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영화제-트럭운전사 나미1
짜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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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운전사 나미1
트럭운전사라는 예전의 인기 시리즈물을 패러디한 영화라고 하는데
죠조 히데오가 감독이구요
AV배우인 요시자와 아키호가
전설적인 트럭운전사였던 아버지의 유품인 트럭을 물려받은
매력적인 트럭운전사로 나옵니다.
남자보다 더 씩씩한 여주인공 나미 캐릭터를 잘 소화한거 같구요.
영화는 코미디와 트럭의 추격장면, 로맨스를 잘 버무려서
재밌는 잡탕영화로 잘 뽑아냈네요.
끝나고 감독과의 대화에서 들으니
5일만에 촬영을 끝냈다고 하더군요.
핑크영화라기 보다는 V시네마라고 하던데
요즘 일본영화계에서는 핑크영화가 퇴조하고
젊은 감독들이 V시네마를 많이 만든다고 하네요
V시네마는 저예산으로 만들어서 극장상영없이 바로 DVD와 같은
부가시장으로 가는 영화들이라고 합니다.
메이저 상업영화외엔 숨쉬기도 어려운 우리로서는
이런 다양한 일본영화의 저력이 부러울뿐이네요....
내일부터 일요일(14일)까지 씨너스 이채에서도 한다고 하니
근처에 계신 분들은 꼭 가서 보세요~~강추!!
글구 혼탕이라 남녀관객들 같이 봤는데
감독과의 대화 시간에 질문은 죄다 여성분들만 하시더군요
남자가 부끄러움이 많은가.......
짜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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