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오시게스트하우스 티켓 인증 & 간단 후기(스포있음)

'아니 이건 너무한거 아니냐고~~'

이게 이 영화의 가장 인상깊었던 장면이였습니다

계절학기 수강신청에 실패한 준근이 기숙사에 쫓겨나 서성거리다가

서핑 게스트하우스 '어서오시게스트하우스'에 찾아오게 되면서 벌어나는 일들이 기본 스토리입니다

유머코드가 맞는분들이 많으셨는지 시사회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았고 저도 웃었습니다

비판에서 왜 관객상을 받게 되었는지 알게될만한 부분이였습니다

아쉬운점을 몇가지 말하자면 연출, 제 생각엔 여러가지 시도를 해본거 같은데 호불호 갈릴거 같습니다

그리고 초반에 느껴지던 주인공의 청춘의 열정이 결국 후반부에 현실에 부딪히고 식으면서

게스트하우스에서의 일들이 판타지 그리고 도피처라고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가장 아쉬운 점은 메세지의 전달 실패라고 생각합니다

영화 마지막 멘트가 감독이 던지고자 하던 얘기인거 같은데 잘 느껴지지 않더라구요

제 생각엔 배틀을 붙자던 그 사람을 금수저로 칭하고 주인공이 흙수저라고 칭하면

영화는 결국 노력으로 금수저를 쓰러뜨린다라는 단편적인 해석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아 제가 귀가 안좋아서 그런지 몰라도 파도소리가 많이 들려서 대사가 잘 안들리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영화 최고 장점은 내가 서핑을 하는 느낌이 들도록 찍은것들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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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그냥 한번 웃고 청춘의 뜨거운 열정을 느끼고 싶으신분들 / 서핑을 내가 하는 느낌을 원하시는분들에게 추천

2.개연성, 스토리의 참신함을 원하시는분들 / 캐릭터의 새로움을 추구하는 분들에게 비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