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로운 죽음" 조차도 해당이 안 되는 이 영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왜 해당이 안 되냐고요?
아마 여러분은 기억하실 겁니다. 이 영화의 제작자들 중 한 명이 어떤 영화가 재미없다더라고 하고 자신의 영화가 한국영화의 대표로서 그 "어떤 영화"와 맞붙는다고 했었죠. 심지어 자신의 영화가 국가대표가 될 거라는 말까지도요. 그 어떤 영화가 바로:
...이거 되겠습니다.
당연하지만, 문제의 영화는 벌써부터 흉흉한 소문이 잔뜩 돌아다니고 있었는 데다가, 하필 다른 것도 아니고 마블 영화에 시비를 걸어서 온갖 비웃음거리만 되었죠. 거의 대부분이 [리얼]이 [스파이더맨: 홈커밍]한테 명예로은 죽음을 당했던 것처럼 이번에도 똑같은 일이 일어날 거라고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전혀 예상치 못한 일이 일어나는데...
...바로 위에 있는 이 듣도보도 못한 10억원 짜리 흑백영화가 "국가대표 영화"를 하루아침에 압살해 버린 것입니다! 당연히 그 마블 영화가 개봉했을 시기엔 "국가대표 영화"는 흔적도 찾을 수 없었죠(...).
자, 이제 왜 [자전차왕 엄복동]이 "명예로운 죽음"에 해당이 전혀 안 되는지 아시겠죠? 이 영화는 순제작비만 해도 150억원이 들었습니다. 만약 제작비가 $152,000,000에 육박하는 [캡틴 마블]한테 졌다면, 해당이 되었겠지만, 아시다시피 그 영화를 끌어내린 영화는 10억원 짜리 영화인 [항거: 유관순 이야기]였습니다. 어떻게 경쟁영화가 나올 때까지도 못버팁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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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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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상대가 [어벤져스: 엔드게임]이었다면 반응이 어땠을 지 상상이 안 갑니다(...)...
작품을 헛갈려하신 것 같은데 유관순 영화를 후원한 영화는 같은 시기해 개봉한 '1919 유관순'입니다. '항거'는 나름 흥행에 성공했고 '1919 유관순'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주년 위원에서 후원했음에도 실패했습니다.
오... 그랬었나요? 제가 개봉 당시에 아래 링크에 있는 기사를 봤던 기억이 있거든요. 혹시 제가 착각하고 빠뜨린 게 있을까요?
Um Bok Dong(...)...
어우... 애초에 입을 가만히 있었어도 앞날이 빤히 보이는 영화였는데 괜히 떠들었다가 욕만 더 먹었죠. 3.1운동 100주년 위원회라는 데는 무슨 생각으로 이걸 공식 후원작으로 선정했던 건지 모르겠다니까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