵푸팬더'의 푸를 북극곰으로 바꾸겠습니다." 라고 하는 꼴이에요.
아 물론 영화가 재미는 있겠죠.
다만 어릴때 보던 추억과는 괴리감이 생기는 거에요.
저는 분명 어릴떄 재밌게 본 '쿵푸 팬더'속 팬더 푸가 귀엽게 무술을 펼치는 걸 보고 싶은건데, 분명 화면 속에는 한번도 본적 없는 왠 북극곰이 자기가 푸라고 우기면서 무술을 펼치고 있는거에요.
분명 내 머리속 푸는 귀여운 '팬더'인데.
이렇듯 저희 입장은 팅커벨이랑 인어공주가 '흑인'이 캐스팅 되었다고 해서 '인종차별'을 하는게 아니에요.
저희는 어렸을적 행복하게 봤던 만화가 그대로 실사화 되어서 추억에 잠기고 싶은데, 스크린 속에는 왠 처음 보는 인물이 자기가 팅커벨이라고 하는게 싫은거에요.
자 다시 쿵푸팬더로 예를 들어 봅시다.
차라리 원작에는 없어도, 뭐 '북극이'라는 캐릭터를 만든다고 칩시다.
굳이 푸를 북극곰으로 만들지 않아도, 이 '북극이'라는 캐릭터로 무수한 멋진 장면을 만들수 있어요.
뭐 북극곰의 처지를 영화에 녹여내고 싶다면 "나 요즘 내 고양이 녹아내리고 있어서 너무 힘들어ㅠㅠㅠ"라는 대사를 치고 거기에 인물들이 동조 해준다면, 이것이 원작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올바른 PC를 녹여내는 것일까요?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굳이 사람들 기억 속에 각인 된 '팅커벨'과 '인어공주'에게 까지 영향을 미칠 이유가 있나 싶네요.


올바른 각색과 신선함으로 연출된 영화가 나온다면 ..일단은 기대합니다...알라딘이 성공할줄은 몰랐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