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공감> 서울 한복판에서 본 북한 영화 [우리집 이야기]

<통일공감>이라는 북한 관련 영화 상영회가 있어서 다녀 왔습니다. 서울,강남의 한복판인 압구정 스크린에서 북한 인공기가 가득 차게 펄럭이는 장면을 보니까 기분이 좀 묘하더군요;;;

다른 영화들은 합작 영화라든가, 소재만 북한 관련 내용이엇는데 위 영화 [우리집 이야기]는 2016년 최신(?) 100%  북한 영화였네요.

내용은 뭐... 우리 70년대 정도? 좀 진부한, 가족 지키려는 내용의 영화였지만  '포충망=잠자리채' 든지 어휘 차이랑 우리 영화에서 모사되는 북한 사투리와는 조금은 억양이 다른 '찐' 북한 말을 들을 수 있어 신기했네요~ 핸드폰은 제 것보다 신형 같아 보이더라구요;;; 사진처럼 여주인공 외모도 참하게 예쁘시더라구요~

오늘은 최신 단편작들도 많이 상영하니 시간 있으신 분들은 압구정 들러보시는건 어떠실지요? 더구나 무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