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셀리노의 기적이라는 영화를 아시나요? - 행복한 라짜로를 보고 떠올렸던 영화

얼마전 행복한 라짜로를 보고 기억 아주 저편에 있던 옛날 영화가 다시 생각이 났습니다.

지금은 성당 잘 안나가긴 하지만 천주교 신자기도 해서 어릴 적에 종교영화를 많이 봤었습니다.

어릴 적에 봤던 종교영화 중에서 라짜로랑 비슷하게 맑은 눈망울을 가진 꼬마아이가 예수님과 교감을 하는 흑백영화가 있었습니다.

EBS에서 봤던 거 같기도 하고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1955년 깐느 그랑프리를 받은 마르셀리노의 기적이라는 이탈리아 영화입니다.

빵과 포도주의 마르셀리노라는 책을 원작으로 하고 있는데 어릴 적에 봤던 그 표지의 책은 인터넷에서 찾아볼 수가 없네요.

이 꼬마아이가 장난꾸러기 마르셀리노입니다.

어릴 적에 수도원에 버려져서 엄마가 보고 싶은게 소원인 마르셀리노입니다.

이 순수한 아이의 초롱초롱한 눈망울을 잊을 수가 없네요.

영화는 주로 다락방에서 예수님과 교감을 하는 어린 마르셀리노의 비밀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영화가 종교적 색채가 강하긴 하지만 동화에 가까운 이야기라서 대사들이 하나 하나 이쁩니다.

국내에 소개 되었던 마르셀리노의 기적

행복한 라짜로를 재미나게 보셨던 분이라면 마르셀리노의 기적 힐링이 필요하실 때 한 번 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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