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위아저씨 선정] 재밌게 봤던 19금 애니메이션 TOP10
생각보다 이쪽으로 본 게 많이 없어서 오래전 기억까지 다 끄집어내 골라봤습니다.
10. '발광하는 현대사'
- 강도하 작가의 웹툰(?)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애니메이션에 실사판까지 나온 작품이죠. 성인용 에로만화고요. 베드씬 수위도 꽤 있습니다. 그리고 인물들이 아주 재밌습니다. 쿨내나고 염세적인 인물들이 연애를 하면 이런 분위기겠구나 싶었죠.
9. '초신전설 우로츠키 동자'
- 어릴땐 그저 '야애니'구나 싶었는데 생각해보니 이렇게 개성강한 호러 크리처물도 없겠다 싶었습니다. 호러 크리처(a.k.a. 촉수)물이고요. 19금입니다. 야하죠. 잘 나가던 시절 성진국의 상상력을 엿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8. '뱀파이어 헌터 D'
- 정말 오래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보고 가와지리 요시아키 감독 GV까지 봤던 작품이죠. 감독의 다른 필모에 비하면 비교적 건전한 편이지만 그래도 이야기가 재미있습니다.
7. '러브, 데스 + 로봇'
- 요런 옴니버스 프로젝트를 아주 좋아합니다. 에피소드 중 시시한 것도 있었지만 반대로 끝내주는 것도 있어서 좋아합니다. 앞으로 시즌 많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6. '사이비'
- 연상호식 디스토피아의 전형적이죠. 거기에 컬트(종교)적 세계관까지 얽혀서 아주 재미있습니다. 물론 다 보면 유쾌한 기분이 들진 않습니다.
5. '밋 더 피블스'
- 피터 잭슨의 초창기 인형극이죠. 인형극이 19금이 가능하냐고요? 네, 됩니다. 하드보일드 갱스터 느와르 장르입니다.
4. '수병위인풍첩'
- 가와지리 요시아키 작품 중 수위도 상당하고 재미있습니다.
3. '돼지의 왕'
- 연상호식 디스토피아가 극에 달한 작품이죠. 이때까지만 해도 저는 연상호 감독이 피도 눈물도 없는 사람인 줄 알았습니다. ....그렇게 눈물이 많고 따뜻한 사람인줄 몰랐어요(영화 얘기임).
2. '아노말리사'
- 대단히 독특한 구성과 아이디어가 담긴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입니다. 애니메이션 특유의 화려함은 없지만 애니메이션이라서 가능한 표현들이 많죠. 실사의 한계를 넘어서는데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1. '퍼펙트 블루'
- 로저 이버트가 "알프레드 히치콕과 월트 디즈니가 만났다"고 한줄평 한 작품이죠. 저에게는 인생작이고요. 이것 역시 애니메이션이기에 가능한 작품이자 애니메이션에서 시도도 안 한 장르입니다. 그래서 좋아해요.
추천인 20
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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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사토시 감독님이 일찍 세상을 떠난게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ㅠㅠ



어렸을 때 아무것도 모르고 퍼펙트 블루랑 인어의 숲(인어시리즈) 본 뒤 충격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애니메이션의 세계란 역시 깊고도 끝이 없는😆



가와지리 요시아키 의 요수도시(1987)와 뱀파이어헌터D( 1985) 도 재밌습니다 헌터D는 우리나라 더빙 비디오 제목이 우주인뱀파이어 인데 이게 우리나라 최초 정식발매된 성인애니라고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