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잘 아는 철마류

1993년 원화평 감독작.

원제는 [소년황비홍 지 철마류]. 그래서 [철마류] 딱 세글자 뿐인 진관태의 77년 영화와는 아주 쉽게 구별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제목이 너무 길다고 앞부분 다 떼어내고 [철마류]란 제목으로 개봉했죠.

제목 그대로, [황비홍]의 외전으로 나온 작품입니다. 황비홍이 어렸을 때 아버지 황기영을 따라 다니다가 '철마류'라는 이름으로 활약하는 의적을 만난다는 이야기.

황기영역에 견자단, 철마류역에 우영광.

어지간해선 좋은사람역으로 안나오는 우영광이 정의의 주인공으로 나오는 작품입니다^^

[황비홍]에서도 끝판왕을 했던 임세관이 여기서도 끝판왕으로 나옵니다. 이분은 뭐... 원래 끝판왕 전문배우죠. 좀 이상하다싶을 정도로 끝판왕역을 많이했습니다.

소년황비홍역은 무술신동이었던 10대 소녀 증사민. 나중에 경찰이 되었다고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본가작품들 보다 이 영화가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증사민

사람들이 잘 모르는 철마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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