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사사고는 보통 두가지인데
영화관에서 알바를 한 친구에게 들은건데 영사사고는 영사기의 문제가 있거나 아니면 배급사에서 준 영화파일 자체에 문제가 있거나래요. 영사기의 문제로 영상이 튀거나 소리가 안 나오면 영사기 시스템을 아예 껐다가 켜는데 이게 10분~20분정도 소요될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랬는데도 영화 상영시 같은 부분에서 문제가 터지거나 하면 배급사에서 준 영화파일이 문제인 경우로 보통 시사회에서 문제가 자주 일어난대요.
영화관에서 영화 개봉 전에 배급사에서 외장하드를 돌리면서 각 영화관 지점에 영화파일을 주는데 보통 문제가 없나 한번씩 돌려본대요. 그런데 시사회의 경우는 개봉 전이라 그렇게 확인을 하지는 않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영화관은 대관을 해주는 행사일 뿐이고 진행은 배급사나 제작사에서 하는 거겠죠...!
영화관 브랜드마다 보상체계가 다르지만 영사기의 문제인 경우는 영화관 잘못이 맞는데 영화파일의 문제로 시사회에서 영사사고가 나면 보상이 애매해져서 영화관과 배급사간 회의?를 하더라고요. (아무래도 영화관은 대관을 해줬을 뿐이라 보상할 의무가 없어서 배급사가 해야한다는 말이겠죠)
예전에 CGV 4DX로 <아바타> 재개봉 시사회를 갔었는데 2/3 부분에서 화면이 초록색만 떠서 직원 불러오고, 영사 시스템 재부팅 해서 틀었는데 또 같은 문제가 발생한 적이 있어요. 직원분들이 잠시만 기다려달라고 하셨는데 이게 파일의 문제라 보상을 어느 쪽에서 해줄 것인지 얘기 나누느라 시간이 지체되더라고요. 뒷 상영 스케줄로 그 상영관을 비어줘야 해서 결국 아바타 1/3은 못 보고 관람권 받아 돌아온 적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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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회에서 파일문제로 일어난 건 아무래도 배급사쪽이 해결해야하나봐요. 시사회는 배급사진행 행사고 영화관은 장소만 줬을 뿐이니까요. 하지만 그 과정에서 제대로 설명/양해공지를 해줘야 하겠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