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빌리지] 작가 좀 더 빌리지....

북아프리카에 위치한 나라 튀니지.

생에 처음으로 접하는 아프리카 공포영화라는 생각에 나름의 기대를 하고 

시사회에 참석했습니다. 

마녀라 불리우는 여자의 정체를 밝혀내기 위해 인터뷰를 하러 다니는 세남녀가 겪는 사건을 담은 것이 

주된 내용입니다. 

결론적으로 이도저도아닌 영화로 느껴졌습니다. 

초반부터 마지막까지 오컬트 분위기를 잡지만 전혀 무섭지 않고...

슬래셔로 눈살찌뿌려지는 것도 없는 ...

영화를 보는 와중에 곡성은 정말 잘만든 영화구나 라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주연배우들의 연기는 .... 음.... 

아랍어를 모르지만 어색함이 느껴졌습니다...

번역의 문제는 아닌것 같은데...

그리고 문득 영화를 보며 궁금증이 발생했던점은 

인물들을 왜 계속 정가운데가 아닌 왼쪽 아니면 오른쪽에 배치시켜 담은걸까요?

마치 문서작업할때 왼쪽정렬 아니면 오른쪽 정렬로 해놓는것 같아 

피식 웃음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

스토리도 초중반부터 결말을 어느정도 예상할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너무 실망스러웠습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