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설국열차 8화 리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밌었습니다. 늘 그렇듯 약간의 구멍은 보이지만요.
8화에서는 제목과 마찬가지로 혁명이 일어납니다. 발단은 마일스와 LJ가 엔진실에 잠입하면서 윌포드의 부재를 알림, 1등급 칸의 반란이 일어나게 되죠. 곱게 자라서 그런진 몰라도 멜러니를 그럭저럭 사분하게 대해줍니다. 꼬리칸 같았으면 당장 뚝배기 깼을 텐데 그냥 감금만 시키더군요.
그리고 1등급의 소요를 감지, 꼬리칸~2등급의 경비 인원이 1급으로 이동함에 따라 레이턴은 혁명을 일으키게 됩니다. 오늘의 회차는 어떤 것도 아닌 혁명에 대해서 다뤘습니다. 그동안 쌓아온 정보, 무기, 인력 등을 이용해 앞칸까지 전진했죠. 뭐, 마일스와 LJ(무려 재판까지 받은 인물인데 ㅋ) 가 엔진실까지 가는동안 아무도 눈치를 못 챈 건 좀 놀랍긴 합니다만...
중요한 건 멜러니가 갇혀있다는 사실이죠. 저는 처음에 멜러니도 좀 멍청한 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마일스가 꼬리칸 출신임을 알았다면 마땅히 감시하고 경계해야 할텐데, 그냥 내버려뒀으니까요. 근데 생각해보니 멜러니라면 이런 사태를 오히려 이용할 거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군홧발의 수는 좀 줄겠지만 꼬리칸의 인원을 마땅한 명분 아래에 감소시킬 수 있는 방법 아닙니까. 더불어 군화의 대장의 힘도 좀 줄이고요. 게다가 1등급의 승객들은 꼬리칸과 정면으로 반대되는 신분입니다. 어찌되었든 그들도 공포심을 배우고 리더를 필요로 하겠지요.
그래서 그런지 진주는 베스에게 멜러니에 대해 모르는 비밀이 있다고 말합니다. 더불어 베스와 열차 중에 어느 것을 고르게 하지 말라고 권고하고요. 그런거 보면 멜러니가 무슨 수가 있을 거 같긴 합니다.
음...그리고..,설국열차 메인이 서로 대치하는 멜러니와 레이턴 아닙니까. 이번 회차에서 군화와 꼬리칸이 싸우면서 그에 꼭 맞는 씬들이 많이 나온 거 같아 재밌었습니다. 다음 회차부터는 어떻게 될지 궁금하기도 하고요. 레이턴이 쉽게 굴복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아직 10화까지 2부나 남았으니까요 ㅎ
다음 주가 기대되는 8회였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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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화부터 뭔가 달라짐.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