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넷은 킵손의 오랜 생각

1등

gol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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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이분 아이디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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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2

20.09.20.

2등

peache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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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이거 진짜 흥미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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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7

20.09.20.

3등

제임스카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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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20.09.20.

인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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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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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20.09.20.

HolyMo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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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모순이 없는 단 하나의 시간선." 저 말이 사실상 영화의 핵심이죠. ㅎㅎ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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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20.09.20.

mir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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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악아아아

어렵습니다 ㅋㅋㅋ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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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20.09.20.

아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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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저도 이 책 금요일에 빌려서 읽었는데 딱 떠오르더군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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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9

20.09.20.

셋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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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스텔라>때의 인연도 있지만 의외로 <테넷>을 자문해준 것에는 이런 이유도 있지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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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6

20.09.20.

bonvoy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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킵 손이 <테넷>의 자문을 맡았다더니 여기서 그런 내용을 다 보는군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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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9

20.09.20.

콘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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킵 손의 시간여행 개념은 대충 이렇습니다.

[인터스텔라]에서 웜홀이 등장하는데, 웜홀을 이용한 시간여행을 제안합니다.
[인터스텔라]에서 중력이 강한 별 근처에서 시간이 느리게 흘러가는 장면을 기억하실 겁니다.
웜홀을 만들어 한쪽 입구를 중력이 강한 블랙홀 근처로 가져갑니다.
그쪽 입구는 시간이 천천히 흘러가고, 다른쪽 입구는 시간이 정상적으로 흘러갑니다.

 

이때 정상적으로 시간이 흘러가는 웜홀 입구로 들어가 블랙홀로 인해 시간이 느려진,
즉, 과거에 머물고 있는 다른쪽 입구로 나오면 과거로 시간여행을 하게 됩니다.

웜홀 타임머신에는 제한이 있는데, 타임머신을 만든 시점 이전 과거로는 갈 수 없죠.
저 책에서 미래에서 온 여행자가 없다는 얘기가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

 

'문'을 이용한다는 것 말고는 영화와는 개념이 좀 다릅니다.

킵 손의 저 개념은 '문'을 통과하는 순간 과거로 가지만,

[테넷]은 '문'을 통과해도 과거로 가지는 않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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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1

20.09.20.

TLG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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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택트

언급해주신 이 웜홀 타임머신만이 현재 밝혀진 과학레벨로 실현(?)가능한 유일한 타임머신으로 알고 있습니다.

단, 물리적으로 실현이 허용되었다는 것과 그걸 실제 실현하는 것에는 차원이 다른 난이도가 기다리고 있다는 것이 ㅋㅋ


해결해야 할 문제
웜홀 만들기
웜홀 유지하기
웜홀 출입구를 유지한채로 운반하기


위 세 문제에 비하면야 고중력 물체 주변에 있는 건 난이도 껌도 아니라는 게 참....
물론 현재 인류기술로는 고중력물체 주변에서 빨려들어가지 않고 버티는 것만도 엄청난 난이도입니다.
당장 지구가 태양수준의 고중력 물체로 빨려들어가지 않기 위해서 거의 진공에 가까운 우주 속을 초속 30km 정도의 속도로 질주하는데
지구궤도에서 흐르는 시간이랑 훨씬 머나먼 명왕성에서 흐르는 시간이랑 시간차가 거의 없다시피 하거든요.

태양 수준의 고중력물체에서 유의미한 시간지연을 조금이나마 획득하려면 거의 태양표면을 스치듯 날아야 하는데 여기 필요한 속도는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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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3

20.09.20.

BeamK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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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난 일은 일어난 것'이라는 개념 자체는 '상인과 연금술사의 문'과 '테넷'이 동일하죠.

댓글

22:21

20.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