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동안 서울에서 영화보고 왔어요(약스압)
엄청 오랜만에 서울 갔다왔어요 거의 3년만?
원래 영화를 부국제 때 열심히 몰아보고 평소에는 안봐서 포스터 뱃지 이런 거 하나도 몰랐는데 뒤늦게 빠져버렸어요ㅠㅠ
요즘 부산에서 패키지도 안하고 포스터 증정도 거의 다 빠져서 울산 버스타고 가는거나 서울 비행기 타고 가는거나 시간 비슷해서 갔다왔어요
1일차
미스헤이비어 패키지-샤레이드 패키지-미스헤이비어-1917
미스비헤이비어 패키지 키이라 나이틀리 좋아하는데 전날에 표 많이 풀리길래 취켓팅 성공해서 갔어요 스토리가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는 괜찮았던 거 같아요
샤레이드 지방에는 진작에 내려버려서 못보고 있었는데 서울에는 아직도 해주고 있어서 덕분에 봤어요! 재밌다는 소리 많이 봤어서 기대 많이 했었는데 기대만큼 재밌었습니다
익무분의 팁으로 3500원 예매권도 써서 글라스도 받았어요~
미스비헤이비어 포스터 주는 건대에서 2차찍고
심야로 1917 용아맥 봤습니다
아맥은 서면에서 밖에 못 봐서 서면도 괜찮다고 생각했었는데 차원이 틀리네요 스크린 크기차이도 넘사지만 사운드가 진짜 달라요
5번째보는 1917이었는데 용아맥에서 라스트찬스로 봐서 정말 좋았어요!
2일차
비홀드 마이 하트-카페 벨에포크-하트비트-비커밍 제인
대한극장에 가서 특전들 남아있냐고 물었는데 다 남아있어서 대한극장에서 몰아서 봤어요 중간에 하트비트는 명씨네라 걸어서 왕복했는데 시간 촉박해서 죽는 줄 알았어요ㅠㅠ
비홀드 마이하트 포스터가 이뻐서 보러 간거였는데 주인공들이 슬픔을 극복해나가는 과정이 좋았어요
카페 벨에포크는 엽서 받으려고 2차 찍었어요! 엽서 딱히 관심 없었는데 영화보니까 중요한 그림들이더라고요 굿즈 낼 게 많은 영화인 거 같은데 엽서 밖에 없어서 아쉬워요ㅠㅠ
하트비트는 스토리는 모르겠고 영상미랑 노래는 좋았어요 뱅뱅 노래 아직도 맴도네요 아 엽서세트도 마음에 들어요
비커밍제인 앤 헤서웨이 예쁘고 제임스 맥어보이도 잘생겼네요 어릴 때 오만과 편견 좋았했었는데 재개봉해서 잘 봤어요
3일차
톰보이
뱃지 때문에 영혼 보내기 몇 번 했었는데 실제로 본 건 이 날이 두 번째였어요! 엽서때문에 홍대가서 봤는데 사람도 5명밖에 없어서 쾌적하게 봤네요 다시보면서 어느 장면이 뱃지로 나왔는지 맞추면서 봤어요ㅋㅋ
영화는 9편으로 마무리하고 씨네마포에서 아이스초코 마시고 굿즈들 사왔어요 살 거 별로 없네하고 계산했는데 99000원 살 거 많았으면 큰 일 날 뻔했어요ㅋㅋㅋ
9편 본다고 밥 거의 못 먹고 코로나 때문에 돌아다니는거 눈치보여서 왕복 1시간거리이내는 걸어서 다녔더니 아직도 피곤해요ㅠㅠㅠ
다음주에도 돌란전 포스터 예쁜 거 많이 나오던데 부산은 다 제외 서울 또 가야하나 고민이에요ㅠㅠㅠ 지방도 좀 해주세요!!
3일동안 모은 굿즈들로 마무리 할게요~
추천인 6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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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 받으실때도 서울 가신건가요?
서울에 종종 가시는것 같아서요.
저도 부산이어서 말이죠.
굿즈 너무 예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