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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인 <벌새> 김보라 감독의 페이스북 게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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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10157329905558175&id=615243174&anchor_composer=false

 

이번주 일련의 'n번방' 사태를 보고 쓴 글인 것 같네요. 

 

일단 영화인 탭에 올렸는데, 익무 규정상 문제의 소지가 될것 같으면 삭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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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7

글을 읽고 댓글을 달지않으면, 포인트가 깎여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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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허니버터췹 2020.03.25. 19:26
이거 관련 글 블라인드 먹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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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헤아 2020.03.25. 19:32
허니버터췹
글쓴분이 사담을 달긴 했는데 개인적으로 그 내용도 논란글인지 모르겠네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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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워너be 2020.03.25. 19:29
본인한테 상 주고 본인 영화 본 남자들은 그나마 괜찮은 한국 남자라고 생각하는지 궁금하네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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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be 2020.03.25. 19:55
워너be
비추 누른 분들 할 말 있음 댓글을 다세요 ㅎㅎ
댓글
3등 설탕한스푼 2020.03.25. 19:47
댓글로 파이어될 확률이 높을 것 같네요....
댓글
baymania 2020.03.25. 19:59
이창동 디스발언과 더불어 흑역사 중 하나가 될 것 같네요.
댓글
goldenbug 2020.03.25. 20:20
baymania
이창동 디스 발언은 무슨 이야기인지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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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ter 2020.03.25. 20:12
어제 올라온 새벽 글이 블라인드 된 걸로 봐서 괜한 논란을 불러일으킬 만한 글인 것 같습니다.(그 글 밑의 글 때문일지도 모르겠지만)댓글 창이 더러워지는 사태는 일어나지 않길..
댓글
율은사랑 2020.03.25. 20:14
무슨 말을 하는 건지는 알겠고 개인적으로 공감을 표하는 지점들이 있기는 한데
지금 한국 남자만 그렇다고 범주를 정하는 건 잘 모르겠네요.

물론 여성에 대한 성희롱 성추행 성범죄는 있어서는 절대 안 되죠. 남성들이 고착화된 성희롱 문화를 공유한다는 건 생각할 만한 점이 있지만
개인의 프라이버시에 연관될 수 있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조심하게 이야기될 필요는 있죠..
댓글
동경이 2020.03.25. 20:15
이렇게 소리내는 또 다른 여성 감독이 처형 당하는군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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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s 2020.03.26. 09:49
동경이
'헛'소리요? ㅎㅎ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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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D 2020.03.25. 20:20

한국여성은 피해자, 한국남성은 가해자이자 부족하고 죄있는 존재로 아예 정의를 내리고 모든 이야기를 써주셨네요..
지금 써주신 글 속의 대부분 문제는 사회구조 및 의식과 인식, 교육 등에서 비롯된 것이 더 많아 보이는데..
한국 남자라고 콕 짚어서 말씀하시는데 다른 나라의 남자들은 수준이 높나라는 생각도 들게 하고... 제가 카투사라는 군생활을 하며 경험한 미국인의 젠더 관념은 심각한 수준이었는데.. 감독님이 하고 싶은 이야기의 맥락이 무슨 이야기인진 이해하겠지만 심각한 중범죄자와 일반 한국남성을 동등하게 바라보는 시각만큼은 정말 반대합니다.

댓글
goldenbug 2020.03.25. 20:24

아까 차단당한 글에 달았던 댓글을 가져다가 여기에도 달까 했는데, 익뮤는 자기가 달았던 글도 못 보게 하는군요.
예전에 차단당한 내 글도 못 보게 하더니....(별다른 내용도 아니었는데 차단당했었네요. 아직도 왜 차단당했는지 궁금.....!)

아무튼, 김보라 님 영화 다시는 못 볼 거 같아요.

댓글
L7mm 2020.03.25. 20:30
이런 혐오만 조장하는 역겨운글을 유명인이 공개적으로 거리낌없이 써재끼다니 참으로 두려운 세상이네요
도대체 저런 여자들이 이상적인 기준으로 삼고있는 그 괜찮은 남자들은 이 지구 어디에 존재하는 생물일까요?
진심으로 한국남자들이 불쌍하게 느껴지는 글입니다.
댓글
데이빗린치19 2020.03.25. 20:51
당장 그 쓰레기 범죄자들을 잡고, 취재한 분들은 남성들이 대다수이죠. 고작 sns에 글 몇줄쓰는 것보다 더 큰 노력이고 수고입니다. 김보라 감독님의 이 발언은 잘못되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댓글
루라엘 2020.03.26. 04:01
데이빗린치19
n번방 최초 잠입 취재부터 제보 증거확보 신고 한 것도 여자 대학생이었고 피해자 변론하겠다 나선 변호사들도 여자들이에요. 범죄자들 잡고 취재한 자들이 남성들이 대다수인 건 경찰과 기자 직종에 남성들이 많기 때문 아닐까요. 왜 남성들이 더 많을까요? 감독님은 고작 sns에 글 몇 줄 써서 지금 뭇매 맞고 있습니다. 큰 논란이 일 것을 알면서도 글을 썼다는 건 큰 노력과 수고, 용기가 필요합니다. 저 역시 이 댓글을 쓰면서 용기가 필요하구요.
댓글
장도리 2020.03.26. 08:20
루라엘

김보라 감독의 글이 논란이 되는 이유는 저 글이 N번방 사건에 대한 이야기보다 한국 남성에 대한 원색적인 경멸로 가득 차있기 때문입니다. 저딴 글에는 큰 노력, 수고, 용기도 필요하진 않죠. 그냥 어그로성 글입니다.
하나씩 살펴 볼까요? 1. TV에는 청결관념이 아예 없는 남자들이 나와 그걸 농담거리로 삼는다. <- 이건 전형적인 예능을 예능으로 못받아들이는 경우입니다. TV에는 정형돈처럼 더러움을 컨셉으로 밀고 가는 남성 연예인도 나오고 노홍철,서장훈, 허지웅처럼 결벽증에 가까운 사람들이 청결한 컨셉으로 웃음을 주곤 합니다. 또 건어물녀같은 이미지로 나오는 여성연예인들도 있죠.
또 스무살 넘어 요리 못하는 여자 연예인도 TV에서 나오고 요리가 생활인 남자연예인들도 너무나도 많이 나옵니다. 도대체 김보라 감독님은 어떤 연예인만을 본 것일까요? 또 소위 서양 선진국의 남자들 위생상태에 대해선 알고나 하는 소리일까요?
2.한국에서는 당연한 것을 하는 남자가 '괜찮은' 남자로 취급되어진다. -> 당연한것을 하는 사람은 남녀모두 칭찬받습니다. 한국남자들이 당연한 일을 하는 여자들을 괜찮은 '사람' 취급하는 것처럼요. 그리고 이는 전세계에서도 마찬가집니다. 당연한 일을 하는 사람이 칭찬받는 것은 한국만의 문제도 아니고 남녀문제도 아닌건데 도대체 김보라 감독은 어떤 '남자'를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걸까요? 뭐 아침마다 엎드려 절하며 문안인사 올리고 밤되면 구찌빽이라도 선물해줘야되는걸까요? 그리고 '자신'이 원하는 남성상을 '우리'라는 말로 교묘히 덮어씌우는것도 보기 좋지 않습니다.
3. 낮은 기준으로 길러진 한국 남성들은 유학생활에서 도태되고 후려치기 당하던 여성들은 대접받는다.-> 이건 뭐 반박할 가치도 없네요. 도대체 어떤 유학생들을 본 것이며 김보라 감독님이 본 유학생 남성들은 뭘 어쨋길래 저분에게 낮은 기준으로 길러진 남성이라고 평가받는 건지...ㅋㅋ 뭐 대치동 은마아파트에서 아버지한테 혼나며 서울대가라는 교육받고 한문학원 여선생님한테 명심보감과 페미니즘, 노동계급에 대한 문제의식을 콜라보한 환상적인 교육이라도 받아야 되는걸까요? ㅋㅋ 저는 감독님께 그 높은 기준이 뭔지 묻고싶습니다.
4. 상업 포르노도 강간문화에 일조한다. -> 이렇게 따지면 상업영화와 게임, 만화또한 살인, 폭력, 강간에 일조하니 아예 다 규제합시다. 이딴 식의 발언이 창작자한테서 나온 말이라는게 충격적이네요.
5. 그뒤의 글들은 짧게 반박하겠습니다. 저런식으로 따지면 성과 관련된 문제에서 여성에게 기대를 송두리째 배반당해 이혼한 남자의 사연도 있고, 의심이 많아서가 아니라 통계수치만을 보고 자기가 아는 여성이 매춘부가 아닐까 생각하는 남자들또한 우리 사회에 있구요. 남자들이 가는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붙잡힐까 불안하다는 글보다는 포르노보다 잡힌놈들 꼴좋다, 잘가라, 나만 아니면 돼 ㅋㅋ 라는 글이 태반입니다. 또 10명중 9명이 성추행을 당했다니.. 뭐 제가 당사자가 아니라서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만 한국은 TV에서 곽정은이 장기하의 침대위가 궁금하다고 말해도, 라미란이 에릭남에게 기습키스해도, 이세영이 b1a4의 성기를 만지는 제스처를 해도 큰 문제 없죠. 성인지 감수성은 엄청나게 있으신데 기본적인 인권 감수성은 없는 여성분들이 tv에 당당하게 나오십니다.
그리고 매체에 드러나지 않은 많은 남성들의 이야기. 아마 자신이 성추행 당한건지도 모르는 남성들이 태반일껍니다. 인지하게 된다고 해도 신고는 커녕 말도 못꺼내요. 말하면 찌질한놈 되거든요. 아마 그걸 말하려면 님이 익무에 댓글쓰실때처럼 용기가 필요하겠죠?
끝으로 글쓴이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처음과 끝에 드러난다고 하죠. 김보라 감독님의 처음 문장과 마지막 문장을 다시한번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이 글은 N번방 사태에 관한 글이 절대 아닙니다. 그냥 낮은 수준의 한국남자는 당연한일을 하는걸 넘어 엄청나게 아름다웠으면 좋겠다는 글이에요.

댓글
동경이 2020.03.25. 20:57
근데 솔직히 저 말 중에 틀린 말이 있나요? 소비하는 한국 남자들이 많으니까 저런 것이 계속 생기는 거 아닌가요?
그리고 한국이 김보라 씨와 같은 ‘여성’ 감독을 담기에는 그릇이 작습니다.(나댄다, 설친다, 깐깐하다, 배은망덕하다 등) 힘드시더라도 그냥 해외에서 자유롭게 활동하시고 한국이 진정으로 평등한 사회가 될 때까지 기다려주세요. 아니면 한국에서 소리내지 않고 활동하거나 소리를 내려면 그 엄청난 스트레스를 감내해야겠지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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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사랑 2020.03.25. 20:57

남자 → 사람으로 바꾸는게 좋은 것 같아요.

남자든 여자든 잘못된 행동을 하는게 문제지요.
남자, 여자 구분하지 않고 좋은 사람이 되어야 됩니다 !

댓글
루라엘 2020.03.26. 04:12
영화는사랑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하지만 이 글은 남자에서 사람으로 바꿀 수 없는 글입니다.
댓글
goldenbug 2020.03.26. 12:15
루라엘
전혀요. 남자를 여자로 바꾸고, 예시 몇 개만 적절히 바꾸면 저 글과 똑같은 (그러나 뜻은 반대인) 글로 만들 수 있습니다.
댓글
OOOOO 2020.03.25. 21:40
다들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혐오와 증오, 그리고 그것을 조장하는 것만으론
결코 세상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지 않습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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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호 2020.03.25. 21:52
김보라 감독님의 말에 분노하는 사람들은 왜 남성 전체를 일반화하느냐, 이런 시국에 이런 발언은 한국 남성 전체를 잠재적 성범죄자로 모는 거 아니냐 하는 식의 논리를 갖고 있는 것 같은데요. 남성 여성 구분짓지 않고 생각하기에는 이 사건은 명백한 여성 혐오 범죄입니다. 26만의 남성들이 참혹하게 린치 당하는 소수의 여성을 보고, 즐기고, 묵인했습니다. 며칠 전 구글에서 네이버 가려고 n 쳤다가 n번방 사진, n번방 영상, 이런 키워드 자동완성 되는거 보고 혀를 내둘렀습니다. (지금 다시 해보니 사라졌군요) 저도 남자지만 우리나라 남자들 아직 멀었고 저런 말 들어도 쌉니다. '나'라는 개인이 남자로서 부끄럼없고 고결하다고 느낀대도 한국 남자라는 집단이 어떤 모습으로 굴러가고 있는가 하는 것은 개인인 나로서는 전혀 알 수 없는 일이고, 여전히 한국 남자들은 너무나 위력적이고 폭력적입니다. 명심합시다 26만명입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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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호 2020.03.25. 22:00
아트네임
만명에서 삼만명이어도 달라지는건 없습니다 어처구니가 없는 숫자입니다
댓글
장도리 2020.03.26. 07:47
선호
26만명이라고 명심하라 해놓고 댓글에 만명에서 삼만명이어도 달라지는건 없다는건 또 뭔가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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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호 2020.03.26. 07:51
장도리
어처구니 없는 숫자인건 매한가지입니다 만명의 가해자든 이십육만명의 가해자든 그들 거의 모두가 한국 남자라는 집단에 속해 있고 남자들은 그걸 자성해야 합니다
댓글
장도리 2020.03.26. 08:03
선호
제가 좀 예전에 구식 사립학교에 다녔었는데 반에서 일부 몇명 문제일으켰다고 학급전체가 의자들고 뺑뺑이돌고, 쇠파이프로 쳐맞던 시절이 생각나네요. 그때 담임선생님도 딱 선호님처럼 말하시던데... 네 그 시절 그 학급에 속한 저는 학급의 일원으로서 자성하겠습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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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호 2020.03.26. 08:17
장도리
먹금하겠습니다~
댓글
동경이 2020.03.25. 22:01
선호
한국에서 정~말 보기 힘든 여성 편에 서는 남자분이시군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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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D 2020.03.25. 22:42
선호

선호 님의 의견에서 우리나라 남자들 아직 멀었고 그런 말 들어도 싸다는 부분에 반대합니다. 26만이든 3만이든 그런 범죄를 저지른 사람에 대한 정확한 처벌과 재발의 방지가 첫번째고, 사회 시스템의 개선이 두번째로 진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 사건이 여성 혐오 범죄라고 인식되는 것에 동의하고 더 나은 사회를 위한 반성이 필요하다는 점도 동의합니다.
하지만 지금과 같은 혐오범죄의 해결에 김보라 감독님처럼 특정 성별 전체를 혐오하는 이야기와 선호 님의 이야기처럼 남성 모두가 그런 말을 들어도 싸다는 것은 감정적 해소 외엔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범죄로 우리가 돌아봐야할 것은 성별 간 그리고 추가로 계층 간의 혐오를 멈추고 어떻게 사회구조와 인식 그리고 우리 사회의 교육구조 및 현대사회를 따라가지 못하는 법제도에 대한 개편을 진행할지에 대한 부분에 대한 논의입니다.
문제를 해결하려면 제대로된 문제인식이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사과하는 것, 편을 드는 것, 비난하는 것은 무척 쉬운 일이란 생각이 듭니다.
인간 대 인간으로서 존엄성을 가지고 서로를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서 함께 논의해서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야지 여성과 남성이 한쪽이 한쪽을 미워하고, 한쪽이 한쪽에게 반성을 요구하고 서로 세력싸움을 해야할 대상이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 서로 협력하고, 사랑하고, 서로를 의지해야할 대상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런 맥락에서 이런 범죄가 재발되지 않도록 시스템의 개편과 인식의 변화를 함께 이야기했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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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호 2020.03.25. 22:59
마스터D
님의 말에 고개 끄덕이며 읽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것이 감정적 해소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오히려 바로 이것이 첫 단추입니다. 남성이 남성이기에 누려온 것들을 인정하는 것. 여성이 여성이기에 피해받은 것들을 반성하는 마음으로 바라보는 것. 그것이 전제되지 않고선 서로의 협력과 사랑은 절대 양방향으로 움직일 수 없습니다. 이 전제조차도 거부하는 사람이라면(물론 절대 님이 그렇다는 게 아닙니다)제겐 더 이상 대화를 이어갈 힘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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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D 2020.03.25. 23:23
선호

네 선호 님. 말씀 감사합니다. 어떤 말씀이신지 저도 공감됩니다. 선호 님의 말씀처럼 하는 것이 갈등해결의 단초가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조금만 더 말씀드리자면 모든 사람의 생각이 같을 수 없듯이 저는 선호 님의 말씀에 적극 찬성하진 않습니다.
저는 사과와 반성은 잘못을 저지른 대상이 피해가 된 대상에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대상을 확장하는 순간 재벌은 서민에게, 국회의원은 지역구 주민에게, 성인은 아동에게 등 가해를 일으킨 모든 주체가 피해가 된 모든 대상에게 사과와 반성부터 이루어져야 한다고 보여집니다.
남성으로 태어난 것은 원죄가 아니기 때문에 직접 잘못을 저지르지 않은 사람들은 피해자의 아픔을 공감하고 여성이 여성이기에 받았던 두려움과 공포를 보듬어준 뒤, 안전한 사회의 시스템을 만들고 존중하기 위한 문화를 만드는 것이 직접 대상자 외의 우리가 취해야할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남성은 남성으로서 받았던 피해에 대해 사과받고 싶을 것이며 상대성별이 잘못한 것들에 대한 지적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는 순간부터 서로 간의 끝이 없는 평행선이 만들어질 것 같습니다. 저는 누가 받은 피해가 크냐고 대결하는 양상이 만들어지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선호 님은 선호 님대로 저는 저대로 각자가 각자 할 수 있는 일을 해서 조금씩 바꿔나갔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한 번 진중한 고민과 말씀 감사합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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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호 2020.03.25. 23:36
마스터D
네 감사합니다 님 같은 마음들이 이 세상 더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갈겁니다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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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도리 2020.03.26. 07:59
선호
남성이 남성으로서 누려온것들이 뭔지 납득이 가게끔 설명좀 해주시죠? 혹시 님은 그런 권력을 누리고 사셨나요? 저는 그런걸 안누려봐서 그게 어떤건지 모르겠습니다.^^ 설명도 없이 다짜고짜 그 전제부터 인정하는 사람이랑만 대화하겠다니... 옹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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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호 2020.03.26. 08:06
장도리

페미니즘을 화두로 한 수많은 영화들 소설들 예술들이 쏟아져나오고 있고 인문학조차 페미니즘을 무시하고는 논리 자체를 진행할 수 없는 형국입니다. 세계를 뒤흔들고 있는 화두인데 저한테 묻기 전 관심을 가져보기나 하셨나요? 옹졸하고 멍청한 건 님이십니다^^ 저는 제가 충분히, 아니 남들에게 폭력적일 정도로 권력을 누렸다고 생각합니다.

댓글
장도리 2020.03.26. 08:11
선호

페미니즘이 지금 화두인건 영화계나 출판계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듯합니다. 저도 그게 이슈라는건 압니다. 저는 82년생 김지영 책도 출간 당일에 읽었구요. 가장 최근엔 한편 이라는 인문잡지에 페미니즘과 관련된 글도 관심있게 읽었습니다. 그러니까 멍청하고 옹졸한 저에게 당신이 남들에게 폭력적일정도로 충분히 누려온 권력은 무엇인지 상세하게 설명좀 부탁드립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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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호 2020.03.26. 08:14
장도리

페미니즘을 마치 프로파간다 이데올로기인 양 까내리고 무시하는 사람들 특징을 그대로 주워섬기고 계시네요! 나 책 많이 읽은거 주절주절 꺼내고 관심 많다고 주장하고... 영화계 출판계만 관심이 많은 주제라고 말하시는 순간 대화의 의욕이 끊겨버립니다. 왜 수많은 영화와 소설이, 예술이 만들어집니까? 지금 우리가 발 딛고 살고 있는 현재를 설명하고 이곳의 부조리를 말하기 위함입니다. 당장 명절에 여자들 요리할 때 님이 뭐하고 계셨는지부터 돌이켜보시기 바랍니다

댓글
장도리 2020.03.26. 08:32
선호
저 책 많이 읽었다고 한적 없습니다. 님이 페미니즘에 관심 있냐고 물어보셨기에 충분히 예시들어가며 대답한겁니다. 그리고 제가 언제 영화계 출판계만 관심이 많은 주제라고 했나요? 난독증 있으신가요? 다시 한 번 읽어보세요. 수많은 영화와 소설, 예술이 이땅의 부조리를 말하기 위해 존재할수도 있다는걸 아시는 분이 남의 글은 제대로 안읽으시나 보네요.ㅋ 그리고 저 바로 지난 명절에 업무때문에 못오신 사촌형 애보고 아흔 넘으신 할머니 이동할때마다 바로 옆에서 보필해드렸습니다. 뭐 이건 당연한일이고 어려운 일도 아니고 남의 가정사이기에 구질구질하게 더자세히 설명하고 싶지 않네요. 이런 지극히 사적이고 당연하고 어렵지 않은 일마저 마치 사상검증하듯 얘기해야하는 지금의 현실안타깝습니다. 그래도 님이 물어보시니 어쩔 수 없이 답변 해드려야죠 뭐... 아 그리고 한마디 더하자면 예술은 꼭 부조리를 말하기위해 존재하는 건 아닙니다. 님은 예술을 마치 프로파간다인양 이데올로기인양 보고계시나 보네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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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호 2020.03.26. 08:36
장도리
네 애초에 옹졸하다며 시비부터 걸어오는 사람 글 제대로 읽고 싶지 않아서 대충 봤습니다. 특히나 페미니즘 관련 주제로 님처럼 해명하라고 부르짖는 사람들은 제가 어떤 말을 하건 관심이 없습니다. 지금 보니 제가 맥락은 잘못 읽었네요. 물론 죄송하지만 제가 드릴 말은 같습니다. 님이 구구절절 사생활 예로 들어가면서 얼마나 고결하게 살고 계신지 별로 궁금하지 않고요 님의 세상에서 완고하게 사세요~ 이후 글은 무대응 먹금합니다! ^^ 좋은 하루 보내세요
댓글
장도리 2020.03.26. 08:49
선호
개인을 일반화해서 말하는게 거의 생활화 되셨네요. 위에 학급예시에도 먹금한다면서 답변 안해주시고 ㅋ
저는 고결하게 살지도 않았고 그렇게 살고싶지도 않습니다. 그냥 평범한 사람이구요. 본인이 남성들은 전부 반성해야된다고 글을 쓰셨으면 그에 대해 책임지고 남성이 여태껏 누려온 권력에 대해서 얘기를 해주셔야죠. 그래야 저도 커뮤니티 유저로써 동의를 하든 반박을하든 대화를 할터인데 다짜고짜 '전제조차 거부하는 사람이랑은 대화 안하겠다.', '페미니즘을 프로파간다인양 까내리고 무시하는 사람들 같다.','님처럼 해명하라고 부르짖는 사람들은 내 글에 관심이 없더라.' 이런 태도로 나오면 무슨 대화가 되겠습니까... 사생활은 님이 물어보셨기에 대답해 드린겁니다. 저도 그런거 일일이 쓰기 싫어하는 사람인데... 궁금하지도 않으셨으면서 왜 물어보셨는지요. 대답해드리니까 반어적인 표현 써가며 무대응 먹금 하신다니... 그냥 먹금하지 마시고 시원하게 신고 한방먹이세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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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호 2020.03.26. 08:54
장도리
ㅠㅠ 궁금해한 적이 없어요 님이 스스로 돌아보시라 그랬죠~ 일반화되기 전에 먼저 좀 페미니즘에 일말의 관심이라도 가져보지 그러셨어요! 여튼 그만 부들대시고 상쾌한 하루 시작하세요! 저도 시간이 아깝네요
댓글
장도리 2020.03.26. 09:08
선호
아까부터 부들대시는건 님 같은데요? 반박은 커녕 대화할 의지도 없으신것 같고... 계속 무시하겠단 태도로 일관하시네요. 뭐 아침에 바쁘게 하루 시작할 타이밍이니.. 이해하겠습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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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많은소년 2020.03.25. 21:56
가져오신 분이 의도가 없다 해도 갈등이 일어날 수 밖에 없는 글이네요
댓글
OOOOO 2020.03.25. 22:02
죄많은소년
이제 누가 김유빈군 글을 퍼오겠군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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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많은소년 2020.03.25. 22:06
OOOOO
그런 식으로 하나둘 가져오다가는 결국 싸움이 되는데 걱정입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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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AndSuzy 2020.03.25. 22:02

구구절절 맞는 말인데 희한하네요. 나랑 다른 나라 살고있나?

이건 절대 개개인의 범죄가 아니예요. 일반화하지 말라고 기분 나빠할 때가 아니고요, 이 나라 성 인식, 남성들의 또래문화를 직시하고 뜯어고칠 생각을 해야합니다.
대한민국 불법촬영물 천국인거 모르는 사람 있어요? 하루가 멀다하고 남성에 의한 여성범죄가 일어나는데 내가 범죄자가 아니니 상관없나요?
버닝썬, 정준영, 심지어는 주진모 일도 결국 본질은 같습니다.
남성이 여성을 인간으로 안 보고 그저 몸뚱이, 재화로 봐서 생기는 일이예요. 뿌리깊은 혐오와 대상화가 결국 이 사태를 만들어 낸겁니다. 같은 사회에 속해 있으면 모종의 책임감을 느끼는게 정상아닐까요. 저도 죄책감을 느낍니다.
문제를 거시적으로 보고 해결할 생각을 합시다. 그리고 그 해결책은 법과 시스템에 있기도 하지만 우선적으로 남성시민들에게 있어요. 개개인이 바뀌어야 문화도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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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D 2020.03.25. 23:48
SamAndSuzy
저는 SamAndSuzy 님의 말씀이 대부분 동의할 수 있는 말씀들이지만 (성 인식개선, 또래문화 말씀) 뒤에 이어 전해주신 같은 사회에 속해 있으면 모종의 책임감을 느끼는게 정상이다라는 말씀은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SamAndSuzy 님처럼 본인께서 책임감을 강하게 가지고 죄책감을 느끼시는 것은 그렇게 하셔도 좋습니다. 하지만 남성은 구성원 전체가 하나로 묶여 판단하고 행동하는 하나의 인격체가 아니며 모든 남성이 사과와 반성을 해야한다고 강요하는 것은 오히려 더 악화된 갈등상황을 불러온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남성이 모두가 동일한 인식과 행동을 하는 것이 아니며 앞으로도 저는 개개인의 인식이 모두 동일하게 바뀔 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문제를 거시적으로 보는 것은 개개인의 차이 속에서 범용적으로 우리가 공감하고 실천할 수 있는 것을 찾고 실행하는 것이라고 여기기에 일반화로 기분 나쁜 사람도, 죄책감을 느끼는 사람도 각자 틀리지 않으니 자신의 생각과 행동 속에서 내가 아닌 다른 인격체를 존중하는 문화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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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터마인 2020.03.26. 00:14
SamAndSuzy
저렇게 글을 쓰지 않아도 경각심을 가질 수 있는 방법은 많아요. 남자들도 N번방 일에 대해서 쉬쉬하고 방관하고 있나요? 다들 분노하고 마땅한 법의 처벌을 받기을 원하고 있습니다. 불법촬영물이 여자만 피해보다니요. 남자도 피해보지 않았나요? 비슷한 결로 예전에 몸cam협박사건 일어날 때 여초 사이트에서 어떤 반응이었는진 아시는지요. 더럽다 저런걸 왜 하냐 이런식의 댓글이 주였습니다. 그 때 당시 본인은 목소리 낸 적 있으신가요? 왜 다 같이 바꿔나가자 말 하면 쉬운걸 왜 굳이 한국 남자 외국 남자 비교하면서 깍아내리면서 분쟁 조장할 필요가 있을까요? 외국 선진국엔 불법 촬영물이 없나요? 절대 다수의 남자가 불법촬영을 하나요? 지금같은 젠더분쟁이 심한 시기에서 단어 하나하나의 얼마나 민감한지 아시지 않으신가요? 남자와 여자는 적이 아닙니다. 그리고 우리 인식과 법은 하루 아침에 바뀌지 않습니다. 처벌을 마땅히 이루어지는 것도 당연하며 남녀 서로 목소리를 크게 낸다면 점점 좋은 방향으로 갈거라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 같은 국적의 사람으로서 감정적으로 가질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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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랑콜리아 2020.03.25. 22:12
이수역 사건이나 숙명여대 사건은 근본적으로 한국여자들이 바뀌어야 할 문제인가요? 어처구니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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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프레이 2020.03.25. 23:31
'대한민국 남성'이란 표현을 쓰시면 정말 착하게 살아가고 있는 분들까지도 나쁜 사람으로 만들어버리는 거여서...
저는 사회적인 인식이 좀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잘못된 인식을 가진 사람들은 남.녀 구분 없이 있고 또 바른 인식을 가진 분들도 남.녀 구분 없이 있습니다.
남자가 잘못했네 여자가 잘못했네 이런 식으로 편을 갈라버리면 결국은 싸우는 것밖에 안 되는 것같아요
n번방에 들어가있던 사람, 잘못된 인식을 가진 사람을 욕해야 되는 거지 '대한민국의 남성' 전체를 욕하면....
김보라 감독님 의견에는 동의합니다
하지만 남성 전체가 n번방의 가해자, 여성을 무시하고 차별하는 쓰레기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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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eStory 2020.03.26. 02:08
걍 다 안읽고 마지막 두문단만 읽어봐도, 벌새 안본 내가 승자네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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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소로 2020.03.26. 05:17
으 이 게시물 여러 곳에서 보는데 파이어나지 않는 곳이 없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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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enbug 2020.03.26. 12:18
요소로
그럴 수밖에 없는게, 저 글 자체가 아집과 편견에 사로잡혀 한쪽을 무조건 혐오하는 수준에서 쓰인 것이기 때문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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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마키 2020.03.26. 08:43

n번방이 유례없이 잔인하고 엽기적인 사건이라 지금 시점에선 남녀 할 것 없이 목소리를 모아 비난하는 양상이죠 다시 말해 타자화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n번방이라는 극단적 사태가 나오기까지 온오프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포르노그래피와 일상에서의 성추행, 가벼운 처벌로 끝난 판례, 아예 단속도 되지 않는 각종 성매매와 불법영상 유통 등이 오랫동안 사회 분위기에 만연하며 그릇된 성의식을 키워온 게 사실입니다
김보라 감독의 글도 그런 배경을 개탄하고 이번에야말로 근본적 원인을 짚고 문제를 해결하자는 것이지 성별 간 전쟁터로 이 사건을 끌고 가자는 게 아닙니다
표현이 다소 급진적이고 기분 나쁘게 느껴진다면 개인의 기준과 경험에 따른 공감의 차이가 있어서겠죠 글쓴이에 대한 원색적인 비난은 옳지 않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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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도리 2020.03.26. 09:01
우즈마키
김보라 감독님 글 속에 n번방 사태에 관한 이야기가 짧게 명시되어 있을 뿐이지. 저 글 전체를 보면 절대 n번방에 관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성범죄 가해자 관련해서 급진적인 메시지를 담고있지도 않습니다. 차라리 님처럼 온오프 성범죄, 불법영상유통, 성매매 단속, 처벌문제에 대해이야기를 했으면 급진적인 표현을 하더라도 논란이 이렇게 까지 생기진 않았을 겁니다. 제가 감독님 글을 여러번 다시 봐봐도 성범죄 배경에 대해, 그런 일이 근본적인 원인에 대한 이야기는 거의 없었습니다. 이 글은 분명 '한국남자'라는 집단에 대해 일반화해서 쓴 글입니다. 그리고 글에 반박하면 페이스북 차단먹이니까 논란이 자꾸 생기는 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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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마키 2020.03.26. 09:09
장도리

'한국남자들'이라는 말은 여기서 한국 국적의 생물학적 남성을 예외 없이 싸잡아 지칭하는 게 아니라 세대에 상관없이 그런 성문화를 공유하고 용인해온 또래집단을 의미하는 겁니다 이걸 두고 일반화해서 비판한다고 하시면 문제 제기조차 힘듭니다 개인에 대한 공격으로 받아들일 게 아니란 소립니다 말씀하신 내용 저 페북글에 일목요연하게 다 나오는데 못 읽어내셨다면 장도리님에게는 김보라 감독의 어법이 급진적인 게 아니라 너무 완곡했나보네요

댓글
장도리 2020.03.26. 09:30
우즈마키
언제부터 '한국남자'라는 말이 한국국적의 생물학적 남성이 아니라 안좋은 성문화를 공유하는 남성을 뜻하는 말이 되어버린 건가요? '우한' 이 지역을 뜻한다가 아니라 바이러스를 뜻한다 뭐 그런건가요? 일반화를 비판한다고 문제제기가 힘들어지는게 아니라 그런식으로 자꾸 부정확한 용어를 사용하니까 사건의 본질에서 벗어나 논란이 생기는겁니다. 그리고 성범죄 배경, 일의 근본적인 원인에 대한 이야기는 일목 요연하게 나오지 않았습니다. 글에는 기껏해야 남자들아 상업포르노 본다고 자기는 다르다고 생각하지마라, 상업포르노 또한 강간문화에 일조한다.는 얘기가 나오는데 '범죄영화는 범죄에 일조한다.' 급의 주장에 대한 충분한 근거가 글에 드러나 있지 않습니다. 근거없이 주장만 하시니 논란이 생기는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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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도리 2020.03.26. 09:36
장도리

다시 말씀드리지만 님처럼 'n번방이라는 극단적 사태가 나오기까지 온오프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포르노그래피와 일상에서의 성추행, 가벼운 처벌로 끝난 판례, 아예 단속도 되지 않는 각종 성매매와 불법영상 유통 등이 오랫동안 사회 분위기에 만연하며 그릇된 성의식을 키워온 게 사실' 이다라고 짧더라도 명징하게 얘기했으면 급진적인 표현을 섞어써도 이렇게까지 논란이 생기지 않았을 거에요. 감독님글은 분명 한국남자는 수준떨어진다는 글을 길게 풀어썼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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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마키 2020.03.26. 09:38
장도리

제 말이 그 말인데요... 일차적인 표현에 화내고 비난하는 대신 글쓴이의 의도나 함의를 읽어보려 한다면 좀더 넓은 사고가 가능하실 겁니다 곧 업무시간이라 댓글은 이만 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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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도리 2020.03.26. 09:41
우즈마키

글쓴이의 의도나 함의를 '쓰여진 글'을 토대로 추론해보니 이건 한국국적을 가진 남자를 비난하고 싶어서 쓴 글이라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님께선 김보라 감독님의 글에서 어떤 문장을 근거로 '김보라 감독의 글도 그런 배경을 개탄하고 이번에야말로 근본적 원인을 짚고 문제를 해결하자는 것이지 성별 간 전쟁터로 이 사건을 끌고 가자는 게 아니다.' 라고 판단을 내리셨는지 넓지않고 좁아터진 사고를 하는 저에게 설명해 주셨으면 좋겠지만... 업무시간에 자꾸 묻기는 뭐하네요.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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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마키 2020.03.26. 09:44
장도리
아이구 참... 김보라 감독이 그렇게 할 일 없는 분은 아니지 않을까요? ㅎㅎ 너무 비뚤어지게 보시네요.. 암튼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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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도리 2020.03.26. 09:46
우즈마키
저는 분명 쓰여진 글을 토대로 얘기했을 뿐입니다. 님도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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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1등되게해줘 2020.03.26. 12:49
장도리
ㄹㅇㅋㅋ 언어의 사회성이란게 있는데 자기네들끼리 한국남자들=세대에상관없이 그런 영상을 공유하는집단 ????대체 언제부터? 누구 마음대로?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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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마키 2020.03.26. 13:03
로또1등되게해줘
'여기서'라고 했잖아요 맥락을 좀 보세요 글에는 함의란 게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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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1등되게해줘 2020.03.26. 08:48
진짜 물어보고 싶다. 당신이 생각하는 좋은남자는 대체 뭡니까?... 아침저녁으로 꽃다발 바치고 주말되면 레스토랑가서 스테이크 썰어주는 남자? 그리고 상업포르노도 못 보게 하면 어쩌라는거지? 야동 안 보는 남자가 어딨어 전세계에서 http차단하는 나라 우리나라밖에 없음 당신이 젠더의식 좋다고 생각하는 미국도 상업포르노 판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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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마키 2020.03.26. 10:29
로또1등되게해줘
어디선 일반화하지 말라고 하고 어디선 안 그러는 남자가 어딨냐고 하고... 포르노 못 봐서 되게 속상하신가본데 정 보고 싶으면 VOD 서비스 등에서 성인 컨텐츠 결제하고 보세요 그외의 유통 및 소비는 다 불법인 거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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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1등되게해줘 2020.03.26. 10:46
우즈마키
속상하진 않고요..^^ 미국,유럽,일본 다 포르노 합법인데 대체 왜 한국만 불법으로 막아놉니까? 몰카가 아니고 정식 av배우들이 계약서쓰고 찍는건데 대체 그게 뭐가 문제라는거죠? 자꾸 그렇게 성욕을 억누르려고 하면 안 되는거 아시죠? 정상적으로 배출하도록 장려를 해야지 무식하게 찍어누른다고 해결되는게 아닙니다. 그리고 대한민국 남자 절대다수가 포르노 봅니다 여자친구 있어도 봅니다. 이 정도 돼야 일반화 하는거지 뭔 26만명(실제로 누적조회수고 경찰에선 회원수 1만명 정도로 추산)가지고 한국남자는 어쩌니 저쩌니... 26만명이라고 쳐도 대한민국 남자중에 1%입니다ㅋㅋ 이거가지고 일반화 된다고 생각하세요? 여가부 통계 한국 매춘부가 27만명인데 여자인친구한테 매춘부27만명 이라는데 너 창녀지? 이러는게 싸이코패스 아니고 뭡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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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마키 2020.03.26. 10:50
로또1등되게해줘

아 네 님 말대로 일반화할게요 그럼 ㅎㅎ 저는 무분별한 포르노 유포와 시청이 점점 자극적인 컨텐츠를 찾게 만들어 n번방 사태까지 오게 했다고 보는 사람이라서요 일본 AV 업계의 구조적 폭력성의 문제도 지금 n번방 사태로 다시 조명되고 있는 건 모르고 있으시나보네요 그리고 쓰시는 표현이 부적절하다고 판단되어 이 댓글은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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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1등되게해줘 2020.03.26. 10:54
우즈마키
그럼 대체 성욕해결을 뭘로 하면 좋을까요?
여자친구 만나면 무턱대고 그짓만 하나요?
와이프랑 맨날맨날 잠자리 할 수도 없고 대체 어떻게 해야하죠? 적절한 해결방법을 주고 하지말라고 해야지 그냥 아묻따 하지말라고 하면 어떡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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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마키 2020.03.26. 10:58
로또1등되게해줘

포르노 못 봐서 속상하신 거 맞구만요... 자꾸 그런 것만 보면 더 그런 생각만 하게 돼요 정 성욕 조절이 안 되면 전문기관 찾아가 상담을 받든가 하세요 초등학생 성교육 하는 것도 아니고 누가 해결법까지 제시해줘야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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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1등되게해줘 2020.03.26. 11:04
우즈마키
자꾸 포르노 못 봐서 안달난 사람으로 몰고가지 마시고요 안 보고도 일상생활 가능합니다. 성매매 및 불법촬영 등을 막아야지 엄한데다 좌표찍고 일반남성들까지 욕하냐 이말이에요 전 성매매업소 이용한적 단 한 번도 없고 불법촬영물도 안 봅니다. 자꾸 핀트 벗어나는 얘기 하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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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마키 2020.03.26. 11:08
로또1등되게해줘

안 그런 남자가 어딨냐고 하셔서 님도 포함되는 얘기로 오해했네요? 위에서도 말했지만 전 포르노를 아무렇지 않게 소비하는 문화 자체가 근본적으로 n번방 사태를 만들어냈다고 봅니다 제 요점이 정 이해 안 되면 그냥 이런 사람도 있구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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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농구공 2020.03.26. 09:45
기생충 뺨치는 좋은 한국영화 좋은 성장영화가 나왔다고 주변 사람들마다 꼭 보라고 추천했던 내 자신이 싫어지네요. 감독님의 저 극단적이고 편협한 글을 읽고나니 영화에 대한 공감과 애정이 뚝 떨어지고 차후 후속작들에 대한 호기심 마저 사라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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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즈코비츠 2020.03.26. 09:53
아니 최초 고발자가 최소 5만명 본다는데 이게 일반화하면 안되는 숫자인 부분인가요?

거기 흥분되는 인구로 따져도 250분의 1입니다. 250명 중에 한명은 저거 봤다고요. 그것도 텔레그램 직접참여자 숫자죠. 최소치에요. 2차유포 3차유포 생각하면 배수로 늘어야죠. 1만명으로 생각하면 본인은 아니니 마음이 좀 편안해지시나요? 남자의 문제가 아니라 나쁜사람이 문제다? 되도안되는 도매급 퉁치기좀 적당히 했으면..

5만명의 99.9999999퍼가 남성이고 피해자 70여명의 성별은 여성입니다. 좀 젠더이슈로 몰고가지 말라는 헛소리좀 적당히 했으면 좋겠어요. 이 문제는 젠더이슈에요. 지금까지의 어떤 사건보다 젠더이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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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1등되게해줘 2020.03.26. 10:49
블라즈코비츠
250명중에 1명이라고 본인 입으로 말하시는데 그게 일반화가 된다고 생각하세요? 여가부통계 한국여자 매춘부가 27만명인데 1%웃도는 확률인데 길가는 여자 붙잡고 당신 창녀지? 이러는게 정상이라고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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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즈코비츠 2020.03.26. 11:03
로또1등되게해줘
포인트 못잡고 댓글달거면 댓달지 마시고요.. 그리고 매춘부랑 저기 N번방 이용자들이랑 동일선상으로 취급하는 것부터 당신 수준 나오는거에요. 하지만 그조차 인지못하고 왜 같은게 아니지? 이러고 계시겠죠. 그러니까 그냥 가던 길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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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1등되게해줘 2020.03.26. 11:15
블라즈코비츠
그래요~한국남자는 개쓰레기입니다. 한국남자 만나지도 말고 서양인만 만나시고 한국남자가 만든 영화도 보지마세요. 한국남자=잠재적 성범죄자=N번방 이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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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즈코비츠 2020.03.26. 11:22
로또1등되게해줘
노답...
애초에 매춘이야기 꺼낸거부터 문제이지만 뭐 판매자가 27만명이면 구매자는 굳이 생각안하셔도 그림나오겠죠? 같은 여가부 통계상으로 50퍼가 성매매 유경험자랍니다!

- 남자는 100% 성범죄자다? 당연히 NO
- 상당수의 남성이 성인지도에 문제가 있다 YES

> 경각심유발과 보다높은 성교육이 요구된다로 결론 도출인데 뭐가 그리 억울하신가요?
자기 주변 또래남성 남중남고 군대만 생각해도 그림나올텐데 후자도 화가나면 뭐 더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
댓글
OOOOO 2020.03.26. 11:39
블라즈코비츠
말씀대로라면 여성도 남성에게 성매매를 하면 안된다는 성교육이 요구된다로 결론 도출되는군요.
댓글
OOOOO 2020.03.26. 19:04
블라즈코비츠
자, 그렇다면 님이 말씀하신 결과처럼 저 감독이 얘기했다면 사람들이 불쾌하거나 화를 안냈을것입니다.

다시 거꾸로 풀어서 과연 한 남자감독이 여성들에 대해 함부로 말한다면 여성들이 가만히 있을까요?
댓글
goldenbug 2020.03.26. 12:22
블라즈코비츠
일반적인 패미니스트 수준의 댓글들이네요.
십몇 년 이전에 제가 알던 패미니스트는 비록 오류를 저질러도 고칠 줄 아는 사람들이었는데,
요즘엔 자기가 잘못을 하고 있는지 관심도 없는 것 같아 씁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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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즈코비츠 2020.03.26. 18:23
goldenbug
님의 아집에 못이겨 오류고치는 척 하고 도망간게 아닐까요?
댓글
goldenbug 2020.03.26. 19:20
블라즈코비츠
그 사람들은 그렇게 멀어지거나 하지 않았습니다.
결혼하니 멀어지더군요.
님과는 친해져도 님의 아집 때문에 제가 도망가야 할 것 같네요.
댓글
OOOOO 2020.03.26. 11:36
로또1등되게해줘

250명중에 1명이라고 본인 입으로 말하시는데 그게 일반화가 된다고 생각하세요? 여가부통계 한국여자 매춘부가 27만명인데 1%웃도는 확률인데 길가는 여자 붙잡고 당신 창녀지? 이러는게 정상이라고 생각하세요?

> 너무나도 정확한 표현입니다. 말씀을 지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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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1등되게해줘 2020.03.26. 12:47
Boyanex
여가부에서 국방세에 버금가는 예산을 매년 가져가는데 살기 어렵다고 더달라고 찡찡댐 ㅋㅋ 걍 제가 볼때는 이때다 싶어서 남자들 패서 기죽이려는 속셈으로밖에 안 보여요. 미성년자들 강력보호하고 N번방 회원들 사형시켜야 되지만 그렇다고 해서 한남=잠재적 성범죄자 이렇게 프레임 씌우는게 범죄고 피해자중 일부가 성매매여성이라는건 불변입니다ㅋㅋ 맨날 여자=피해자 남자=가해자 가진거내놓고 고위층에서 내려가라 여자가 올라가야되니까 이런소리함
댓글
OOOOO 2020.03.26. 19:08
블라즈코비츠
팩트를 말하는데 무슨 물타기?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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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즈코비츠 2020.03.26. 18:22
Boyanex
잉... 뭔 갑자기 어머니세대? 어머니세대에는 N번방은 없다고 하더라고요
댓글
OOOOO 2020.03.26. 19:07
블라즈코비츠
왠 어머니 세대 n번방 유무 이야기?가 갑자기 또 왜나오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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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yanex 2020.03.26. 12:22
사실 벌새 영화 보면서 뭔가 느껴지긴 했는데 남자들이 이 세상의 적이면 뭐 할 수 있는게 있는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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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 2020.03.26. 21:13
영화를 사랑하고 영화에 대해서 얘기하는 커뮤니티 아니였습니까? 본질이 흐려지네요. 익무인들이 이렇게 대립하는 것을 보니 너무 실망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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