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MHz 후기(스포일러 포함)

오늘 드디어 0.0MHz를 봤습니다!
저는 원작 웹툰을 재밌게 봐서 솔직히 기대를 좀 했는데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제가 원하던 영화는 아니였습니다.
오프닝은 무당의 굿으로 시작되는데 공포영화에서 흔히 나오는 장면이지만 괜찮게 봤습니다. 초반에는 꽤 인상적인 장면들도 있으면서 폐가와 인형이 주는 특유의 무서운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하지만 영화의 문제점은 중반에서부터 확 드러나기 시작됩니다. 중반에서는 한석이가 태수와 윤정의 사이를 질투하게 되는데 그 후 영화는 알 수 없는 장르가 되면서 긴장감이 반감되게 됩니다. 그리고 후반에서는 정은지가 윤정에 빙의된 머리카락 귀신을 퇴치하려고 하는데 그 퇴치 과정이 초반처럼 긴장감이 나지 않고 오히려 웃깁니다. 후반에 등장하는 머리카락 귀신의 모습은 실망이였습니다. 결말에는 모든 게 끝난 줄 알았지만 상엽이 빙의가 되었다는 게 나오지만 좀 더 설명이 필요하다 생각했습니다.
영화의 중반이 매우 실망스러웠지만 그래도 0.0MHz는 킬링타임용 공포영화라고 생각합니다.(전 여곡성보다는 괜찮게 봤습니다!)
-그리고 최윤영과 정은지의 연기는 괜찮게 봤지만 이성열의 연기는 영...
-문화의 날이라고 할인을 해서 그런가 상영관은 안은 다 찼었습니다.
추천인 3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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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맞아요ㅋㅋ 그때 진짜 몇몇 사람들이 웃음 참는 소리가 들리더라고요
이 영화는 감독님이 배우분들한테 사과해야겠더군요... 특히 여배우들.. 진심 대사나 연출이 연기를 잘하는걸 불가능하게 만드는ㅋㅋ 그래도 최윤영님 하고 정은지님은 그럭저럭 잘하신듯ㅋㅋ 남자 배우 분들도 안타까운

진짜 맞아요ㅋㅋㅋ 초반에 재밌게 보고 있다가 중반은 참 하... 말이 안 나오더군요

감독이 잘못한 영화

진짜 인정합니다ㅠㅠ
최윤영 배우님이 고생 좀 하셨겠더라구여. 정은지 님이 아주 찰지게 매초리를 휘두르셨던 것 같아여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