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6 개봉, 클로이 모레츠 주연의 <마담 사이코> 사이코패스 연기의 끝판왕

소중한 기회로 06/19 수요일 왕십리CGV 에서 개최한 마담 싸이코 시사회를 다녀왔습니다,

​

6월에 기대했던 영화인 마담 싸이코 개봉을 일주일 앞두고 보게 되어 너무나 설렜지용 :D

​

제가 좋아하는 배우인 클로이 모레츠도 나오는데, 게다가 처음보는 배우인 이 이자벨 위페르? 이분의 연기력이 보통이 아니라는 좋은 평을 많이 들은 것 같아서 더더욱 기대를 했답니다.

​

마담 싸이코는 포스터에서 보이는 것처럼 알 수 있듯이 이자벨 위페르가 싸이코패스 역할로 나와요.

​

​

뉴욕에 살고 있는 젊은 여성 프랜시스 (클로이 모레츠)가 지하철에서 우연찮게 한 가방을 줍게 되는데, 그 가방에 있는 민증카드를 보고 돌려주려고 이자벨 위페르의 집에 찾아가면서 스토리가 시작됩니다.

가방의 주인은 혼자 살고 있는 중년의 여인인 '그레타'였습니다. 엄마를 잃은 상실감에 빠져있었던 프랜시스는 핸드백을 찾아주면서 그레타와 빠르게 친해지는데요

그런데 반전은 이제부터 시작되죠.

​

우연찮게 저녁식사에 초대받은 프랜시스가 그레타 집 찬장에서 양초를 꺼내려다가 동일한 가방 여러개를 발견하게 되면서 그레타는 보통 사이코패스가 아니라는 직감을 하게 됩니다.

​

그 뒤로 그레타의 사이코패스적인 진면모를 보게되면서 손에 땀을 쥐는것처럼 (마치 공포영화를 보는듯한 느낌으로) 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

저는 영화가 너무 맘에 들었습니다.

​

영화를 보고 나서 느낀점은 제목을 굉장히 적절하게 잘 만들었다는 느낌이에요. 해외 영화제목은 그레타라는데, 국내 영화 제목도 마담 사이코로 지은것은 신의 한수였다는 느낌..?

​

정말 무서웠던 것은 이런 일이 현실세계에서도 벌어질 수 있는 "예측 불가능 한 일" 이라는 점입니다.

프랜시스는 그저 친절 했을뿐인데..

저여도 저렇게 친절했을것 같은데..

이렇게 모든 사람을 의심하면서 살아야되나 싶은 생각도 들고 , 사람이 진짜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처음에는 드라마인줄 알았는데, 점점 스릴러물로 변하는 듯한 장르의 역변도 마음에 들었구요-

즐겁게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저는 영화 추천드리구요,

별점은 3.8/5 입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