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려라! 유포니엄 블루레이 도착 겸 올려보는 사진
golgo님이 관여했던? 그 회사 작품들이 보이죠 ㅎㅎ
golgo님은 저를 모르시겠으나 저는 golgo님이 그 회사의 일원이었다는 것만으로도
golgo님에게 친근감을 느낍니다. 아니 고마움이라고 할까요.
그 시기부터 수집해서 지금까지 왔네요.
그 당시 일본애니 발매 회사에서 제일 맘에 들었던 곳이 DVD애니였습니다.
뉴타입DVD는 자기네 방송국(대원미디어=애니원)에서 더빙해서 방송하고 DVD발매하는 식이었기에
더빙 제작 과정과 성우 인터뷰까지 해서 DVD에 넣어 발매하는 등, 참으로 대단하게 발매했지만 가격이 비쌌죠.
일본판 가격하고 차이가 얼마 안 났던? 것 같기도 하고... 당시 DVD애니의 거진 2배 가까운 가격으로 팔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대충 DVD애니가 당시 권당 1만 2천원이었다면 뉴타입DVD는 권당 2만원꼴이었던 거로 기억합니다.
더해서 후기에는 가격은 여전히 비싼 그대로이면서 자기네 회사 더빙도 빼버리고 자막만 넣어 발매를 했죠.
그에 비해 DVD애니는 가격도 뉴타입DVD에 비해 저렴하면서 자막도 좋았고 더빙도 빼지 않고 넣어 발매해서
정말 좋았던 회사로 지금까지 남아있습니다. DVD애니가 문 닫기 전에 카캡 극장판 2기는 좀 내놓고 문 닫았어야 했는데
그러질 못 한 것이 지금도 두고두고 아쉬움으로 남아있습니다.
이후에 노바미디어의 저 카우보이 비밥 5.1채널 세트도 참 대단했습니다.
다시 생각해도 그 때 우리말 음성을 5.1채널로 만들어 넣는다는 건 미친 짓이었던 것 같네요.
아무튼 DVD애니와 뉴타입DVD가 그나마 좀 버텼고, 이 외에 프리미어(매니아) 엔터테인먼트라든지, 조이온, 씨네석스 등등
여러 회사가 한 두 작품 내고 망하고 문 닫았죠. DVD를 내놓으면 어쩜그리 귀신같이 불법 복제 인터넷에 올렸으니...
그렇게 다 망하고, 뉴타입도 사업 손 뗀다면서 눈물의 할인 똥꼬쇼 하는 와중에 후발주자로 들어와서 지금까지
유일하게 살아있는 게 미라지 엔터테인먼트인데, 여기마저 떨어져 나가면 어떡하나 조마조마 합니다.
잘 좀 되어 오래오래 갔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사는 사람이 좀 많아야 하는데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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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포니엄 같은 매니아물도 정발해주고... 사진보니 정말 존경합니다! 선배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