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인

사회인 야구를 하는 나로서는 영화 사회인을 안볼 이유가 없었다

두가지 측면에서 리뷰해보겠다. 

1. 현실성, 2.작품성

1. 현실성

     사회인 야구를 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극히 제로다.  어떤게 제로냐?

     에피소드 하나의 예만 들자면....

     중요한 경기(내기억으론 결승이었던것 같다) 인데, 게임 전날도 아니고 당일날 갈지말지 고민때리는 모습은

     말도 안되는 설정이다. 왜냐면 나오기로 한 선수가 안나가면, 그 게임은 몰수패 처리 되기 때문이다...

     또한가지 아이둘과 캠핑간다고 캠핑장비 잔뜩 싣고 캠핑장가다가, 확~마음이 바뀌어서 야구장으로 노선 급변경?

     그런 상황에서 아내는 모든걸 용서하고 나중에 합류해서 진정한 응원을 해준다? ㅎㅎ 이런 아내는 없다 ㅠ 

2. 작품성

    현실성을 배제하고 보자면 우선 구성이 마음에 들었다. 

    사회인야구의 용어들을 적절히 섞으며 구성해놓은 에피들로...각자 선수들의 삶과 연결지어

    하나씩 이야기들을 풀어가는 이야기의 구성은 마음에 들었다. 

    누구나 예상하듯이 이런 저예산, 웹드라마 형식의 영화는 소소한 감동 내지는 내삶과 비교하면서

   뭉클하게 느끼는 감정의 동요를 이끌어 내기 마련이고, 그런측면에서 본다면 본 사회인 영화는 적중했다고 본다. 

   사회인 야구를 하는 내가 본 사회인 야구 영화 평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