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날씨의 아이 익무 시사 후기, 미루나님 티켓 나눔 후기
미루나님 나눔으로 날씨의 아이 17일 시사와
18일 익무시사 당첨으로 두번 관람하게 되었습니다.
'너의 이름은'때와는 다르게 이번엔 불호평이 많아서
중간에 캐릭터가 사망하고 끝나버리는 줄 알았어요...
기대안한 덕분에(?) 평범하게 재미있게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스토리가 전작에 비해 확실히 부실해서 몰입이 떨어지긴 했어요.
초반부터 '구름이 품고있는 물의 양이 어마어마해서
그 안에 생태계가 없다는건 이상한거야!’라며 기대하게 해놓고ㅠㅠ 빗방울 물고기들이랑 용같은 생명체 하나만 딱 나와서 아쉬웠습니다.
'인간은 모르는 구름 속 세계'가 어떤곳인지 더 표현해줬다면 훨씬 재밌었을 거 같아요.
그리고 점쟁이의 말과 중후반부에 등장하는 할아버지의 천장벽화에도 등장하듯이 신은 용이랑 고래(?)같이 생긴 것 이렇게 둘이던데 그것도 거기서 끝이더라고요.
두어번 보여줬던 거대한 액체 덩어리도 설명이 너무 부족했어요.
또 히나의 어머니 손목에 있던 팔찌가 첫장면부터 너무 영롱해서 오..저 팔찌에 뭔가 있네 있어! 하면서 봤거든요, 후에 히나의 목에도 걸려있어서 오..역시..뭔가 있네! 했는데 클라이막스 이후에 목걸이가 끊어져있기만 하고 넘어가서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순진한 호다카랑 히나가 귀엽고 음악이랑 배경작화가 너무너무 아름다워서 기분 좋았습니다.
그리고 너의 이름은 캐릭터들이 재등장해서 깜짝 놀랐어요. 처음에는 못알아봤는데 주변분들 반응보고 눈치챘습니다.
익무시사랑 미루나님 나눔덕에 재밌게 관람했습니다.
감사해요.
추천인 3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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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어보고 싶은 부분이네요
저도 너무 궁금해요ㅜㅜ
Q&A 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